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 산장. 전반적인 안내사항

작성자카페 지기|작성시간26.09.14|조회수69 목록 댓글 2

돌로미티 산장. 큰 짐 없이 가볍게 올라갑니다.


돌로미티 트레킹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 중 하나가 산장 숙박입니다.

산장에서 잔다고 하면
큰 캐리어를 직접 들고 산에 올라가야 하는지
씻을 수는 있는지
잠자리와 식사는 어떤지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큰 캐리어를 호텔에 맡겨두고 올라갑니다.

산장에서는 작은 배낭 하나면 충분합니다.

갈아입을 옷과 속옷.
개인 세면도구와 가벼운 수건.
평소 복용하는 약.
휴대전화와 꼭 필요한 개인용품만 챙깁니다.

무거운 짐을 메고 걷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트레킹에 필요한 체력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산장은 호텔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잠자고 씻고 식사하며 쉬는 데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침대와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고
우리가 이용하는 산장은 샤워도 가능합니다.

다만 고산지대에서는 물이 귀하기 때문에
샤워는 가능한 한 짧게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이용시간이나 수건 제공 여부
추가요금 등은 산장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출발 전에 정확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객실은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다인실이 기본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하루를 함께 걸은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쉬는 것도 산장 여행의 즐거움입니다.

저녁이 되면 산장 식당에 모여
따뜻한 현지 음식을 함께 먹습니다.

산장마다 메뉴는 다르지만
대체로 수프와 파스타, 폴렌타와 육류요리처럼
트레킹 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나옵니다.

아침에는 빵과 햄, 치즈, 요구르트와 커피 등으로
간단하게 식사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산장 숙박의 진짜 매력은
모든 등산객이 내려간 뒤부터 시작됩니다.

산봉우리가 붉게 물드는 저녁.
도시의 소음이 사라진 고요한 밤.
그리고 산 위에서 맞이하는 아침.

호텔에서는 만날 수 없는 돌로미티의 시간이
산장에서는 우리만의 풍경이 됩니다.

조금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보다
산속에서 함께 먹고 웃으며 보낸 저녁과
산장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돌로미티 산장은 단순히 잠을 자는 곳이 아닙니다.

하루의 트레킹을 마무리하고
자연 속에서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가까워지는
돌로미티 여행의 특별한 경험입니다.

산장 숙박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인가요.

1번. 다인실 이용.
2번. 샤워와 화장실.
3번. 산장 식사.
4번. 배낭에 챙겨야 할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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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 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9.14 험담은 세 사람을 죽인다.
    험담을 한 자,
    험담을 들은 자,
    험담의 대상자 등을 모두 죽일 수 있다.
    유대인의 지혜가 집약된 탈무드에 있는 말입니다.
    따라서 말을 하기에 앞서 늘 3가지 체에 걸러봐야 합니다
    마음 편안한 하루길 되시기바랍니다.
    💵💶💷
  • 작성자카페 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9.14 산장 2박 준비물

    큰 여행가방은 호텔에 보관하고 산장에서는 작은 배낭만 이용합니다.

    배낭에 넣을 물품

    1. 갈아입을 티셔츠 1장.
    2. 속옷과 등산양말 1~2세트.
    3. 얇은 잠옷 또는 편한 바지.
    4. 경량패딩 또는 플리스.
    5. 방수재킷과 배낭 방수커버.
    6. 간단한 세면도구와 속건 수건.
    7. 산장용 슬리퍼.
    8. 개인 복용약과 물집 밴드.
    9. 휴대전화와 보조배터리.
    10. 헤드랜턴.
    11. 물 1~1.5리터.
    12.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등 간식.
    13. 선글라스와 선크림.
    14. 여권 또는 여권 사본.
    15. 소액 현금과 신용카드.

    산장에 따라 침낭 라이너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배낭은 물을 포함해 5~6kg을 넘지 않도록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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