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1.daumcdn.net/cafe_image/mobile/bizboard_placeholder.jpg)
Anchorage에서 Fairbanks까지 가는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릴려고 합니다.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의 거리는 363마일이며
소요 시간은 쉬지 않고 갔을 때 , 6시간 24분이 소요가
됩니다.
앵커리지에서 팔머를 거쳐 와실라와 디날리 국립공원과
인디언 마을인 Nenana 마을을 거치면 바로 나오는 게
금의 고장 ,Fairbanks가 나오게 됩니다.
지금도 년중 쉬지 않고 금을 캐내고 있는데, 주민은 약, 3만 명이며
주변 인구까지 총 8만여 명이 넘게 살고 있는 알래스카에서
앵커리지 다음으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까지 가는 주변 풍경을 소개합니다.
디날리 국립공원에 오니, 아직 겨울 분위기가 흠씬 납니다.
여기서부터는 알래스카의 약초 고비가 자라지 않는 지역입니다.
![](https://k.kakaocdn.net/dn/Iq0g8/btquYYGtirG/XEGdHmk0mtZB0HAAKo2ATk/img.jpg)
그리고, 디날리 이후부터는 불로초가 전혀 자라지 않습니다.
이 점이 상당히 특이하더군요.
같은 오리나무임에도 불로초가 자라지 않습니다.
![](https://k.kakaocdn.net/dn/Vj1cK/btquYYsYhEa/ytsHXi980cQyhUZJSKFs40/img.jpg)
아직도 주변에 눈이 녹지 않아 , 일찍 알래스카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겨울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https://k.kakaocdn.net/dn/bNQ6v4/btquZF0wwdY/KQN9NntMMfuTJaf6lZi1IK/img.jpg)
디날리 국립공원 다운타운 입구입니다.
![](https://k.kakaocdn.net/dn/plPLs/btquZF0wuQw/tcBs0n83FcD23OMnoFKC3k/img.jpg)
다운타운 거리인데 , 호텔이나 상가들이 한창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https://k.kakaocdn.net/dn/czK5Zh/btquX4UJgj5/XHEa5CTnZECAj1db2VAUz0/img.jpg)
문을 연 상가들이 한 군데도 없어 , 식사를 하려다가 결국
다음 이 동지로 이동을 해야만 했습니다.
![](https://k.kakaocdn.net/dn/F1lr2/btquYXHCbIo/qh6GRV05790ZjbF0Oq0jLk/img.jpg)
창문을 모두 판자로 막아 놓아 파이프가 동결되는 걸
예방하고 있습니다.
![](https://k.kakaocdn.net/dn/bt4Z2s/btqu0tFx31W/qeOvDUnBKVDgnkLp3kCCj1/img.jpg)
디날리 국립공원을 지나자 눈들이 모두 녹아 사라진걸
알 수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더, 날씨가 따듯하네요.
![](https://k.kakaocdn.net/dn/kALtl/btquZdXHgjd/dk7b2K19ovfF4k0HpyY5pK/img.jpg)
알래스카 유일의 기차 모텔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 숙소입니다.
1박에 75불인가 했습니다.
![](https://k.kakaocdn.net/dn/bFRbrV/btquZFzrJtl/etlH4vnrHzKCtxmQ1THWV1/img.jpg)
디날리 국립공원에서 10여분을 더 달리다 보면 나오는
마트에 들러 잠시 요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https://k.kakaocdn.net/dn/bgvCyp/btqu0LMIDoz/2TOIp5M8iEW4d1lcRAvSy0/img.jpg)
가스 가격이 의외로 많이 비싸지는 않네요.
![](https://k.kakaocdn.net/dn/cOEOAY/btqu0MdNaZ4/zuuYk9hSAmLk8kSvJBagM1/img.jpg)
팔머나 와실라 그리고, 키나이 지역에도 이 마트가 있는데
가격은 코스트코와 비슷하며 특징은 단품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햄버거와 도넛을 사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습니다.
![](https://k.kakaocdn.net/dn/Az7ET/btqu0LFXH2T/IKiozbBmFvz1csTqlMhlok/img.jpg)
가다가 만난 무스 모녀입니다.
다정하게 모녀가 식사 중입니다.
![](https://k.kakaocdn.net/dn/c7RT9B/btqu04E2gbB/mS1eBLuNJCA3miSBMwBPi0/img.jpg)
Nenana 강이 나타났으니, 페어뱅스가 멀지 않았습니다.
![](https://k.kakaocdn.net/dn/cRQveV/btquZdQVP13/bj9888btRY8z6joxbk2Uuk/img.jpg)
잠시, 인디언 마을에서 숨을 돌렸습니다.
![](https://k.kakaocdn.net/dn/bbk12t/btquX6E3pAR/K8q0vkIqjtaBhZEWDqyE00/img.jpg)
이 인디언 마을에는 매년 독특한 행사가 치러지고 있는데
2019 Nenana Ice Classic이라는 이벤트가 있는데, 저 트라이포드를
겨울이 되어 얼어버린 Nenana 강에 저걸 설치를 하고 , 밧줄을 묶은 다음
다음 해 봄이 되면서 얼음이 녹아 저 트라이포드 설치물이 물속에 잠기는
시간을 알아맞히는 이벤트인데 전년도에 비해 일찍 봄이 찾아와 맞춘 이 가
한 명 유일하게 탄생을 했는데, 이번 상금은 무려 311,652불의 상금을
타게 되었습니다.
금년, 니나나 강이 녹아 설치물이 쓰러진 시간은 4월 14일 오전 12시 21분
이었습니다.
맞춘 사람도 정말 신기하네요.
![](https://k.kakaocdn.net/dn/9Y2lL/btquYYGtqVI/kkiGKqDzwfcQGbxPJ1Kv7k/img.jpg)
니나나 마을의 선물용품 집도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았네요.
![](https://k.kakaocdn.net/dn/kOvW8/btquX6kFFM0/6gfS8dFlkAYKKAwjUkUDYk/img.jpg)
니나나 마을의 풍경입니다.
![](https://k.kakaocdn.net/dn/dPi5eD/btqu0KNNzRd/leKOURFagZpZLw6pQdy2w1/img.jpg)
드디어 페어뱅스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White Fish와 무지개 송어가 나오는 Creek을
찾았습니다.
![](https://k.kakaocdn.net/dn/QRlju/btqu0T4OC2m/LdBkqwR4UAk35cn4QEpesK/img.jpg)
여기서 잡은 White Fish를 포일에 둘둘 감아 소금을 친 뒤
모닥불에 구워 먹으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둘이 먹다가 한 사람 돌아가셔도 모를 정도로 담백함을 자랑하는데
한잔 술을 곁들이면 금상첨화입니다.
거의 쉬지 않고 달려오니 , 다소 힘이 들긴 하지만 일찍 도착해
볼일을 보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여기저기 들러 볼일을 보고 나서 숙소로 향했습니다.
쉬지않고 달려왔는데 소요시간이 비슷하게 맞네요.
역시, 구글 맵은 칭찬받아 마땅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