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기차 구간권, 저가항공, 버스 등의 각종 이동 수단 구매 및 숙소 예약 등의 부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경우 주의 해야 할 부분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반드시 회원 가입을 해라.
개인적인 경험도 추가 되어 있는데, 유럽의 사이트의 경우 비회원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절차의 회원 가입을 하고 진행 하는 것이 추후 문제 발생(결제 오류, 중복 구매, 발권 등)의 해결이 쉽습니다.
간단하게 가입이 가능하니 반드시 회원 가입을 하시기 바랍니다.
2. 싸다면 싼 이유가 있다.
유럽의 경우 대부분이 사전 예약 시 저렴합니다. 다만 사전 예약의 경우 교환/환불이 불가능하거나 교환/환불 시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말고 본인의 일정이 확정된 다음에 신중하게 구매해야 합니다.
특히 저가항공의 경우 결제를 진행하고 날짜/시간을 변경 하는 경우 수수료를 제외하면 거의 남는 것이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숙소 예약 시에도 여러 가지 요금 중에 무료 취소나 취소 가능한 시일이 있는 상품으로 구매를 해야만 변경된 일정(혹은 취소)에 맞게 손해를 크게 보지 않습니다.
3. 본인카드를 이용해라.
해외 구매 시에는 따로 신분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인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에 따라서 체크카드나 가상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비자 혹은 마스터 로고가 있는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를 1장 이상을 보유를 해야만 쉽게 구매나 예약이 가능합니다.
또한 일부 카드의 경우 해외 사용이 제한 되어 있거나 지속적인 에러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카드사에 확인을 해야 하며, 지속적인 에러 발생 시에는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약한 티켓과 예약한 카드를 동시에 제시를 해야 하는 경우(독일 철도청 온라인 구매 등)가 있기 때문에 예약한 카드를 가지고 여행하는 것이 좋으며, 여행 전 카드 분실이나 유효 기간 만료 등으로 인해서 재발급을 받은 경우 영문 확인서를 받아서 가지고 다는 것이 좋습니다.
4. 이메일은 별도로 사용해라.
온라인 예약이기 때문에 계정은 이메일, 서류나 확인증은 이메일로 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여행을 위한 이메일을 하나 따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하다면 국내 포털(다음이나 네이버 등)보다는 구글 메일을 추천 합니다.
그리고 이메일은 본인의 자료 등을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보관을 한다면 여행 중에 프린트가 분실되는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결제는 달러로 해라.
*아래의 내용은 온라인 결제 기준입니다. 오프라인(현장) 결제 시 현지 통화(유로 혹은 기타)로 결제를 해야 판매처(상점, 식당 등)의 불리한 환율의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해외 결제 시에는 원화, 달러, 현지 통화 등으로 선택해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원화나 현지 통화의 경우 달러와 밸런스를 맞춘 후에 출금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달러로 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결제 건의 경우 카드사에 따라서 다르지만 약 1% 정도의 추가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온라인은 필수로 이용해야 하고, 현지에서 많은 현금을 들고 다니는 경우 도난/분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카드 사용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6. 날짜/시간/조건 등을 잘 확인해라.
우리나라와 날짜를 표시하는 순서가 다르기 때문에 주의를 하고 예약을 진행 해야 합니다. 또한 예약 시 모든 기준 시간은 현지 시간이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결제 조건을 정확하게 확인을 해야만 일정 변경이나 취소 등에서 손해를 보지 않기 때문에 교환/환불 없이 아주 싼 것보다는 교환/환불이 가능하면서 약간 싼 것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좋은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