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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년회 후기~~

작성자밀란|작성시간11.01.16|조회수620 목록 댓글 43

 

 

 

 

 다들 잘 들어가셨습니까??

 

-15도 아래로 떨어지는 징하게 추운 날씨속에도 신년모임에 참석해주신 10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__)... 

 

송년회때처럼 다수의 인원은 아니었지만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정예멤버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중해,중동,이집트 문화 및 지구환경문제 대한 비교적 심도있는 대화도 하는등 평소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도 있었음...

 

1차.. 알텐베르크에서 마셔마셔~

2차.. 불독스에서 또 마셔마셔~

3차.. 커피숍가서 차한잔~

 - 난 3차 중간에 벙주의 책임을 무시하고 집에가서 그 후는 어케됐는지 모르것음~(-.-)(__)...

 

 

참석자 명단.

 

  나름프리랜서 : 추운걸 워낙 싫어해서 이날 짱박히고 안나올까하다 나한테 혼날거 무서워서 택시타고 날라왔다는 나름이~~ㅎㅎ

술 원래 잘 안마시는데 어젠 쫌 마시더만.. 이제 갈날 얼마 안남아서일까? 

어케보면 패셔너티브하며 남자들 여럿 울릴 도도한 차도녀..^^ 또 어케보면 귀여운 보거스~ㅎㅎ

어제 오빠가 먼저 도망갔다고 삐지진 않았쥐??ㅋㅋ 조만간 맛난 밥한번 쏘겠음~(세상 모든죄는 쏘는걸로 사면되느니~)

어쨌든 다음주면 부산으로 "아주" 귀향한다는데 이녀석 못가게 잡아놓을 해법 없을까??

 

  카페지기 님 :  "오야붕에겐 감기라도 모임 참가 의무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ㅋㅎㅎ 

감기 걸려 아픈몸 이끌고 추운날씨 속에 머나먼 홍대까지 나와주신 울 지기님~~

홍대역에서 상상마당을 못찾아 무려 3000원이란 천문학적 거금주고 택시타고 오셨다네요~~

어쨌든 많은 귀감 될만한 얘기도 많이해주시고 분위기도 즐겁게 리드해주심에 캄솨하옵니당.

 

  서호영 :  이친구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뭐랄까..... "짧고 굵게!!" 이말이 적격일듯~ㅋㅋ

짧은 휴가로 유럽 곳곳을 무려 22번이나 날아갔다오고...

어제 모임도 현근무지인 머나먼 여주에서 온후 딱 2시간 있다가 다시 여주로 귀가... 대단해요~~

어쨌든 3년만에 만난 이곳에서 몇안되는 내 동갑내기 친구... 차분한 분위기에 강한 열정을 가진 사나이라는...

다 각설하고... 우리도 이젠 이 노총각 신세 면할 걱정도 하쟈~~ㅋㅋㅋㅋㅋ

 

  메르시오 님 :  이곳 카페 모임 첨으로 나오셨다는 큰어르신.. 

연세가 있으셔서 모임 나오는게 조금은 부담스러우셨다는데,

이곳은 인종도 국경도 귀신도 없고 연령대도 다 초월해 버린단거 직접 느끼셨죠??^^

조만간 산티아고 순례길 대장정에 오르신다는데 그 열정이 대단하고 멋지심~

희망대로 꼭 좋은 동행 구해서 멋진여행하시고 온라인상이든 오프모임이든 종종 봬면 좋겠습니다.

 

   다민V :  이놈..이놈.. 이날 안나올라고 뺑끼쓰다가 그래도 어째어째 결국은 나왔음~~

늦게라도 왔으니 계약위반의 중지미수범으로 필요적 감면 해주겠어~ㅋ

집엔 잘 들어갔냐?? 형은 이제 알콜&졸음과의 전쟁에서 백기들었다!! 3시 넘어서까진 못버틴다~~ㅡㅡ;;

어쨌든 투덜이에 사고뭉치지만 없으면 허전한 놈~

 

  volley97 :  온라인상에선 자주 봤는데 실제로 본건 이번이 처음... 방가웠음다~

술도 술술 잘마시고... 이런저런 잼난 얘기로 분위기에 잘어울리는... 당신도 이곳 모임 체질인게벼~

얼굴이 꽤 동안이라 난 나름이 또래정도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는?? ㅎㅎㅎ 

그나저나 부산아가씨라 그런지 역시 야구(롯데 팬) 얘기 나오니 눈에 쌍라이트를 켜고 한발짝도 안물러서더만~~ㅋㅋㅋ

 

  거북쓰 :  역시 이번 모임에서 처음 만난 친구...

잔잔한 미소에 사람들 얘기 잘들어주며 공감하는 요조숙녀 타입이라 할까??

막판에 나는 먼저 도망갔는데 집엔 잘 들어가셨소??ㅎㅎ 쏘리~~~

어쨌든 앞으로도 자주 봅시다~~

 

  훈남에게 사랑받을 팔자 :  어이쿠~ 닉넴 길기도 하다!!ㅋㅋ 일명!! 훈.사.팔!!

얼마전 올린 스페인 여행사진을 보니 FC바르샤 누캄프도 가는등 열혈우먼일거라 생각했는데

실체는 조신하고 자기관리 유지하는 딱 요즘 아가씨였다는.. (그래서일까? 넘 빨리 일어나더라~ ㅡㅡ;;)

어쨌든 잘만하면 그 팔자가 현실화 될날도 멀지 않았을듯 하오~~^^ 

 

  가는길마다 : 이제 어느덧 이곳 모임의 단골이 되버린 가는길마다...

것도 나처럼 흐트러지지 않고 항상 자기 페이스 유지하며 막판까지 버티는 외유내강 타입...

니가 있어서 다민이놈이 조금은 덜 심심할듯~~ㅋㅋ 담에 또 제대로 마셔보쟈~~

 

 

 

매번 모임때마다 여러 누나들 사이에 껴서 깨방정 떨며 어울리던 때와 달리, 이번엔 메르시오님과 지기님 가신후,

 

큰형 & 왕오빠로써 어린 동생들 리드해야하는 입장이 되니 이거 적응이 안되더이다~ㅎㅎ

 

Anyway~ 여러분들도 다들 즐거운 시간이었음 하는 바람과 동시, 조만간 또 보고싶은 바람 또한 동시에 가져봅니다~

 

추운날씨 건강 유의하고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인증샷~ (폰카에 플래시도 안켜서 한계가 있음~)

 

 

 

 

★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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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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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스티 | 작성시간 11.01.21 형님 지성합니다. 손들고 반성중입니다. 심각하게 꼬인일 땜시롱 담에 뵈용
  • 답댓글 작성자밀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01.25 손들고 반성하는정도로 될까나?? 이눔으시키~~ 못오면 못온다고 전화하던가 이곳에 덧글을 남겼어야쥐~~
    좌우지간 그 심각하게 꼬인일이 뭔진 모르것다만 잘 해결됐으리라 믿것음!!
    그나저나 위의 쪼꼬도 그렇구 이놈으 78말띠놈들이 죄다 말썽이구먼~~ 이눔으 시키덜 걍!!~~~ ㅡㅡ;;
  • 작성자loveviolin | 작성시간 11.01.26 이런 거 보면 진짜 한국 가고싶어지는 1인..ㅋㅋ
    8월에 가면 벙개추진해야겠어요ㅋㅋ
  • 작성자자이언트ㅋ | 작성시간 11.01.29 다음엔 저도 참석합니다..ㅎ
  • 작성자윤지- | 작성시간 11.03.02 여름휴가 준비로 요즘 매일 이곳에 오는데,,, 온라인으로 이렇게 친구를 사귄다는게 아직 신기 하기만 하네요~
    늘 몰래몰래 소중한 정보 얻어 갑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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