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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3일. 3월20일 10월11일. 스페인 예술과 식도락 고성호텔 16일. 국적기.대한항공.

작성자캬페지기|작성시간25.05.02|조회수2,830 목록 댓글 59

스페인 예술과 식도락 고성호텔 16일 여유 일정입니다.

https://m.cafe.daum.net/bpguide/Fo83/5614?svc=cafeapp


인천 도착 기준, 대한항공 마드리드 인 / 바르셀로나 아웃,

여행 안내

1급 호텔과 파라도르(고성호텔), 맛집·예술기행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스페인 예술 ㆍ 미식 기행 16일 ]

1월13일. 3월 20일. 4월. 5월. 10월.11월.

요금. 779만원 조기예약 요금입니다.

예약금 200만원 국민은행 비젼투어
여권카피 주시면 국민은행 비젼투 통장사본 드립니다


포함. 항공 식사 보험 가이드 차량 입장료

불포함. 공동경비 160유로. 개인경비 자유식 4회

국민은행 비젼투어
010-3736-1190 예약.
여권카피 문자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통장 사본드립니다

여정

- 대한항공 직항 / 마드리드 인 – 바르셀로나 아웃 – 인천 도착 기준 -

Day 1: 인천 출발 – 마드리드 도착

대한항공 직항으로 인천 출발

마드리드 도착 후
호텔 체크인

저녁: 스페인식 해산물 빠에야

숙소: Parador de Alcalá de Henares 또는 4성급 호텔

Day 2: 마드리드 예술기행

프라도 미술관 (벨라스케스, 고야),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피카소 ‘게르니카’)

마요르 광장, 왕궁 외관

점심: Mercado de San Miguel 타파스 투어

자유석식

숙소: 마드리드

Day 3: 톨레도 당일 여행

톨레도 대성당, 엘 그레코 박물관

파라도르 카페에서 마드리드 전경 감상

저녁: 훈제 돼지고기와 정통 라만차 와인

숙소: 마드리드 또는 톨레도 파라도르

Day 4: 세고비아 → 아빌라

고대 수도교(아쿠에두크), 알카사르, 로스트 새끼돼지 요리

아빌라 고성벽 산책

숙소: Parador de Ávila (중세 고성호텔)

Day 5: 살라망카 예술기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대성당, 마요르 광장

점심: 전통 카스티야 요리 + 와인

숙소: Parador de Salamanca

Day 6: 리오하 와인 루트

산토 도밍고 와이너리 투어 및 시음

저녁: 와인과 양고기 그릴

숙소: Parador de Santo Domingo

Day 7: 부르고스 고딕 성당 – 레온

유네스코 등록 부르고스 대성당

레온 이동 후 산책

저녁: 훈제햄, 치즈, 와인 플래터

숙소: Parador Hostal de San Marcos (고풍 궁전 호텔)

Day 8: 오비에도 – 칸타브리아 해안 드라이브

오비에도 대성당 산책

해안 도시 산탄데르 또는 코미야스 감성 드라이브
석식 자유식
숙소: 산탄데르 또는 바닷가 소도시 호텔 (2급)

Day 9: 빌바오 예술기행

구겐하임 미술관 관람

점심: 핀쵸스 미식 투어

숙소: 빌바오 시내 4성급 호텔

Day 10: 팜플로나 – 사라고사

팜플로나 짧은 산책 후 사라고사 이동

사라고사 대성당 관람

숙소: Parador de Teruel 또는 시내 1급 호텔

Day 11: 바르셀로나로 이동

고속열차로 바르셀로나 이동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외관 관람

숙소: 바르셀로나 1급 호텔 (에이샴플라 지역 추천)
저녁 자유식
Day 12: 가우디의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점심: 해산물 정찬

저녁: 플라멩코 디너쇼

숙소: 바르셀로나

Day 13: 몬세라트 or 시체스 해변

몬세라트 수도원 또는 시체스 감성 소도시 선택

자유시간 및 카페 여유

자유석식

숙소: 바르셀로나

Day 14: 바르셀로나 구시가지

고딕지구, 바르셀로나 대성당

보른 지구 카페 탐방 및 자유 쇼핑

저녁: 여행 정리 와인 디너

숙소: 바르셀로나

Day 15: 바르셀로나 → 인천행 대한항공 탑승

오전 자유 시간

공항 이동 / 대한항공 귀국편 탑승

Day 16: 인천 도착

인천국제공항 도착

감성 가득한 16일 여정입니다

여행 테마


예술기행: 6개 미술관 + 고딕 대성당 + 가우디 투어

식도락: 리오하 와인, 바스크 핀쵸스, 카스티야 전통요리, 빠에야

숙소 포인트: 파라도르 2박, 시내 중심 1급 호텔 위주



아래는 스페인 16일 여행에서 특히 감동이 컸던 추천지 8곳을 선정하여,

각 장소의 매력과 **“왜 꼭 가야 하는지”**를

스페인 감성 여행 추천지 & 추천 이유

1.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추천 이유:
스페인의 영혼을 마주하는 곳.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고야의 1808년 5월 3일…
한 점, 한 점이 시대를 견딘 인간의 눈물과 자부심을 담고 있어요.
60대의 눈으로 보면, 젊을 땐 보이지 않던 감정들이 밀려옵니다.


2. 톨레도 전경 (톨레도)

추천 이유:
마치 중세 동화 속을 걷는 느낌.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며,
언덕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이 삶도 참 잘 걸어왔다"는 마음을 안겨줍니다.


3. 세고비아 고대 수도교 & 알카사르 궁전

추천 이유:
로마 시대의 흔적과 중세의 화려함이 한 장면에 공존해요.
알카사르는 디즈니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인데, 그 앞에 서면 소녀처럼 설렙니다.

4. 파라도르 고성호텔 (아빌라, 살라망카, 산토 도밍고 등)

추천 이유:
역사의 주인공이 된 듯한 하루.
천 년 된 성벽 아래서 하룻밤을 보내며,
잠드는 순간조차 여행이 됩니다.
단순한 숙소를 넘어, '살아있는 박물관'에 머무는 경험.

5. 라 리오하 와이너리 투어

추천 이유:
와인은 단지 술이 아니라, 시간을 마시는 것.
포도밭을 걷고, 오크통 냄새를 맡으며
우리 인생도 천천히 익어가는 과정이라는 걸 되새기게 돼요.


6. 구겐하임 미술관 (빌바오)

추천 이유:
현대 예술의 심장이 뛰는 곳.
외관 자체가 하나의 조각이며,
그 안에서는 낯선 감정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나도 아직 새로움을 받아들일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요.


7.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바르셀로나)

추천 이유:
아직도 짓고 있는 성당.
그 사실만으로도 '미완성도 아름다울 수 있다'는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 인생도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곳이에요.


8. 몬세라트 수도원 or 시체스 소도시

추천 이유:
자연과 신앙, 예술이 어우러진 휴식처.
수도원의 정적, 또는 바닷가의 햇살 아래에서
내 마음도 깊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고
“앞으로의 나”를 축복하는 시간입니다.

예술작품 보는 줄 알았는데,
그 도시 전체가 한 편의 회화 같았어요.
고성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정말 영화 같았고요.
이 여행… 진심 추천드려요.

그냥 먹으러 간 여행이 아니라,
작품처럼 기억되는 맛이었어요.
와인, 타파스, 미슐랭… 그리고 가우디.
이건 “가야 할 이유”가 아니라, “안 갈 수 없는 이유”네요.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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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70세를 넘긴 나에게 스페인이 들려준 이야기

70
대, 쉼표를 찍어야 할 시간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나는 그 쉼표를 ‘시작의 마침표’로 삼았다. 이번 스페인 16일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었다. 내 삶을 다시 써내려가는 감정의 여정이었다.

마드리드에 도착하자마자 느꼈다. 이 나이에도 이렇게 가슴이 뛸 수 있구나. 프라도 미술관에서 마주한 고야와 벨라스케스의 그림은, 내 인생의 어둠과 빛을 그대로 투영해주었다. 그림 앞에 서서 나를 돌아보고, 가만히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여행은 혀끝에서도 울림을 남겼다. 타파스 하나, 하몽 한 점, 빠에야 한 숟갈에 담긴 이야기가 있었다. 맛이란 단순한 미각이 아니라, 삶의 경험과 축적된 기억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파라도르, 고성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중세로의 시간 여행이었다. 두꺼운 돌벽 안에서 묵는 그 밤은 그 어떤 고급 호텔보다 깊은 감정을 안겨줬다. 마치 나도 역사 속 주인공이 된 듯했다.

바르셀로나에선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 서서 고개를 들었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지만 그 자체로 아름다웠다. 내 삶도 그렇다. 지금도 진행 중이며, 충분히 아름답다.

여든을 바라보는 지금, 나는 말할 수 있다.
“나는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도 나는 충분히 살아있고, 충분히 감동할 줄 안다.”

스페인은 내 인생의 황혼이 아니라, 다시 타오른 새벽이었다. 이 여정은 나에게 말해주었다.
지금 여기서, 우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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