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후 마음정리를 돕는 글
1. 진심을 다하면 전해진단 말은 모든 경우에 통하는 말은 아니다.
2. 헤어질 때 그 사람이 했던 모든 말들의 뜻은 결국 하나였다. ‘이제는 그때만큼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3. 지금 내가 놓지 못하는 건 지금의 그 사람이 아니라 날 아주 많이 사랑하던 그때의 그 사람이다.
4. 객관적으로 그 사람과 나의 상황을 따져보면 그는 내가 이렇게까지 목맬만한 상대는 아니다.
5. 친구들은 물론 모두 내편이겠지만 모두가 아니라고 하는 데에는 정말 이유가 있다.
6. 상대가 떠날 때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떠넘기고 떠났더라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별에는 한쪽만의 잘못은 없다.
7. 오히려 마지막까지 붙잡은 나는 이 관계를 ‘견디는’ 것에 있어서는 더 많이 노력했을지도 모른다.
8. 지나고 보면 지금 헤어진 이 사람은 내 삶에서 만나고 헤어질 이성들 중에 그리 대단한 사람도 아닐 것이다.
9. 헤어지고 이렇게까지 힘든 이유는 그 사람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연애의 중심이 내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상대를 중심에 둔 연애는 상대가 빠지면 무너지기 마련이다.
10. 나 자신보다 남을 사랑하는 연애는 행복할 수 없다. 가장 먼저 나를 많이 아껴주고 나만큼 남도 아껴주어야 한다.
11. 자책하지 말기. 내가 덜 양보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양보했음에도 상대가 알아주지 못한 부분도 있다.
12. 나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 모든 것을 맞추기보다는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서 맞춰가야 한다.
13. 이별 극복의 시작은 ‘이별의 인정’ 부터이다. 이제 그와 나는 남이다. 이 관계가 완벽하게 끝났음을 받아들이고, 과거는 고이 묻어두는 일부터 시작하자.
14. 이별을 인정했다면, 그동안 고생한 나를 스스로가 아껴주자.
15. 슬픔을 빨리 극복하지 못한다고 자책하지 말자. 이별을 인정한 순간 이미 반이나 극복 한거니까.
16. 과거는 이제는 놓아주자. 수 백 번 다시 본다 해도 바뀌는 건 단 하나도 없다.
17. 그가 돌아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도 그만둬야 한다. 이별 후 한 달 정도면 충분한 기간이고, 그 이상의 기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 있는 남자도 아니었다.
18. 이젠 나도 살아야하니까.
19. 나는 충분히 가치 있고 또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 내 가치를 모르는 사람 때문에 슬퍼하기엔 젊음이 너무 아깝다.
20. 만약 그렇지 못한 기분이 든다면 더더욱 슬퍼할 시간이 없다.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내면, 외면을 가꾸는데 집중하자.
21. 지금 헤어진 이 사람보단 나은 사람은 정말 반드시 나타난다.
22. 이미 돌이킬 방법이 없는 일이나 혹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서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고 자원낭비이다.
23. 그때로 돌아가서 그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전한다 해도 달라질 건 없다. 그 말을 했다고 알아들을 사람이었다면 헤어지지도 않았겠지.
24. 문득 갑자기 그가 잘해줬던 게 생각나도 슬퍼하거나 미안해하지 말자. 그때는 그 사람이 그렇게 하고 싶으니까 한 거였을 뿐. 그리고 그만큼 고마워서 나도 잘했을 것이다.
25. 지금 겪는 이 슬픔과 고통들은 상대나 관계가 대단해서 겪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진심이었던 관계는 이별에 이만큼씩은 아프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