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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나라들

남태평양 리포트

작성자Clark choi|작성시간18.06.09|조회수18 목록 댓글 1

#해외여행 남태평양(Fiji-SUVA),랜딩기어 소리가 마찰음과 동시에 기내로 전달됐다.
포트빌라에서 두시간 반 만에 피지 수바공항 활주로에 도착했다.
짐 검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탓다. 자동차 핸들이 반대편에 놓여진것을 보는 순간 영국령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왕(King)이 존재하는 나라에서만 우측 핸들이다.
하늘에서 비가 소리없이 추적추적 내린다.
낡은 택시는 미끄러지듯 공항을 벗어난다.

몇일이 지나고 보니 애써서 비교하자면 약 10일간 몇 곳을 다녀봤는데 이곳에는 피지인 보다 인도인이 더 많다.
피지인지 인도인지 구분을 못했다는 뜻이다.
외국인이 많아서 그런지 삶이겨워 그런지 바누아투완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인구가 그다지 많지 않은 이곳은 매우 복잡하고 생각보다 건물들이 많다.
그러나 도시는 아침부터 활기가 넘친다.

수바 이곳은 강이 많아 그런지 바닷물이 진흙탕이고 더럽다.
수바 한바퀴 도는데 시간은 크게 안걸렸지만 해변가는 온통 깨끝한곳은 보이지 않았고 겨울철이라 그런지 계속해서 구름만이 하늘을 뒤덮고 맑은 하늘은 몇 번 보지못했다.

시내를 거닐다보면 뒤엉킨 사람들 사이에 예의는 찾아 볼 수 없었으며 구두닦이와 거지들이 시내를 더 엉키게 하는듯 했다.
사전에 소지품을 조심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갖고왔던 소지품하며 핸드폰도 앞주머니에 챙기라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다. 시내를 걷는데 여러가지 신경을 동시에 쓰느라 느낀것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나는 업무를 마치고 2018년 6월10일 아침7시경 수바를 떠난다.
나는 이곳에서 보고 느낀것을 시간을내어 몇차례 글로 작성하기로 결정했다.
급히 느낀것은 바누아투와 확연히 달라 한국인이 이곳에서 살펴야 할것과 조심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다.
계속..
■1세기가 넘었다는 피지 전통 가옥(박물관)
과 수바 시내에서 본 해맑은 소녀들의 환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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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하루살이2 | 작성시간 18.06.09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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