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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영국여행

작성자카페여행|작성시간18.04.12|조회수709 목록 댓글 2

     

      영국여행

    유럽여행의 시작 영국 기차여행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1


 봄, 여름, 가을도 좋지만 겨울의 유럽 역시 특별하다.

다시 돌아온 반가운 계절과 연말연시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제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을 여행하는 수많은 방법 중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축제여행과 낭만 가득한 영국 기차여행이 만났다.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2

Festivals in UK


 영국여행중  그레이트 크리스마스 푸딩 레이스 


많은 이들이 유럽여행의 시작점을 영국 런던으로 잡는다. ‘

런던 IN-파리 OUT’은 오래전부터 초보 유럽 여행자들의 공식이 됐을 정도.

 영국 런던을 둘러본 뒤 바로 다음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특색 있는 영국의 도시들을 둘러보는 여행은 어떨까.

대다수 도시가 기차로 잘 연결돼 있기에 교통수단에 대한 걱정 없이 여행할 수 있다.


영국여행중 가장 먼저 도착하는 런던에는

 ‘그레이트 크리스마스 푸딩 레이스Great Christmas Pudding Race’가 기다리고 있다.

 매년 런던 중심부에서 열리는 독특한 자선 행사로 6인으로 구성된 팀들은

 크리스마스 푸딩 트로피를 손에 쥐기 위해 경주를 한다.

독특한 코스튬을 한 이들이 푸딩을 들고 장애물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달리는데,

이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는 12월 5일, 코벤트 가든에서 개최한다.



버닝 더 클락스

 

12월 21일에는 브라이튼에서

영국여행중 볼수있는  빛과 예술이 한데 모인 ‘버닝 더 클락스Burning the Clocks’가 열린다.

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준비물은 종이로 직접 만든 시계 모양의 등.

특이한 점은 이 등을 축제의 이름처럼 모닥불에 던져 태운다는 것이다.

 올해는 2천여 명의 참가자와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오후 6시 브라이튼 돔에서 출발해 해안가까지 등불과 함께 행진할 예정이다.



호그마니 축제


 

영국 안의 또 다른 나라 스코틀랜드는

연말연시를 축하하는 ‘호그마니Hogmanay’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축제의 시작과 함께 스코틀랜드 전사의 복장을 한 장정들이 횃불 대열을 이루고,

작은 횃불을 든 관광객들이 그 뒤를 따른다.

 에든버러에서 12월 30일부터 3일간 펼쳐지는 이 전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카운트다운과 동시에 터지는 화려한 불꽃.

에든버러 성을 배경으로 밤하늘을 수놓은 빛에 환호하며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3

영국여행 기차여행 팁 

 

에든버러에서 브라이튼에 가기 위해서는 런던에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야 한다.

주의할 점은 같은 역에서 갈아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런던 킹스 크로스 역에서 하차 후, 빅토리아 역까지 별도의 이동수단을 고려해야 한다.

 두 역은 자동차로 20분 거리이므로 런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낸 뒤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것도 좋다.


런던에서 브라이튼을 잇는 구간 기차는 자주 있는 편이다.

 단, 기차 시간대에 따라 30분 정도 더 걸리거나

 생 팬크라스 역, 빅토리아 역, 런던 브리지 역으로 정차역이 나뉜다.


이 구간은 영국 철도패스, 잉글랜드 패스, 런던 플러스 패스로 이용 가능하다.

런던 근교를 여행할 이들에게는 런던 플러스 패스가 제격.

 이는 런던을 중심으로 한국인이 선호하는 옥스퍼드, 바스, 캠브리지 등을 여행할 수 있는 패스이다.

시간을 좀 더 투자해 영국의 다양한 도시를 둘러볼 예정이라면

여행할 지역에 맞는 철도패스, 2~3개 도시만 방문할 예정이라면 구간 티켓 구매가 합리적이다.


런던에서 바로 파리로 이동할 수 있는 수단으로는 유로스타가 있다.

 영국과 유럽대륙 사이 해저터널 선로를 달리는 초고속 기차로

영국 런던 생 팬크라스 역에서 출발해 파리 노드 역에 도착한다.

 유로스타는 계절마다 특별 노선을 운영하는데,

겨울에는 프랑스 알프스의 스키 리조트로 향하는 노선이 있다.



영국 기차여행 루트

Festivals in France


라이즈

 

  영국여행을 하면서 음악과 여행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이번 겨울의 여행지를 프랑스로 선택하자.

 11월 17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파리 시내와 파리 교외에서

 ‘아프리컬러 뮤직 페스티벌Africolor Music Festival’이 열린다.

아프리카와 카리브 해 지역에서 초청된 유명 아티스트의 공연을 중심으로

 영화, 전시, 시 낭송, 서커스 등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공연 뒤 공식적인 애프터 파티는 없지만,

근처 바와 클럽, 라운지에서 못다 보여준 음악의 향연이 이어진다.

이벤트와 지역에 따라 티켓 가격이 다르나 대체로 무료 또는 20유로 내외다.


한여름 풀파티에 버금가는 한겨울 알프스에서의 파티.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비트에 맞춰 뛰는 듯하다.

프랑스 레 듀 알프에서는 스키, 라이브 콘서트, 클럽파티를 포함한 ‘라이즈Rise’가 열린다.

 해발 3천 미터에 위치한 레 듀 알프는 유럽 내에서 스키에 최적화된 빙하를 뽐내는 곳이다.

가는 길도 어렵지 않다.

 파리에서 초고속 기차로 3시간이면 그르노블 역에 도착하고,

역 앞에서 레 듀 알프로 향하는 셔틀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스키 마니아뿐만 아니라 나이트 라이프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참여를 고민할 필요가 없는 축제.

12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리프트 패스, 페스티벌 패스, 6박 숙박을 포함한 패키지 가격은 한화 53만원부터 시작한다.



트랜스 뮤지칼레

 

트랜스 뮤지칼레Trans Musicales’가 있기 전까지

컨템포러리 록 페스티벌은 이렇다 할 지표가 없었다.

 현재는 록, 일렉트로닉, 힙합, 소울,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고 있지만

록은 여전히 이 축제의 주축이다.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신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는 86개 밴드가 음악과 열정을 관객과 공유한다.

 파리에서 2시간 10분 만에 이동 가능한 렌느에서 12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한다.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4

프랑스 기차여행 팁 

 

기차만큼이나 기차역에도 구경할 거리가 가득하다.

그르노블로 가는 기차를 포함해 다양한 도시로 향하는 기차의 출발점인 파리 리옹 역.

이곳 2층에는 예부터 프랑스 상류층 파리지앵이 기차를 타기 전 시간을 보내는 곳이자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고급 카페 ‘르 트레인 블루’가 있다.

파리 몽파르나스 역은 파리와 브르타뉴 지방 구간을 운행하는 기차가 많은데,

 이 때문인지 역 주변에 브르타뉴 특별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주메뉴는 고기, 치즈, 달콤한 재료 등을 넣어 먹는 전통 디저트 크렙과 사과주.

브르타뉴 지방을 가지 않아도 브르타뉴 음식을 경험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5


 렌느에서 브뤼셀까지는 떼제베TGV와 탈리스Thalys를 경험할 수 있는 구간.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인 크리스찬 라크르와가 디자인한 떼제베,

철도 위의 루비라 불리는 붉은색 탈리스는 서유럽을 대표하는 2개의 초고속 기차이다.

단, 이 두 기차를 이용할 시에는 철도패스 이용자라도 좌석을 예약해야 하며

유레일 패스나 프랑스 철도패스 소지자는 예약 요금을 지불하는 것으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탈리스의 1등석은 시간대에 따라 무료 기내식이나 간식을 제공한다.

종종 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최저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니

저렴한 가격의 1등석 티켓을 구입해 럭셔리한 기차여행을 즐겨보자.



프랑스 기차여행 루트

Festivals in Benelux


신터클라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베네룩스로 통칭하는 세 나라에는

크리스마스 시즌과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브뤼셀이나 암스테르담에서 기차를 탑승하면 다양한 유럽 도시로 이동할 수 있으니

이곳에서 겨울 유럽여행을 시작해도 좋을 것이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서는 11월 27일부터 1월 3일까지 ‘윈터 원더스Winter Wonders’가 열린다.

음식, 음악, 전시회를 비롯한 각종 엔터테인먼트가 약 5주간 도심을 꽉 채우는데,

현지인, 관광객,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브뤼셀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이다.

특히 왕립가극장인 모네극장 앞에서 즐기는 아이스 스케이팅이 백미.



윈터 원더스

 

11월 14일부터 12월 5일까지 네덜란드 여행을 계획한다면

반드시 ‘신터클라스Sinterklaas’ 축제에 참여하자.

신터클라스는 네덜란드 고유의 산타클로스 같은 존재로 이 기간 신터클라스와

그를 도와 착한 아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눠주는 즈바르터피트들이 길을 따라

줄을 선 40만 명 이상의 관객들 앞에서 퍼레이드를 펼친다.

비록 진짜 신터클라스와 즈바르터피터는 존재하지 않을지라도

한 해 동안 신터클라스를 기다린 자녀를 위해 부모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올해 암스테르담에 신터클라스가 도착하는 날은 11월 15일이다.



윈터 라이트

 

룩셈부르크의 룩셈부르크 시티도 겨울을 화려하게 장식할 축제를 연다.

 ‘윈터 라이트Winterlights’는 크리스마스 마켓, 전시, 공연 등을 통해 겨울이 찾아온

 도시의 환상적인 광경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이다.

11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연말을 기념하기 위해

 1,600미터에 이르는 길을 빛으로 장식하고 다양한 언어의 캐럴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한다.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행사와 함께 룩셈부르크의 식도락도 빼놓지 말 것.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6

베네룩스 기차여행 팁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를 한 번에 돌아보고자 한다면

베네룩스 철도패스를 고려하자.

위의 세 나라는 일반 기차가 보편화된 곳으로 패스가 있을 경우

날짜만 기재하고 기차에 탑승하면 된다.

 그만큼 패스 소지자가 편안한 여행을 누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인접한 국가에서 동시에 사용 가능한 패스로는 동유럽 패스, 스칸디나비아 패스 등이 있다.




겨울 축제로 가는 유럽 기차여행 이미지 7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까지 가는 방법은 두 가지.

초고속 기차인 탈리스와 일반 기차인 인터시티InterCity로 나뉜다.

 탈리스를 탑승하고자 한다면

유레일 패스, 베네룩스 철도패스 이용자도 사전에 별도로 좌석을 예약해야 한다.

하지만 이동시간을 대폭 줄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인터시티 기차는 패스 소지자라면 별도의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전원을 유유자적 감상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고 싶은 선택지.



베네룩스 기차여행 루트


사진 · 자료제공
레일유럽(www.raileurope.com),
 세임스카이, 그레이트크리스마스푸딩레이스, 트랜스뮤지칼레, 네덜란드관광청, 암스테르담관광청, 룩셈부르크시티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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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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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8.04.12 영국
    매력이 넘치는나라로
    매년 거듭나네요
  • 작성자아름드리 | 작성시간 18.04.12 넘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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