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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작성자드보라공주|작성시간24.06.18|조회수24 목록 댓글 5

여름

날카로운 천둥과 번개가
울더니 소나기가 쏟아진다

여름숲은 고요한데
내 어깨를 타고 흐르는
고독의 깊은 그림자

인생의 긴 터널 끝에서
추억은 아름다운 소설이 되고
밤새워 내리던 빗줄기는
창백한 아침을 껴안고
풍성한 가을을 불러낸다


글쓴이: 한별 선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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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6.18 날이 덥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시간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드보라공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18 네. 지기님도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ㅎ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24.06.19 행복한 시간되세요
  • 작성자카페여행 | 작성시간 24.06.19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情)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인다...!
    음식(飮食)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因緣)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이다...!
    건강과행운이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눈 내리는... | 작성시간 24.06.20 좋은 시 감사합니다
    잘 읽어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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