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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북쪽 스티어(Staithes)에 다녀왔습니다!

작성자요크 임선생|작성시간19.02.19|조회수216 목록 댓글 8

아이의 한 주 짜리 방학(하프텀)을 맞아 집에서 멀지 않은 스티어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다니는 동안 'Staithes'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몰랐다가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동해안으로 영국일주에 포함된 Whitby에서 해안가를 따라 북쪽으로 약 25분 정도를 따라 올라가면 도착하는 이 작은 마을은 1997년 까지도 주소도 없이 거주자 이름으로 우편을 배달했을 만큼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한 때 80여척의 어선이 활동하던 곳이 지금은 TV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된 뒤로 찾아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비지니스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이곳은 최근에 세 번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국 배우 Daniel Day-Lewis경이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거라고 밝힌 영화 Phantom Thread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 배경이 된 Robin Hood's Bay는 역시 동해안을 따라 남쪽으로 차량으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면 되는데요, 스티어나 로빈훗베이 모두 Whitby 보다는 작은 village이지만 해안가의 아름다운 경치와 아기자기한 기념품 및 선물가게들로 인해 주로 내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phantom of thread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또한, 이 곳은 태평양을 항해하여 유럽 최초로 호주와 뉴질랜드 그리고 하와이제도 등에 이른 후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이 경로를 지도에 옮 James Captain Cook이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의 한 식료품점에서 일하다가 휫비로 이동하여 항해술을 배우기 시작한 후 나중에 영국 해군에 입대하여 위대한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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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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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2 전과 다른 새로운 느낌을 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긍정적인 변화인 것 같아 더욱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낙천주의 | 작성시간 19.02.25 James Captain Cook이 살았던 곳이 이라고 하니, 더욱 관심있게 포스팅을 보게 합니다. 좋은 사진들 감사합니다. 가보고 싶군요 아름답고 선이 굵어보이는 경치들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6 Captain Cook에 관심이 있으시군요? Whitby에 오시면 동상과 뮤지엄도 있어 관련된 곳들이 더욱 많습니다. 아직 2월인데 영국날씨가 벌써 너무 좋네요^^
  • 답댓글 작성자낙천주의 | 작성시간 19.02.26 요크 임선생 3개월전에 영국을 거쳐 스코틀랜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모르고 여기저기 여행하다가 보니 뉴질랜드여행까지 다녀오고 보니 캡틴쿡에 대해서 알게 된것이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26 아 이미 방문을 하셨군요? 앞으로 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 만한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좋은 여행 많이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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