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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숙명(宿命)과 운명(運命)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4.04.30|조회수37 목록 댓글 1






숙명(宿命)과 운명(運命)


동양 철학에서 명(命)은 무척 중요한 개념이다. 명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숙명(宿命)이고, 다른 하나는 운명(運命)이다.
 
숙명이란 쉽게 말해 ‘뒤에서 날아오는 돌’이다.
이 세상에 눈이 뒤에 달린 사람은 없다. 그래서 사람이 뒤에서 날아오는
돌을 피하기란 어렵다. 뒤에서 날아오는 돌은 내 노력이나 의지와는
관계없이 맞게 될 수도 있고, 피하게 될 수도 있다.
 
반면에 운명이란 비유하자면 ‘앞에서 날아오는 돌’이다.
물론 앞에서 날아오는 돌이라고 해서 무조건 맞지 않을 수는 없다.
하지만 정신을 단단히 차리고 한눈만 팔지 않는다면
앞에서 날아오는 돌은 피하거나 비켜 맞을 수도 있다.
 
운명은 다시 운(運)과 명(命), 두 가지로 나뉜다. 
운이란 개인의 노력과 의지로 어느 정도 바꿀 수 있는 것이다.
즉 운이란 앞에서 날아오는 돌 가운데 조금만 노력하면 잡거나 피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에는 운이 좋은 사람도 있고 운이 나쁜 사람도 있다. 
 
군자는 이 사실을 알고 운을 편안하게 여기되 매사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한다. 
 
-내일을 어떻게 살 것인가 중에서-



 
◇ 명언
 
세월...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운명...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나이...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사랑... 가질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는 있는 것

슬픔...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것 
그리움... 받을 수는 없지만 보낼 수는 있는 것

욕심... 잡을 수는 없지만 놓을 수는 있는 것
​눈물...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것

사과... 설득할 수는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는 것
기다림... 나를 위한 시간은 없지만 너를 위한 시간은 있는 것

꿈...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날아올릴 수는 있는 것 
희망... 어둠을 뿌리칠 수는 없지만 등불 하나 켤 수는 있는 것
 
"운명은 용기 있는 사람에게는 약하고, 비겁한 사람에게는 강하다." 
 
-로마 시대 철학자 루키우스 세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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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숙끼 | 작성시간 24.05.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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