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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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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카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11.27 장편소설 같은 디양한 사건과 사연이 날줄과 씨줄처럼 얼키고 설켜 있는 인생사, 그래서 어느 한 면만이 진리일 수 없고 그렇다고 오류일 수만은 없는 면면을 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차분하게 영화를 보노라면 매 장면 복선과더불어 복잡한 심정에 빠질 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났을 때 어떤 생각에 잠길지는 각자의 몫이겠조.
영화의 해설처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를 세상속에서 어느새 한 세월이 다 흘러가 버렸다는, 헛헛하기도 하고 또 왠지 슬퍼지기도 하는 것이 인생인 것 같습니다.
삼국지에도 수없이 나오는 금언,
"화 (禍) 속에 복(福)이 있고, 복 (福) 속에 화(禍)가 있다."
파산한 남자 주인공 푸구이의 목숨이 살아남는 운명에도 적용되는 금언입니다.
"국두", "붉은 수수밭", "5일의 마중"에서 보여준 명품배우 공리의 연기가 기대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