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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 헝가리 동유럽

[스크랩] 동유럽(休)# 4 -오라바 성(Orava castle),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22.10.07|조회수16 목록 댓글 0



오라바 성(Orava castle)

오라바 성은 슬로바키아 북부 국경선 부근, 오라바 주州의 오라바 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에서는

비교적 큰 성채이다. 이 성채는 과거 요새가 있던 자리에 타타르(Tatar)족의 유럽 침입 직후인 13세기에

건설되었다. 이 후 성의 주인은 여러차례 바뀌었으나 폴란드로 이어지는 주요 도로를 장악하는

군사적 행정적 요충지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오라바(Orava) 강과 오라바 성(Oravskŷ Hrad = Orava castle)-

**안내판에는 오라바 성 아랫 마을(= Oravskŷ Podzamok)까지 5 Km  뗏목 크루즈를 소개하고 있다.

오라바 성과 오라바 강의 관계를 알 수 있는 그림이다. 그림 오른편에 보이는 다리 위에서

오라바 성의 동쪽 모습인 다음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라바 성(Orava castle)의 동쪽 모습-

** 성의 동쪽은 오라바 강이 천연적인 해자 역할을 하고 수직 절벽은 난공불락의

방어를 제공한다. 수면으로 부터 성의 탑 꼭대기 까지 높이는 112 m 이다.




-서쪽에서 본 오라바 성(Orava castle : 자료사진)-

** 오라바 성이 유명해진 이유 중의 하나가 이 성이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실은 드라귤라와는 관련이 없으나 뱀파이어 영화 촬영지였던게 오해의 소지가 되었다.




-북쪽에서 본 오라바 성(Orava castle : 안내판 사진 편집)-




- 성 아래마을에서 올려다 본 오라바 성(Orava castle)-


** 동상이 있는 로터리를 제외하면 아래 그림과 비슷하다.




-오라바 성(Orava castle) 그림-

**  그림 밑에 작가의 이름은 있으나 그려진 시기는 알 수가 없다. 전시실에 게시된

 이 그림에는 성의 이름이 현재의  오라바(Orava)가 아닌 아르바(ARVA)로 되어 있다.

위의 사진과 마을 모습도 흡사하지만 현재는 나무가 우거져 성채가 완전히 보이지는 않는다.




-마을 한 가운데에서-

** 성문 개방 시간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남은 시간을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찍은 사진이다.




-성채 밑 근린공원에서 본 오라바 성(Orava)-




-전시실에 전시된 오라바 성(Orava castle) 모형-

** 유리관에 반사되는 조명 빛 때문에 다른 모습은 찍을 수가 없었다.

오라바 성(Orava castle)은 성채 건축에 있어 가장 괄목할 기념물이며

슬로바키아에서 가장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성채이다.




-성채로 올라가는 길 초입에  선 조형물-

** 성채 입장권 매표소 옆에 서 있는 중세 기사의 모습이다.




-성채로 올라가는 길-




- 첫째 성문-

** 첫째 성문 왼편에 접해 있는 건물은 드루조 궁(Thruzo palace)이다.

드루조 家(Thruzo Family)는 15세기 부터 17세기 초반까지 헝가리의 귀족이었다.

 옆에는 성 미카엘 교회가 접해 있고 그 첨탑이 보인다.




-제 2 성문-

** 이 성문은 16세기 전반에 만들어 졌으며 이 성에서는 유일한 도개교(drawbridge)이고

다리 밑에는 깊은 도랑이 있다.




-제 3 성문으로 가는 턴늘-




-인공 턴늘-

** 암반이나 지반을 뚫어 만든 턴늘이 아니고 붉은 벽돌을 쌓아 만든 턴늘이다.

적의 접근 통제용으로 건설한  인공 턴늘로 보인다.




-제 3 성문 방어탑-

** 제 3 성문 왼쪽에 접해 있다.




-제 3 성문-




-하부 궁정(Yard)-

** 제 3 성문을 들어서자 보이는 모습이다. 하부 궁정은 지형에 따라 비스듬히 경사가 저 있다.

왼편에 첨탑이 보이는 건물이 성 미카엘 교회(St. Michael's chapel)이다.




- 중간 성채(Middle castle)-

** 하부 성채(Lower castle)와 중간 성채(Middle castle) 사이의 경계벽 계단 위에

현지 가이드가 여행팀을 기다리고 서 있다. 가이드는 다른 답사팀의  안내를 마친 후이다.




-현지 해설을 맡은 여성 가이드-




-징벌 기둥-

** 제3 성문을 들어서면 왼편 벽에 붙어있는 돌 기둥이 보인다. 오고가는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죄인을 묶어놓는 기둥이다. 특히 간통한 여인들이 묶여 있었다고 한다.




-중간 성채와 제 4 성문-

** 제 4 성문 뒤로 보이는 건물은 코르비누스 궁(The Corvinius palace)으로 코르비누스는

15세기 전반 헝가리 왕국을 통치한(regent of the kingdom of the Hungary) 가문이다(필자 註)




-하부와 상부 궁정(Yard)-

** 하부 궁정에는 제 3 성문이 보이고 사진 아래 쪽에 방어벽과 그 오른편에 제 4 성문 지붕이 보인다.




- 3 연장 대포 -

** 3 연장 대포는 무기체계의 획기적 발상으로 보인다. 필자도 최초로 이곳에서 3 연장 포를 목격했다.

단 기동성을 고려해 구경과 포신의 길이가 짧아졌다.




-기타 무기들-

 

** 오라바 성은 1556년 재건축 되었고 1800년, 4일간 계속된 대 화재로 중간 과 하부 성채의

목재 부분은 소실되었으나 곧 복구하는 한편 1953년부터 1968년까지 복원을 계속하여

일반에 공개와 동시 오라바 성 박물관도 설립되었다.




-고문대 와 교수대-




-벽 시계 내부 와 무기(창)들-




-중간 성채에서 올려다 보이는 상부의 요새(Citadel)-




-사냥꾼들의 싸롱(Hunter's saloon)-

**드루조 궁(Thruzo castle)은 16세기 후반에 건축되었고 17세기 초에 완공되었다.

첫번째 성채 갤러리의 전시 공간이다. 마루에는 곰의 가죽이 깔려있고 벽에는

  수많은 사슴, 양 등 무차별로 살육한 듯이 보이는 짐승의 뿔 표본이 걸려있다.




-신新 - 로코코(Neo-Rococo) 스타일 가구의 응접실-


** 19세기 전반의 이 가구들은 밀란 자그네사크(Milan Jagnesak)로부터 기증받은 것이다.




-응접실 거울에 얽힌 이야기-

**18세기에 베니스에서 제작된 거울의 모조품인 거울에 얽힌 이야기는 이러하다.

- 이 거울을 들여다 본 여자는 누구든 영원히 늙지 않고 젊음을 간직하게 된다.

단 한가지 조건은 절대 다른 거울을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




- 회의실 -

** 갤러리에는 많은 인물들의 초상화가 걸려 있다. 이들은 성채의 공동 소유주이거나 오라바(Orava) 주州의

행정관 또는 오라바 박물관의 공동 지원자들이다. 드루조 家(Thruzo family)는 1626년에 남자 상속인이

끊기게 되자 남은 일곱 딸들과 사위들이 공동소유주가 되고 이들 중 한 명을 행정관으로 선출하였던 것이다.




-여러 초상화 중의 한 점-

**꼬메스 이오세프스 에르뒤디(COMES IOSEPHUS ERDŐDY)




-중간 성채(Middle castle) 코르비누스 궁(Corvinius castle)의 기사의 방-

**코르비누스 궁(Corvinius castle)은 후기 고딕양식으로 15세기 후반에 유명한

헝가리의 왕 마테즈 코르빈(Matej Korvin = Matias Corvinius)에 의해 건설되었다.

20세기 초에 로만틱 스타일로 개조된 코르비누스 궁에는 '기사의 방', '기사의 문장'

그리고 제2의 갤러리가 수용되어 있다.




-공동 소유주의 문장이 새겨진 의자-

** 등받이가 다른 의자보다 크고 커다란 왕관이 붙어 있는 의자는 좌장의 의자일 것이다(오른편 사진).




-회의실-

** 회의 도중 졸지 못하도록 등받이가 없는 의자가 배치되었다고 한다.




-천정 아래 부분 벽에 그려진 신비스런 벽화-

**석궁을 장전하는 남자 오른 편에 사냥개, 그 위에 성채가 보인다.




-사냥개를 데리고 석궁을 들고 말 달리는 사람-

**오른편에는 창을 든 남자가 호른을 불며 간다. 윗쪽 코너에는 성채가 보인다.




-잔 궁전(The castle of Jan of Dubovec)-


** 주거용 탑(Residential Tower)이며 두보벡의 잔 궁전(The castle of Jan of  Dubovec)이란

이름이 붙어 있다. 잔 두보벡(Jan of Dubovec)은 16세기 전반에 주거용으로 이 궁전을 지었다.

두보벡(Dubovec)은 슬로바키아 남부지방의 마을 이름이다.(註)




-고古 가구 전시-

** 주거용 탑(Residential Tower)과  잔 두보벡(Jan of Dubovec= John from Dubovec)궁의 어떤 방에서

 발견된 고 가구는 19세기와 20세기 초의 것들이다.




-자연사 박물관-

**서부 타트라스(Tatras)의 로하체(Rohace) 산맥의 동식물 표본과

자료가 다수, 좋은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 물고기와 수달 -




- 여우 -




-민속 의상 갤러리-




-상부 성채(Citadel)-

** 상부 성채는 가장 역사가 오래 되었고 가장 높은 지대이다. 현재는 쉽게 계단을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으나 

과거에는 로프나 사다리를 이용하여야만 접근이 가능하였다. 13세기에 로마네스크 성채로 건설되어

병영과 비상시의 군수품 창고 건물의 역할을 하였다..




-상부 성채로 올라가는 계단

** 16세기 후반에  드루조(Thruzo)의 건설 기술자들은 건축학적으로 매우 단순하게 지었으나

르네상스 스타일로 재건축하였다. 1800년 대화재 후에 복구 하였고 현재의 모습이 된것은

1953년 - 1969에 일반적인 보수의 결과이다. 상부 성채에는 고고학 유물 전시실과

이 성에서 촬영한 영화 소개 코너가 있다.




- 저수조 -

** 암반을 깎고 파내어 만든 마실 물을 저장하던 저수조 중에 하나이다. 소위 빗물받이 우물이다.

 현재 모양의 저수조는 드루조(Thruzo) 시대에 만들어진 것이다.




-저수조(?)-

** 설명이 없어 정확치는 않으나 위와 같은 목적의 저수조로 보인다. 동전들이 던저져 있다.




-고고학적 유물-

** 토기와 금은 주화,




-상부 성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앞에 보이는 검은색 지붕은 잔 궁전(Jan castle of Dubovec)과 주거용 타워이며

왼편에는 오라바 강이 흐르고 있다.




-오라바 성 동쪽 저지대의 마을-




- 뱀파이어의 관-

**관람객이 걸어가는 보도 밑에 판유리를 깔고 드라큘라 영화 촬영용이었을 듯한 관을 배치해 놓았다.

이 성채가 유명해진 이유의 한가지가 바로 '드라큘라의 성'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영화 'King of Falcon'의 한 장면 밀랍 인형-




-오라바 성과 오라바 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장면-




-주인공의 밀랍 인형-




-영화 한 장면의 인형-




-오라바 성의 야경(자료 사진)-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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