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코카서스 조지아 트래킹 13일
조지아 트레킹은 접근성이 뛰어난 여행입니다.
도시 시내 호텔에서 숙박하고 한 시간만 이동하면 설산과 초원이 펼쳐집니다.
카즈베기에서는 전망 좋은 숙소에서 코카서스 설산을 바로 마주합니다.
주타와 트루소 밸리는 길이 순하고 풍경은 알프스 못지않습니다.
메스티아와 우쉬굴리는 조지아 트레킹의 백미입니다.
빙하와 설산을 바라보며 걷되 체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산장 숙박 없이 매일 따뜻한 침대에서 쉴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무리하지 않고 자연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트레킹입니다.
여유형 트래킹 상세 일정
1일차 트빌리시
트빌리시 국제공항 도착. 전용차량으로 시내 이동 약 30분.
호텔 체크인 후 휴식.
오리엔테이션 및 트래킹 준비 설명.
트빌리시 구시가지 산책.
나리칼라 요새 전망대 외관 조망. 평화의 다리. 유황 온천 지구.
장거리 비행 후 무리 없는 도보 일정.
숙박 트빌리시 시내 호텔.
2일차 트빌리시 → 카즈베기 스테판츠민다
조식 후 전용차량으로 스테판츠민다 이동
조지아의 정신적 지주인 게르게티 교회 방문
코카서스 설산 조망.
숙박 스테판츠민다.
3일차 주타 트래킹
조식 후 차량으로 주타 마을 이동 약 1시간.
차우키 패스 방향 주타 트래킹.
고산 초원과 협곡 풍경 감상.
트래킹 종료 후 스테판츠민다 복귀.
숙박 스테판츠민다.
4일차 트루소 밸리 → 보르조미
조식 후 트루소 밸리 이동 약 1시간.
자카구리 요새 방향 트루소 밸리 트래킹.
왕복 , 보르조미로 이동
숙박 보르조미.
5일차 보르조미 → 메스티아
조식 후 보르조미 중앙공원 산책 트래킹.
국립공원 숲길과 온천수 산책 코스.
유황 온천 체험으로 피로 회복.
중식 후 메스티아 이동 .
조지아 시골 풍경과 코카서스 산맥 조망.
숙박 메스티아.
6일차 메스티아- 코룰디 호수
조식 후 코룰디 호수 트래킹.
차량 병행 이동 후 트래킹 시작.
우쉬바 봉과 설산 파노라마 조망.
하산 후 휴식.
숙박 메스티아.
7일차 메스티아-우쉬굴리
조식 후 4륜구동 차량으로 우쉬굴리 이동 약 2시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을 탐방.
쉬카라 빙하 방향 트래킹.
왕복 약 4~6시간. 체력 부담 적은 코스 선택.
코카서스 최고봉 쉬카라 설산 조망.
트래킹 후 메스티아 복귀.
숙박 메스티아.
8일차 메스티아 파노라마
조식 후 케이블카로 메스티아 파노라마 뷰 트래킹.
스반 타워와 전통 마을 조망.
짧고 완만한 산책형 트래킹.
오후 자유시간 및 휴식.
숙박 메스티아.
9일차 메스티아 → 트빌리시 므츠헤타
조식 후 전용차량으로 트빌리시 이동 약 8~9시간.
중간 휴식 포함 장거리 이동.
트빌리시 도착 후 시내 관광.
숙박 트빌리시.
10일차 시그나기 와인 지역
카헤티 지역 이동 약 2시간. 전통 음식 체험
시그나기 구시가지 및 성당 방문.
전통 와이너리 방문 및 와인 시음.
트빌리시 복귀.
숙박 트빌리시.
11일차 트빌리시
조식 후 트빌리시 자유 관광.
루스타벨리 거리. 평화의 다리.
드라이 브릿지 벼룩시장.
전통 유황 온천욕 체험.
기념품 쇼핑 및 자유시간.
여행 마무리.
숙박 트빌리시.
12일차 출국
조식 후 체크아웃.
전용차량으로 트빌리시 국제공항 이동.
출국.
13일 인천국제공항 도착
여행 비용 안내
본 상품은 코카서스 조지아의 핵심 트래킹 지역을 연결한
소그룹 프리미엄 트래킹 여행으로, 전 일정 전용차량과 현지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일정입니다.
트래킹 중심 일정 특성상 이동 거리와 차량 운행 시간이 길어 일반 관광 상품 대비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여행 경비에 포함된 사항
왕복 항공권.
전 일정 전용차량 및 기사 비용.
장거리 구간 4륜 구동 차량 이용 비용.
전 일정 숙박 비용.
트빌리시 시내 호텔. 카즈베기. 보르조미. 메스티아 지역 호텔 또는 로지급 숙소.
호텔 조식 포함.
현지 전문 트래킹 가이드 및 한국인 인솔자 또는 한국어 가능 가이드 동행.
주타. 트루소 밸리. 코룰디 호수. 우쉬굴리 등 핵심 트래킹 지역 현지 가이드 비용.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 비용.
여행자 보험.
여행 경비에 불포함된 사항
전 일정 중식 및 석식.
트래킹 일정 특성상 현지 식당 또는 도시별 자유식으로 진행됩니다.
개인 음료. 주류. 간식 비용.
개인 기호에 따른 온천 추가 이용료.
기타 개인 경비.
일정 안내.
장거리 전용차량 이동.
고산 지역 4륜 구동 차량 운행.
트래킹 지역별 전문 가이드 고용.
특히 메스티아와 우쉬굴리 지역은
접근성이 낮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차량 유지비와 기사 인건비가 일반 지역 대비 높습니다.
또한 60대 기준 일정으로 구성되어
무리한 일정 압축 없이
휴식일과 완화 코스를 포함한 점도 비용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소그룹 기준 안내
본 상품은 최소 출발 인원 기준
출발 인원 미달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하거나
출발 일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권장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최대 인원은 14명 이내로 제한하여
트래킹 안전성과 일정 완성도를 유지합니다.
일반 관광보다 자연과 걷기를 중심으로 여행하고 싶은 분.
알프스나 돌로미테 트래킹 경험이 있는 분.
코카서스의 설산과 초원을 제대로 보고 싶은 분.
쇼핑과 옵션 중심 패키지가 아닌
여행 본질에 집중
조지아 트레킹을 다녀와서
조지아는 걷기 좋은 나라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첫날은 그냥 평범한 도시처럼 보였지만
다음 날 아침 차에 올라 한 시간을 달리자
풍경은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도시와 산 사이의 거리가 이렇게 짧은 나라가 또 있을까 싶었습니다.
트빌리시 시내 호텔에서 잠을 자고
깨끗한 욕실에서 하루를 시작한 뒤
설산을 향해 이동하는 일정은 생각보다 큰 장점이었습니다.
산장에 들어가야만 만날 수 있는 풍경을
조지아에서는 호텔을 거점으로 만나게 됩니다.
몸이 덜 피곤하니
걷는 시간 자체를 더 즐길 수 있었습니다.
카즈베기에서 처음 마주한 코카서스는 묵직했습니다.
게르게티 삼위일체 교회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
사진을 찍는 시간보다
서서 바라보는 시간이 더 길어졌습니다.
높지 않은 고도였지만
산은 충분히 장엄했습니다.
주타와 트루소 밸리는 조지아 트레킹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넓은 초원과 계곡이 끝없이 이어지고
길은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누군가와 경쟁할 필요도
시간에 쫓길 이유도 없었습니다.
그냥 각자의 속도로 걸으면 되는 길이었습니다.
스바네티 지역으로 들어가며
풍경은 한층 더 깊어졌습니다.
메스티아의 스반 타워와
우쉬굴리의 고요한 마을은
이곳이 여전히 사람보다 자연의 시간이 흐르는 곳임을 알려주었습니다.
쉬카라 빙하를 바라보며 걷던 날은
이 여행의 가장 또렷한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힘들면 돌아서고
괜찮으면 조금 더 가는 선택지가 늘 열려 있었습니다.
그 여유가 트레킹을 부담이 아닌 즐거움으로 만들었습니다.
매일 저녁 시내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씻고 침대에 눕는 시간은
다음 날을 다시 걷게 만드는 힘이 되었습니다.
조지아 트레킹은
정상을 밟았다는 성취보다
자연 속에 오래 머물렀다는 기억이 더 많이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걷는 사람에게 친절한 나라라는 말이
이보다 잘 어울리는 곳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