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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의 동화 속같은 전통마을 - 홀로꾀 교외나가니 하얀 체리꽃으로 온나라가 꽃대궐~ 교외에 사는 한국 수호천사 선생님네 댁에서 하루 묵고 그 선생님 차로 갔는데 가는길도 너무 아름답고 하얀 이팝나무(?)와 체리꽃으로 터널을 이룬듯~ 헝가리 농촌 마을의 스카이 라인이 예쁜데다 연두와 흰색 파스텔로 그린듯한 정경이 아직 눈앞에 삼삼합니다. ~위대한 자연! 홀로꾀(holloko)마을은 부다페스트에서 동북쪽으로 60키로 정도 되는 거리로 슬로바키아와의 국경 근처에 있는 전통 마을입니다.우리의 안동 하회마을과 같은 곳이지요.하지만 그곳 사람들이 완벽하게 옛날 방식을 고집하며 살고 있어, 그 덕분에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 안온한 느낌을 주는 동화 속같은 곳입니다.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마치 동화 속 옛날 마을로 온 것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온갖 기계가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 이 첨단 디지탈 시대가 아니라 오로지 인간의 노동력만으로 살아가는 그런 소박한 세상 말입니다.옷도 직접 짜고 도자기도 굽고 나무도 해다 때며 농사지어 먹고 사는 곳이죠.관광객의 차들만 동네 입구에 주차돼 있습니다. 게다가 산위에는 정말 동화 속에나 볼 것같은 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그 홀로꾀 성은 몽고군의 침입(1241년,참 그 녀석들 대단합니다.이곳까지 와서 휘저어놓다니) 이후 13세기 중엽경에 세워진 성입니다. 이곳 전설에 의하면 차트라호바 성주가 아리따운 아가씨를 납치해서 성에 가뒀는데,그녀의 유모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마녀를 만나 악마의 힘을 빌리게 됩니다.악마의 힘에 의해 유모의 아들이 까마귀로 변하고 성의 돌을 빼내와 그 여자를 구출하고 그 돌로는 홀로꾀 성을 쌓았답니다. 그래서 '홀로'는 '까마귀'라는 뜻이고,'꾀'는 '돌'이라는 뜻입니다.홀로꾀는 '까마귀가 날라온 돌'정도가 되겠죠.아뭏든 황당한 얘기지만 아마도 까마귀라는 별명의 기사나 왕자가 그 여자를 구한 게 아닐까요? 헝가리의 부흥을 이루었던 위대한 마차시 대왕 (부다의 언덕에 마차시 성당이 있죠.)의 별명이 '까마귀여서,까마귀왕으로 불리기도 하니까 말입니다.이 곳은 정말 현대 문명과 단절된 동화의 세계입니다.자,이제 그 동화의 세계로 들어가 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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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교회 평생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