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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 암스테르담 Amsterdam
그 때문인지 왠지 무거워진 마음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걸어서 반 고흐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반 고흐 미술관(Rijksmuseum Vincent Van Gogh)은
암스테르담의 국립미술관, 덴하그의 모우리츠호이스 왕립 미술관과 함께
네덜란드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곳인데요.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하는 곳이랍니다.
고흐가 워낙 인기 있는 화가이다 보니,
미술관 앞은 이른 시간부터 수많은 사람들로 가득하더군요.
아이 암스테르담 시티 카드가 있던 우리는
줄을 서지 않고도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미술관은 총 3층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지하가 있긴 하지만 전시실은 아니므로 패스~)
그중 고흐의 대표 작품들은 모두 1층(우리식으로 말하자면 2층)에 자리해 있답니다.
감자 먹는 사람들, 해바라기, 자화상, 까마귀 나는 밀밭, 노란집 등...
유명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만 관람객들이 너무 많아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없었다는 점은 좀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도로 왼편에 다이아몬드 박물관이 보입니다.
0층은 매표소 겸 기념품점, 1~2층은 전시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죠.
다이아몬드의 제조과정을 설명하는 영상 등.
남편에게 받았다는 몇 십억짜리 다이아몬드는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_<
국립미술관(Rijksmuseum)이 나옵니다.
1885년에 개관한 네덜란드 최대 규모의 박물관이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저희는 나중에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렘브란트, 베르메르, 프란스 할스 등등.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이 가득 전시되어 있죠.
시간이 없다면 Director's choice라고 표시된
작품만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렘브란트의 '야경', '자화상', 프란스 할스의 '즐거운 술꾼',
반드시 보고 오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
하이네켄 체험관(eineken Experience)이 바로 그곳이랍니다.ㅋ
정말 무지무지 좋아하더군요. ^^
(한국사람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 ㅡ_ㅡ;)
맥주 양조장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오픈한 곳입니다.
하이네켄의 역사에서부터 제조과정, 생산과정,
그리고 구매욕구를 당기는 소개영상에 이르기까지
작은 병으로 맥주를 담아주는 데 그맛이 정말 끝내주더라구요!!!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ㅋ
유럽자동차 여행 조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