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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영국 투어> 제2편: 빌리 엘리어트(Billy Elliot)

작성자요크 임선생|작성시간24.04.14|조회수64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저의 인생영화라고 할 수 있는 '빌리 엘리어트'를 소개드립니다!

가족영화이자 역사영화인 동시에 코미디영화인 이 작품은 '와차'에서 보실 수 있는데요..

 

 

영화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젼상과 영국 독립 영화상 그리고 런던 영화 비평가 협회 시상식 등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2000년에 개봉한 '빌리 엘리어트'는 1984-5년 사이에 있었던 영국 광산노조대파업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 잉글랜드 북부 더람 지역에서 아버지와 형 그리고 한 때는 발레리나를 꿈꿨지만 지금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할머니와 살아가는 11살 짜리 소년 빌리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빌리는 광부가 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기대에 부합하지 않고, 대신 발레를 추구하게 됩니다. 그의 발레에 대한 열정과 용기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선입견을 깨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그리며 감동과 용기를 전합니다.

 

 

권투를 연습하던 체육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발레수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빌리를 연기한 제이미 벨은 실제로 자신의 누나를 따라 발레수업에 가서 처음으로 춤을 배우시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일 복싱을 배우러 가는 체육관에서 우연히 발레 수업을 보게 된 그는 토슈즈를 신은 여학생들 뒤에서 동작을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그에게 재능을 발견한 발레 선생님 윌킨슨 부인은 빌리에게 특별 수업을 해주고 왕립발레학교의 오디션을 보라고 권유합니다. 발레는 여자들이나 하는 거라며 반대하는 아버지 몰래 신나게 춤을 추던 어느 날, 빌리는 불쑥 체육관에 찾아온 아버지와 맞닥뜨리게 되고, 아버지와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왕립발레학교 오디션을 위해 발레선생님과 연습 중인 빌리의 모습으로, 선생임으로 분한 쥴리 월터스는 이 역할로 영국 아카데미 텔레비젼상과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아들이 진정으로 발레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그의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일이든 할 것을 결심합니다. 발레 선생님 사라는 오디션을 위한 돈을 대신 지불하려고 하지만, 아버지는 자선이 필요하지 않다며 파업선을 넘어 다시 탄광으로 들어가려 하지만 이를 막는 격렬한 시위대 안에 있던 큰 아들을 마주치게 됩니다. 동료 광부와 이웃들이 돈을 모으고, 아버지는 죽은 빌리 어머니의 보석을 전당포에 팔아 오디션을 보기 위해 런던으로 빌리를 데려갑니다.

왕립발레학교 오디션에 참석한 빌리와 아버지. 파업 중인 광산 노동자로서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막내 아들 빌리의 삶의 희망을 꺾지 않기를 원했던 아버지는 그토록 원망했던 파업 반대 노동자들과 함께 탄광에서 일하기로 결심합니다.

 

 

"빌리 엘리어트"는 수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영국 영화학회상에서 최우수 영화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였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다수의 후보에 올랐습니다. 또한 국제적으로도 호평을 받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2002

25회 일본 아카데미상(최우수 외국작품상)

 

2001

5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영국감독상, 영국여우주연상, 영국제작자상, 영국신인상, 애튼보로우 상)

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아역배우상)

 

2000

54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관객상)

27회 겐트 영화제(관객상)

25회 토론토국제영화제(관객상)

11회 스톡홀름영화제(FIPRESCI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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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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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작성시간 24.04.15 노년이 되면 누구나 네 가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孤獨苦 -고독의 고통은 혼자 노는 연습이지만 가까운 친구 몇 명은 두어라.
    無爲苦 - 아무 것도 안하는 것도 고통이니 정할 것 없으면 걷기라도 열심히 해라.
    貧苦 -갈수록 가난해짐도 고통이니 살 날들 만큼 돈을 묶어두어라.
    病苦 -끝내 병고로 세상을 마감하지만, 열심히 병 고쳐가며 살자.
    명은 하늘에, 몸은 의사에 맡기며 살자.
    간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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