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한 음악이란 이런 것!
요하네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Hugarian Dance No.5〉
고전주의 음악형식에 낭만주의의 화려한 선율을 담아 낸 작곡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를 일컬어 ⌜고전적 낭만주의 작곡가⌟라 칭하죠.
11세부터 작곡을 했다는 브람스는 1869년, 36세에 헝가리 춤곡 1, 2권을 발표하는데요, 이 작품으로 그는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로서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브람스는 20세부터 헝가리 바이올리니스트인 에두아르트 레메니와 함께 연주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헝가리 민요와 집시음악에 관심을 가졌다고 하죠.
그는 16년 동안 자신이 접한 헝가리 민요를 악보에 옮겨 적어 두었죠. 그러다가 1870년에 3,4권까지 발표함으로써 총 21편의 헝가리 무곡을 완성하게 됩니다.
21편의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중 최고는 5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육체과 정신이 자유로운 집시들의 뜨거운 피와 떠돌이 생활의 애환이 느껴지지 때문일 겁니다.
무거운 분위기로 음악이 시작되지만, 곧바로 가볍고, 빠르고, 유머러스하고, 관능적이고, 매혹적인 선율이 변화무쌍한 에너지를 분출합니다.
브람스는 처음에 이 곡을 두 사람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탄곡으로 작곡하였으나 곧바로 피아노 독주곡으로 편곡했죠. 그리고 많은 작곡가들에 의해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곡됩니다.
축제 분위기로 연주되는 영상도 좋습니다.
https://youtu.be/p4GFQRyZpgg
https://youtu.be/p4GFQRyZpgg
반복해서 들어도 결코 지겹지 않고 들을 수록 매료되는 곡입니다.
헝가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영상입니다.
https://youtu.be/Nzo3atXtm54
독일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 데이비드 가렛의 바이올린 협주입니다.
https://youtu.be/XH6ZWV5QspA
음악이 있어 행복한 순간입니다.
낮이 있고 밤이 있듯이,
긴장이 있고 이완이 있고,
슴픔이 있고 기쁨이 있어 더욱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온전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