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대 미술이라니...
한국 구상회화의 재발견
각진 백자 화병에 꽂힌 ‘백일홍’(1970)은
54년이 지나도 차분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
캔버스 결이 보일 정도의 잔잔한 붓질로 그린
‘국화’(1958)는 전시장 들머리에서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도상봉(1902~77)은 곧 시들어 없어질 꽃에서
지고지순한 이상미를 찾았다.
도상봉의 작품 16점이
국립현대미술관(MMCA) 과천관에 전시됐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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