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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인도에 와보니..

작성자배길지기|작성시간19.08.04|조회수78 목록 댓글 1


저는 지금 인도여행중이랍니다.
어젯밤 7월27일밤 6시
델리에 도착해 하루가 지난 오늘 일기를 써 봤습니다.
여기시간 자정이 넘어가니 한국과 3시간30분차이네요.

인도는 입국 비자가 필요한 나라였다.
13만원의 비자발급과 수수료를 내고 2달비자를
입국해 공항에서 e비자를 받아 나오니 입국수속을 할 필요도없이 빠르게 짐을 찾아 나올수있었다.

빨리 나와서 픽업오기를 기다리는동안 수많은 생각들이 회오리를 친다.
그냥 휙 지나가는 여행이 아닌 현지인들과 부닥처 함께 살아야한다.
그래서
인도를 알아가는일이 두렵고 설레게 한다.

오늘 인도남자들 3명과 미팅을했다.
내 발음보다 더 정확한듯한 한국어발음의 인도인.
그들과 로비의 라운지에서 자유로이 미팅을하며 인도에대한 기대로 가슴이 뛴다.
100여개의 인종이 있고 60여개의 언어가 존재한다고 한다.그래서 머리도 좋고 언어 배우는 능력이 발달되어있다고하니 부럽다.

차려주는 밥먹고
청소 해주고 빨래 해 다려주고..
방 4개에 커다란 거실이 있는 아파트 100평.
한달월세 관리비 빼고 300만원이라고한다..

주인 거주하지않는 집에 나랑 다른방에 각기 1명씩 4명이 있다.
호텔처럼 각방에 개인냉장고와 욕실용품.세면용품 다 갖춰져 매일 관리되는데 하루 3식주고 숙박비 100불.
난 올해 9월24일부터 10월20일까지 멕시코.미국.태국등 1달 일정이 있어 다녀온뒤
내년까지 있을 계획이라 200만원에 대폭할인받았다.

우리 있는 요 앞에 아파트 150평 분양가 40억
물론 인도 최고비싼동네라고하지만 이런아파트가 분당같이 수도에서 외곽이고 상당히 큰 도시를 이루고있다..

구르가온의 클럽하우스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식사는 대체로 1만원 안밖같았다.
골프게임비는 수요일만 특가 4만원정도고 평상시엔 12만원 가까이한단다.
아ㅡ필리핀이랑 중국있을때 배울걸..
여기 반값도 안했던듯한데...

쇼핑몰로 옷을사러갔다.
자라 매장이 상당히 컸다.
70% 세일이 많이있어 몇개 사왔다.
괜히 옷 많이가져왔다. 여기서 다 사입고 다닐걸..ㅠㅠ

저걸들고 줄 처놓은 길을따라 이맘때면 수많은 사람들이 수행하느라 고행길을 걷는단다.
많이볼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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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여자 혼자가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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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전 | 작성시간 19.08.05 150평 분양가 40억 원........여기도 인도 맞나요? ㅎㅎㅎ 우리들이 가보고 생각하고 인도와 너무 괴리감 느껴지는 가격이네요.
    하기사 수년전(2012년) 캄보디아 사람 이야기 들어보니 프놈펜 좋은 아파트 가격이 100만불정도 한다고 했으니까
    한국보다 경제수준 낮은 나라라고 부동산 가격도 그렇다고 보면 안되겠더군요.
    그런 사실을 몸소 확인하고 오셨네요.

    임대료도 그렇고,,,,,,,,여긴 정말 인도(우리가 알고 있는..)가 아닌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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