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영화 음악 예술가

아침을 깨우고 영혼을 깨우는 음악

작성자캬페지기|작성시간24.09.19|조회수20 목록 댓글 0

🌹아침을 깨우고 영혼을 깨우는 음악 ⌜라 캄파넬라 La campanella⌟ by 프란츠 리스트

안녕하세요. 또 다시 무척 오랜 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제가 최근에 2개의 가게를 오픈하느라 좀 바빴습니다.

무슨 가게를 오픈했냐구요?

하나는 편의점입니다. ⌜백규선의 클래식 편의점⌟을 유튜브에 오픈(리뉴얼)했습니다.
편의점 드나들 듯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하나씩 풀어 나갈 예정입니다. 가입과 좋아요는 필수입니다^^

또하나는 다음 주 월요일에 진짜 가게를 오픈합니다.
강남 3호선 신사역 바로 옆 상가건물 1층에 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세미나, 공연, 모임 등이 가능한 ⌜아르테 랩 Arte Lab⌟을 만들었습니다.

98인치 대형 TV와 하이파이 오디오를 통해 선명하고 웅장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예술인문학과정 평생음악친구를 비롯하여 공연예술에 대한 다양한 강좌와 소규모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물론 공간대여도 합니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라 캄파넬라는 피아노 곡 중에서 가장 어려운 곡에 속합니다. 연주자는 힘들지만 감상자에게는 많은 영감과 힘을 주는 곡이기도 합니다.

헝가리 출신의 12살 어린 소년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는 아버지의 손에 붙들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음악을 공부하러 오게됩니다. 자식의 놀라운 음악적 소질을 알아차린 아버지의 현명한 선택이었죠.

피아노를 열심히 공부하던 어린 리스트는 어느 날 빈에서 이탈리아 출신이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Nicolo Paganini, 1782~1840)의 공연을 보고 충격에 빠집니다.

파가니니의 인간의 한계를 넘는 초절 기교와 현란한 연주 스타일, 그리고 관중들의 열광을 목격하고는 자신도 피아노계의 파가니니가 되어 인기와 명예를 얻기로 작정했죠.


퀴즈입니다.

피아노의 파가니니가 되기로 작심한 어린 리스트는 가장 우선적으로 무엇을 했을까요?

정답은 엄청난 연습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루에 15시간씩 피아노 건반 앞에 앉아서 자신을 연마한 것입니다.

리스트는 이미 10대에 스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목표한대로 피아노계의 파가니니가 되어 부와 명예를 모두 얻었습니다. 어린시절 자신의 롤 모델을 만났고 합당한 노력을 했기 때문이죠.

훗날 리스트는 파가니니의 연주곡을 피아노 연습곡으로 편곡을 하는데요, 6개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연습곡 중 제 3번이 라 캄파넬라입니다.

예술인문학과정 평생음악친구에서 강의와 연주를 해주신 상명대 음대 김희진 교수님의 연주를 직접 촬영한 영상입니다. 성스럽기까지 한 작은 종소리의 강약조절과 넘치는 파워가 영혼을 깨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백규선의 클래식 편의점⌟에는 각종 공연 영상과 명사특강, 성악레슨 등의 자료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겠습니다.
회원가입, 알림설정 꾸욱~

https://youtu.be/LRP92li9VJQ



이 곡은 아침에 들으면 더욱 좋습니다.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기대가 서서히 퍼지는 기분 좋은 음악입니다.

모두에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길 기원합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