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5월12일 스코틀랜드 웨스트하이랜드웨이 트레킹 16일

작성자카페 지기|작성시간26.06.05|조회수183 목록 댓글 2

스코틀랜드 최고의 트레일 웨스트하이랜드웨이 완주하고 신비로운 스카이섬의 절경까지 만나는 16일 여정입니다.


로몬드 호수와 글렌코 계곡, 벤네비스를 바라보며 걷는 하이랜드의 감동을 경험합니다.

올드맨 오브 스토르와 퀴라잉, 네이스트 포인트 등 스카이섬 최고의 풍경을 직접 걸어 만납니다.
화려한 관광보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만나는 진짜 여행입니다.

유럽을 여러 번 다녀온 여행자에게 더욱 특별하게 다가오는 일정입니다.

인생에 한 번쯤 꼭 걸어봐야 할 길. 스코틀랜드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스코틀랜드 웨스트하이랜드웨이 완주 + 스카이섬 16일

60대 이상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도록 하루 평균 15km를 천천히 걷는 일정으로 구성했습니다.

짐은 별도 운송하고 가벼운 데이팩만 메고 걸어 몸의 부담을 줄였습니다.
로몬드 호수와 글렌코 계곡.
웨스트하이랜드웨이 완주.
스카이섬 절경 트레킹까지 함께합니다.

유럽의 유명 도시보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나 자신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입니다.

모집인원 12명. 배낭길잡이 카페여행.

김봉수 010-3736-1190.

판매가 829만원. 조기예약

포함. 항공권 호텔 산장 조식. 석식 일부. 보험
교통편 기차 벤차량. 가이드.

불포함. 공동경비 160파운드. 점심. 석식8회.



추천 대상
60대 이상 장거리 트레킹 경험자.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자.
돌로미테 및 알프스 트레킹 경험자.
유럽의 마지막 야생을 걷고 싶은 여행자.

스코틀랜드 트레킹 15일 후기

처음 스코틀랜드를 간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왜 그렇게 멀고 비싼 곳까지 가서 걷기만 하냐고 물었습니다.
저도 사실은 그랬습니다.

알프스처럼 웅장한 산이 있는 것도 아니고. 이름난 관광지가 많은 것도 아닌데 왜 사람들은 스코틀랜드를 그렇게 그리워하는지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스코틀랜드는 눈으로 보는 여행이 아니라 마음으로 걷는 여행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에든버러의 오래된 돌길을 걸을 때부터 이상하게 가슴이 설렜습니다.

중세의 시간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골목길. 비에 젖은 회색 건물들. 언덕 위 성채를 감싸는 바람.
그 모든 풍경이 마치 오래된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하이랜드로 들어가면서 풍경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초원. 양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는 들판. 구름이 그림자처럼 산등성이를 지나가는 모습.
버스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천천히 흘러갔습니다.

스카이섬에서는 더욱 놀라웠습니다.
바위 절벽 아래로 밀려오는 파도. 바람에 흔들리는 보랏빛 헤더꽃. 구름과 햇살이 몇 분마다 바뀌며 만들어내는 풍경.

사진으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세상이었습니다.
트레킹은 생각보다 힘들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숨이 차고. 비가 내리면 옷이 젖고. 바람은 얼굴을 때렸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생각보다 살아 있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천천히 걷고. 멈춰 서서 바라보고. 다시 걷고.
그 단순한 반복 속에서 잊고 살았던 여유를 찾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느 날 저녁이었습니다.
숙소 창문 너머로 보이는 작은 마을. 붉게 물든 하늘. 멀리서 들려오는 갈매기 소리.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도 여행과 닮았구나.
젊을 때는 빨리 가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더 많이 벌고. 더 많이 이루고. 남들보다 앞서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 다시 길 위에 서 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괜찮고. 잠시 쉬어도 괜찮고. 가끔은 길을 잃어도 괜찮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는 그런 이야기를 조용히 들려주는 나라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창밖 구름을 바라보며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다시 그곳으로 가고 싶다고.
화려하지 않아도 좋고. 특별한 일이 없어도 좋고.
그저 하이랜드의 바람을 맞으며 걷고 싶다고.
60대가 되어 만난 스코틀랜드는 여행지가 아니라 오래된 친구 같았습니다.

조용히 곁에 앉아.
괜찮다고.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이제는 조금 천천히 걸어도 된다고 말해주는 친구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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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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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 지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6
    네 믿음은 네 생각이 된다 .
    네 생각은 네 말이 된다.
    네말은 네 행동이 된다
    네행동은 네 습관이된다 .
    네 습관은 네 가치가 된다 .
    네 가치는 네 운명이 된다
    오늘 하루를 만끽하며 살아야 한다.
    건강과 행운이 있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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