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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영국일주 팀 리버풀...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4.05.17|조회수142 목록 댓글 0

5월 9일 영국일주 팀.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인생 여행을 떠났다.



열매를 보기를 원하는 꿈도 심었다.
나무는 자라서 숲을 이루고 그늘을 만들었다.
새들이 오고 사람들이 모였다.
예쁜 여친들도 생겨나고...



삼십년의 세월이 지나니 나무는 아름드리 거목이 되었다.

나도 자라고 인연을 맺고 열매도 풍성해졌다.


"하루 아침에 맺히는 열매는 없다"는 말이
이 아침의 말간 하늘을 바라보는 것처럼
나 를 위해 적어놓은 주옥같은 글이다.


내가 씨앗이었을 때 나는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싶었을까?

자연의 품속에서 머루 다래 따먹으며
자연처럼 지낸적이 있었다.



내 생애에서 그 시간을 가장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한다.

내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을 누렸던
그 시간이 나를 키웠다.



시간에 기대어 나무처럼 살고싶다.

마음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떠나면 돌아오고 싶고
그래서 여행이좋은가 보다 .

유럽의 삼각형 지붕들이 보고싶다.
영국의 그 오랜집들과 비틀즈의 노래도 그립다.

갠적으로 난 스모키를 좋아했다.
그들의 고향은 어디인가.



맛있게 먹었던 식사도생각 난다.

여행은 좋은사람과
가는것이 최고다.

그래서 신혼여행을 꼭 가는가 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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