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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음악 예술가

아이다 가리풀리나

작성자캬페지기|작성시간24.08.01|조회수188 목록 댓글 1

🌺 최고 스타로 등극한 ⌜아이다 가리풀리나 Aida Garifullina⌟의 매력은?


어수선한 시간들은 모두 흩어가고 이제 마음이 한결 차분해 졌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책상 앞에 앉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학창시절에도 저녁먹고 바로 잠들었다가 새벽에 일어나 숙제도하고 공부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박사학위를 받을 때에도 수년간 매일 새벽 4시면 일어나 책상 앞에 앉아 깨알같은 글자로 된 영어논문과 씨름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맑은 정신으로 책상 앞에 앉으니 7년 전 영클 밴드를 시작할 때의 그 마음, 즉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모두의 행복의 총량을 키우자'는 다짐이 떠오릅니다.
올해에도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을 필진으로 모시고 좋은 음악을 찾아 많은 분들과 소통하겠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은 아마도 3월 초가 될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페라계의 떠오르는 스타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음악과 성공비결을 알아볼까 합니다.
1987년생, 올해 나이 37세입니다. 러시아 타타르 공화국의 수도 카잔 출신이구요, 성가대 지휘자 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 부터 성악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녀의 인생은 유명 콩쿠르 우승으로 완전히 달라집니다. 최고의 가수 플러시도 도밍고가 설립한 ⌜오페렐리아 Operllia⌟라는 국제적인 성악 콩쿠르가 있는데요, 2013년 콩쿠르에서 아이다 가리풀리나가 우승합니다. 그녀의 나이는 26세였습니다.
그 후 아이다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극장은 물론 오스트리아 빈 국립오페라극장과 계약을 하는 등 곧바로 스타로 떠오르게 됩니다.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에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영상부터 감상하시죠.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에트〉에 나오는 줄리에트의 아라아 ⌜아! 꿈 속에서 살고파라⌟입니다. 자신의 생일 날 행복감에 젖어 항상 이렇게 즐거움을 만끽하며 살고 싶다고 노래합니다.
아이다 가리풀리나의 매력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https://youtu.be/dIBFtNKCceU



경건하고 엄숙한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입니다. 그녀의 매력을 찾아 보세요.
https://youtu.be/t3IPUNJE5wM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에서 뮤제타가 부르는 ⌜내가 거리에 나서면 Quando Men'vo⌟입니다. 매력적인가요?
https://youtu.be/zIprAXIsG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아이다는 한국 팬들로 부터 엄청난 박수를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거의 완벽하게 불렀기 때문이죠. 가사를 다 암기하고서...
https://youtu.be/HmDpfaw2OZQ



"제 노래로 다른 사람들도 행복하게 만들고 싶어요"
아이다 가리풀리나의 말입니다.
아이다 가리풀리나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성공비결은?
과연 안나 네트렙코의 뒤를 잇는 오페라계의 디바(여신)라 할 수 있을까요?
오페라 가수로 성공하려면 노래, 외모, 연기력, 이렇게 3박자를 다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부터는 제 관점입니다.
우선, 아이다의 노래는 듣기가 참 편합니다.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런 발성에서 나오는 서정적이고 깊이감있는 음색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체격이 약간 왜소한 탓인지 강력한 파워의 고음은 조금 아쉽니다.
둘째, 듣는 오페라가 아니라 보는 오페라 시대인 요즘은 무엇보다 가수의 외모가 중요하죠. 이런 현상이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 전에 돈을 지불하고 표를 사는 관객의 선택이 그렇다는 겁니다. 인간의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욕구는 본원적이지 않을까요?. 외모 관점에서 보면 아이다는 높은 점수를 받을 만 합니다. 아이다 자신도 '외모가 경쟁력이다'라고 스스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셋재, 몇몇 오페라 영상을 보면 연기도 수준급입니다. 그러나 안나 네트렙코의 농익은 연기에 익숙한 관객 입장에서는 아직은 몰입의 수준이 낮다고 할 만도 합니다. 오페라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예술인지라 공연을 하는 가수 자체도 삶 속에서 산전수전 다 겪어봐야 연기를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듯합니다.
전 세계 관객들로 부터 많은 사랑은 받고 있는 아이다 가리풀리나. 그녀는 분명히 우리에게 멋진 선물을 보내고 있습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선물을 받을 수 있고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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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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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캬페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1 老年이 되면 누구나 네 가지 苦痛 속에서 살아간다.
    孤獨苦 -고독의 고통은 혼자 노는 연습이지만 가까운 친구 몇 명은 두어라.
    無爲苦 - 아무 것도 안하는 것도 고통이니 정할 것 없으면 걷기라도 열심히 해라.
    貧苦 -갈수록 가난해짐도 고통이니 살 날들 만큼 돈을 묶어두어라.
    病苦 -끝내 병고로 세상을 마감하지만, 열심히 병 고쳐가며 살자.
    명은 하늘에, 몸은 의사에 맡기며 살자.
    간강하시고, 행복하시기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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