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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뉴스와 뒷 얘기(2020년 4월 15일) & lock-down된 리즈시내의 모습

작성자요크 임선생|작성시간20.04.15|조회수94 목록 댓글 8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하여 3월 부터 현재 까지 영국에서 내린 주요 결정들입니다. 


3월 10일: Bank of England 기준 금리 0.75%에서 0.25%로 하향 조정


3월 13일: 영국 Premier League 최소 4월 3일 까지 중단


3월 17일: 영국 정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GDP의 15%에 해당하는 3,300억 파운드 대출, Euro 2020 내년 까지 연기하기로


3월 18일: 영국(웨일즈,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잉글랜드) 3월 20일(금)에 전국 모든 학교의 무기한 휴교


3월 19일: Bank of England 기준 금리 0.25%에서 0.1%로 추가 하향 조정, 스코틀랜드에서 2019-2020 학년도의 대학입시 및 모든 시험 취소


3월 23일: 영국 전역의 식당, 카페, 펍 페쇄명령


3월 27일: 영국 총리 코로나 감염


4월 5일: 영국 총리 집중치료실(Intensive Care Unit)로 이동


4월 12일: 영국 COVID-19 병원 내 사망자 10,000명 통과


4월 13일: 영국 shut-down 연장


한국과 달리 영국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감시(community surveillance)와 접촉자 추적(contact chasing)을 하지 않고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즉, 지역사회에서 감염자 있는지 보다 능동적으로 확인하고 있다면 어디에서 시작됐고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모두 밝혀내어 검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영국은 현재 증상이 있으면 먼저 전화해서 그 증세를 설명하고 문제가 심각한 경우에 한해 test centre로 이동하여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감염이 이미 상당히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측되기 때문에 감염자 수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게 lock-down을 하지 않으면 감염자의 숫자가 급격하게 늘어가게 되고 그러면 병원에서 이들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사망자가 훨씬 늘어나게 됩니다. 최근에는 병원 뿐만 아니라 실설 자체에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care home 등에서도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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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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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7 카페지기 네, 한국이 상대적으로 잘 하고 있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렇게 드러내 놓고 한국을 칭찬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자존심 때문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문화적으로나 여건 상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나라들과 대처하는 방식이 다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0.04.17 요크 임선생 흠.
    이제 진정세로 들어가고
    약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미국 유럽 주식이 폭등중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8 카페지기 네 한국이 앞서가네요. 영국은 최소 5월 7일 까지는 lock-down입니다. 저도 내일 다시 한국에 들어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0.04.18 요크 임선생 항공료 엄청나죠?
  • 답댓글 작성자요크 임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4.18 카페지기 아니요. 생각 보다 많이 비싸지는 않습니다. 평소와 비슷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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