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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종교 성화

[스크랩] 아테나(Athena)

작성자critical|작성시간18.09.09|조회수703 목록 댓글 0

아테나: 전쟁과 지혜의 여신


아테나여신 이미지 

 

지혜의 여신이자 전쟁과 평화의 여신.
아테나는 제우스의 머리에서 완전히 무장한 모습으로 태어났다.
제우스는 아테나를 임신했던 메티스(Metis)를 통째로 삼켜버렸는데,

그것은 "아버지를 몰아낸 자는 그 아들에게 쫓겨난다" 는 가이아의 예언이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흘러, 제우스가 심한 두통을 호소하자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갈랐는데,

거기서 아테나가 태어난 것이다.

아테나가 총애한 새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이다.
아테나는 거인 팔라스를 죽이고 그 껍질을 벗겨 갑옷을 만들었다.

그녀가 가진 물건은 창과 방패 아이기스였고,

그 방패에는 보는 사람을 모두 돌로 변하게 하는 메두사의 머리가 붙어 있다.

또 그녀는 실용적인 기술이나 장식적인 기술을 관장하였다.

남자의 기술로는 농업과 항해술 등을, 여자의 기술로는 제사(製絲 실을 만드는 것),

방직, 재봉 등을 관장하였다.

*아테네의 수호신


아테나는 도시국가 아테네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영어로 Athens(아테네)라고 알려진 이 도시는 그리스문명의 전성기에 가장 강하고 문명화된 도시였다.

아테나 여신은 아테네를 얻기 위해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싸워야 했다.

아테나와 포세이돈이 아테네를 두고 경합하자 제우스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둘 중에서 아테네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선물을 하는 쪽이 소유권을 인정받도록 하자는 제안이었다.

포세이돈은 자신의 무기 삼지창으로 땅을 찔러 샘이 솟게 하였다.

아테나는 그 샘 옆에 올리브나무를 하나 심었다.
신들과 주민들은 올리브 열매가 샘물보다 더 유용하다고 판정했다.

화가 난 포세이돈은 그때까지 아테나가 살던 아르카디아 지방에

홍수를 보내 심술을 부렸지만 결과에는 승복했다.

아테나는 홍수로 피폐해진 아르카디아를 떠나 아테네로 거주지를 옮겼다.
결혼이나 연애를 하지 않아 '아테나 파르테노스'(Athena Parthenos : 처녀 아테나)라고 불리어진

그녀를 경배하기 위해 아테네인들이 지은 파르테논신전은 지금까지도 아름다운 건축양식을 보여준다.

 

 

 

 

형 귀스티니아니의 아테나(Athena Giustiniani).

 대리석. BC 5세기 후반의 그리스 원본의 로마시대 복제품

 

 

 

Athena Louvr

 

탄생

 

제우스는 자신이 아버지인 크로노스나 할아버지인 우라노스처럼 자신도 언젠가

같은 방식으로 자기 아들에게 지위를 빼앗기지는 않을까 우려하였다.

러던 차에 장차 자신과 메티스 사이에서 태어날 아들이 올림포스의 주신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가이아의 신탁을 듣자 몹시 불안해하였다. 그

래서 그는 크로노스가 자신과 자신의 남매를 그렇게 했던 것처럼

당시 임신한 상태였던 메티스를 꿀꺽 삼켜버린다.

몇달 후, 제우스에게 갑자기 격한 두통이 몰려왔다.

두통이 갈수록 심해지자 헤파이스토스가 두통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제우스의 머리를 도끼로 쪼갰다.

그러자 그 속에서 갑옷으로 완전무장한 완전한 성인 여성의 모습을 한 아테나가 소리를 지르며 튀어나왔다.

이때 하늘과 땅, 바다가 아테나의 탄생을 축하하며 성대하게 박수를 치며 환호를 보냈다고 한다.

덕분에 아테나는 늘 아버지 제우스의 총애를 받았다.

또 메티스는 이후로도 계속 제우스의 뱃속에 남겨져 임신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아들을 낳지 못하였고,

제우스는 계속 권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Athena.

 Reconstruction of a lost bronze group from Acropolis.

Städtische Galerie-Liebighaus,

Museum alter Plastik, Frankfurt.

아테네의 수호신

 

아티카 지역의 도시 아테네를 두고 아테나는 포세이돈

누가 인간에게 더 유용한 선물을 줄 것인가로 겨룬 적이 있다.

포세이돈은 그의 삼지창으로 땅을 때려 말과 샘을 만들어 주고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만들어 주었는데,

말이 투쟁과 슬픔을 상징하는 반면, 올리브 나무는 평화와 풍요를 상징하기에

인간들의 결정으로 아테나가 승부에서 이기게 되었다.

이로써 아테나는 그 도시를 갖게 되고 도시의 이름은 아테네가 된다.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나 여신이 거주하는 장소로 알려진다.

파르테논 신전에는 아테나 여신상과 함께 수호신을 놓고 겨루는 승부가 조각되어 있다.

한편 승부에서 진 포세이돈이 인간들에게 보복하고자 홍수를 불러오자

인간들은 아테나에 다음 가는 지배권을 그에게 맡겨 화를 풀도록 하였다 한다.

 에릭토니우스

헤파이스토스와 아테나의 관계는 전쟁에 필요한 무기를 만드는 신과 지혜와 전쟁의 여신으로 탄생

신화에서 그 관계를 명확히 해주고 있다.

트로이 전쟁 때 헤파이스토스는 아테나가 무기를 만들기 위하여,

자신의 대장간을 찾아오자 아테나에게 반한다.

아테나 역시 얼굴은 못생겼고 장애를 갖고 있었지만,

아레스와 달리 마음씨가 따뜻하고 손재주가 뛰어난 헤파이스토스에게 반하여 결혼을 하고,

에릭토니우스를 포함한 아들 4명을 낳는다.

아테나는 헤파이스토스의 허락을 받고 에릭토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뱀에게 지켜진다.

아테네 왕 케크롭스의 딸인 공주 아글라우로스와 자매들에게,

아기가 담긴 바구니를 맡기며 절대 열어보지 말라 하였다.

하지만 아글라우로스와 자매들은 호기심으로 인해서 바구니를 열어 보고,

두 마리 뱀에게 감긴 에릭토니우스를 보자 실성하여 아크로폴리스의 언덕에서 자살하였다.

아테나는 에릭토니우스를 바구니에서 꺼내 파르테논 신전으로 옮기어 길렀고,

후에 에릭토니우스는 아테네의 왕이 되었다.

 아라크네

리디아의 염색의 명인 이드몬의 딸인 아라크네는 베짜기와 자수를 잘하였다.

그녀는 자신의 솜씨가 아테나 여신보다 뛰어나다고 실력을 뽐내며, 아테나에게 도전한다.

아라크네의 자만심에 화가 난 아테나는 할머니로 변신하여 신을 모독하지 말고 용서를 구하라고 충고했는데,

아라크네가 그녀를 무시하고 쫓아내려 하자 자신의 본래 모습으로 돌아와 그녀와 시합을 벌인다.

아테나는 자신과 포세이돈이 아테네를 두고 겨룬 승부의 광경과, 신에게 대항한 인간들이 욕을 보는 장면과,

자신의 신목이자 평화의 상징인 올리브를 수놓아 아라크네에게 경쟁을 포기하라는 경고를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라크네는 자신의 직물에,

제우스와 여러 신들의 문란한 성생활을 뛰어난 솜씨로 수놓는다.

아테나는 아라크네의 뛰어난 솜씨에는 감탄했지만,

신들을 웃음거리로 만드는 자수내용에 모욕과 분노를 느껴 북으로 직물을 찢는다.

아테나는 이 행동으로 인해 '신이 인간에게 패배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만다.

아테나는 아라크네에게 패배했다는 사실을 아라크네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도록,

북으로 아라크네의 이마를 때리며 자신의 죄와 치욕을 느끼게 하였고,

아라크네는 치욕을 참지 못하여 목을 맨다.

아라크네를 불쌍히 여긴 아테나는 그녀가 영원히 실을 잣도록 하게 만들고자 아코니트 즙을 뿌려

그녀를 거미로 만들고, 그녀의 목에 매어있던 밧줄은 거미줄이 된다.

 페르세우스와 메두사 그리고 페가소스

고르곤 세 자매 중 한 명인 메두사는 다른 자매들과는 다르게 본래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테나는 포세이돈과 결혼하려고 발버둥쳤고 포세이돈이 아테나를 여자로 인식하지 않았기에

아테나는 항상 포세이돈을 힘으로 굴복시키고 결혼하려 했는데 여기까지 눈치챈 포세이돈은

아테나로 하여금 자신을 포기하게 만들 목적으로 고의로

처녀신 아테나의 신전에서 메두사와 사랑을 나누었다.

이에 질투와 모욕을 느낀 아테나가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린다.

저주로 인해 메두사는 뱀으로 된 머리카락과 하체를 가진 흉칙한 괴물이 되었고,

그녀의 눈 또는 머리를 본 사람은 모두 돌이 되었다.

세리포스 섬의 왕 폴리데크데스의 명령으로 메두사의 목을 가져와야 하는

페르세우스는 아테나가 준 방패를 통해 메두사의 모습을 비추어 보며 접근하여

그녀의 목을 베는 데 성공한다.

후에 메두사의 머리는 아테나에게 바쳐져 그녀의 방패에 부착되었다.

그러나 이 사건에 또다시 개입한 포세이돈은 메두사의 영혼으로 또다른 생명체를 만들어내는데

그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말 페가소스였다.

원래 굉장한 미모를 갖고 태어난 메두사가 아테나에게 저주를 받아 흉칙한 괴물이 되고 나서

페르세우스에 의해 토벌당한 반면 포세이돈의 축복을 받아 페가소스로 부활하여

일생이 다하는 순간 포세이돈에 의해 별자리에 올라갔다.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와 아테나

 

 

기간테스 알키오네우스는 기간테스가 태어난 플레그라이 안에서는 죽지 않았다.

플레그라이에서 헤라클레스가 기간테스 알키오네우스와의 싸움에서 고전하자

아테나는 알키오네우스를 어깨에 메어 플레그라이 밖으로 끌어내라고 충고하였다.

플레그라이를 벗어난 알키오네우스는 헤라클레스의 히드라의 독이 묻은 화살에 맞아 죽는다.

아테나는 헤라클레스가 조국 테베를 구하기 위해 전쟁에 참여했을 때 그의 옆에서 함께 싸워주었으며

스튐팔로스 숲의 새를 쫓을 때는 청동으로 된 딱따기를 빌려 주었고

케르베로스를 데려오는 임무에서 케르베로스가 있는 지하 세계의 길을 안내해주기도 하였다.

 티레시아스와 카리클로

카리클로는 아테나의 총애를 받던 님프로, 에베레스와의 사이에서 티레시아스를 낳았다.

사냥을 하던 티레시아스는 우연히 카리클로의 도움을 받으며 목욕을 하는 아테나의 모습을 보게 되고

분노한 아테나에 의해 눈이 멀게 되었다.

아들이 맹인이 된 것을 슬퍼하는 카리클로를 보자 아테나는 그것을 위로하고자

뱀이 티레시아스의 귀를 핥도록 하여 새의 말을 듣고 예언을 할 수 있는 능력,

7세대를 살 수 있는 생명을 부여하였다고 한다.

 오디세우스

오디세우스는 아테나의 총애를 받던 영웅 중의 한명이었다.

아테나는 그에게 지혜로운 호의를 베푸는데,

그가 트로이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 동안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절제된 도움을 준다.

하지만 오디세우스의 배가 난파되어 오기기아섬의 칼립소와 7년 동안 있게 되자

보다 못한 아테나는 제우스에게 간청하여 칼립소가 오디세우스를 풀어주도록 한다.

오디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아버지의 행방을 알아낼 수 있도록 오디세우스의 친구로 변신하여

필로스의 네스토르에게 찾아가는 여행을 도와주기도 한다.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왔을 때는 변장을 하여 그를 시험해본다.

 포세이돈

처음에 아테나는 포세이돈을 짝사랑하여 포세이돈의 아내가 되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하였으나

포세이돈은 아테나를 끝내 여자로 인정해주지 않았다.

결국 아테나는 포세이돈을 힘으로 굴복시키고 자신의 남편으로 삼기 위해 발버둥치게 된다.

이미 전쟁의 신이라는 아레스를 힘으로 눌러버린 적이 있는 아테나로서는 싸움에는 자신있었지만

포세이돈과는 싸움으로 승부를 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처음에는 하나의 도시를 놓고 겨뤘는데 이때 아테나가 이겨서 그 도시의 이름이 '아테네'가 되었지만

'메두사'라는 여자를 놓고 포세이돈과 싸웠을 때는

포세이돈이 '페가소스'를 내밀어 포세이돈에게 패하고 만다.

 황금 사과

불화의 여신 에리스는 펠레우스와 테티스의 결혼식에서 자신만 하객으로 초대받지 못한 것에 앙심을 품고

그 결혼식장에 찾아가서 황금사과에

'가장 아름다운 여신에게 이 황금사과를 바칩니다.'라는 글을 써서 던졌다.

그러자 이때 헤라, 아프로디테, 아테나가 후보로 나서서 경합을 벌이게 되었고

심판은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로 결정되었다.

이에 헤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아프로디테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테나는 끝없는 지혜를 각각 조건으로 제시하며 자신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그 결과 파리스는 황금사과를 아프로디테에게 줬다.

 숭배

아테나는 헬레니즘 시대 이전부터 있던 여신으로, 뒤에 그리스의 여러 지역에서 숭배되었다.

이전의 미노아와 달리 그리스에서는 군사 경제가 발달하였기에

아테나는 초기에 알려진 직물·요리·도기에 이어 전쟁 또한 주관한다고 생각되었다.

미케네 시대 이후 아테나의 영역은 궁궐에서 도시로 확대되었는데,

아테네의 수호신이 된 것은 고대의 도시 국가가 군주제에서 민주제로 바뀜에 따라 설정된 것이었다.

도시를 위한 아테나의 활동은 식물과도 연관이 있었다.

아테나의 탄생 축제인 판아테나이나는 식물의 성장과 결부되었으며,

프로카리스테리아는 봄을 맞아 여신이 땅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축하하는 행사였다.

페이디아스는 파르테논 신전에 금과 상아로 된 아테나 파르테노스를 비롯하여

3개의 아테나 상을 조각하였으며,

아이스킬로스의 에우메니데스에서는 재판의 피고가 된 오레스테테이아에게 표결이 동수일 때는

무죄라는 선례를 남긴 것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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