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이수옥
평생지기 님은
관심은 사랑이 아니라고 했다
아래아래층 여자와 아침운동 간다든가
엘리베이터 타면 소문 들어도
그냥 남의 이야기 듣는 거 같다
질투 조금 남겨 놓을 걸
씨앗까지 태워 버렸나
다시 살아나지 않는 질투
연민(憐憫)의 정으로 사는 거지 부부니까
철학자이며 시인 쏘크라데스
가정에 무관심 그 부인을 더욱 독한
악처로 만들었다한다
환경이 사람을 변화 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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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