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까요?
저는
음식만드는 일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게 아깝다고 생각하는 아짐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간단한 음식을 먹으려고 합니다.
큰아들과 점심(거의 아점입니다)은 함께하고
있는 최근엔 정말 초간단 식사를 하지요.
어찌보면 배만 채우는 것 같은데요.
입 즐겁고 배부르면 되는 것 아닐까요?
꼭 긴 시간을 들이는 것이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주방에서 보내는 엄마도 기쁘고 빠른 시간을
할애하여 음식을 마주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아점도
아주 간단히♥♥♥
바로 김치볶음밥!!!
설날에
시숙모님께서 주신 묵은지를
잘게 썰어 팬에 기름 둘러 고소한 냄새가
날 때까지 달달 볶았답니다.
그리고
밥통에서 찜질중인 잡곡밥을 주걱으로 양껏
덜어내 바로 팬으로 투하했지요.
시골식탁님의
넓적한 팬전용 주방도구를 이용해 휘저어줍니다.
밥과 볶은김치가
아주 잘 어우러진다싶게 섞여지면
불을 약하게 낮추고 참기름을 둘러준답니다.
고소한 향이 느껴지시는가요?
두 접시에 담아 맛있게 먹습니다.
고1아들이 저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간이 맞기에 부수적인 반찬은 없앴답니다.
깔끔하게 클리어하고
톡쏘는 소다 한 모금으로 입을 상쾌하게 마무리~~~
맛있어 보이는가요?
***중화요리는
작은아이 졸업이라 우리가족이 종종
방문하는 함안 소재 명품관에서.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