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사진 찾고 글 쓰는게 시간이 오래 걸리네요.
2년전 여행이라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이게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겠고...
그래서 가이드북 뒤져가며 찾아봤습니다.
좋은점은 있더라구요. 2년전 추억이 어제의 추억처럼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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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금요일
두바이에서 새벽 2시반 타고 영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영국행 비행기 탑승전 샤워 한번하고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그리고 뻗었습니다.
그래서 기내식도 못 먹었습니다ㅠㅠ
비행시간은 한 7시간(?)정도 됐어요
한국에서 영국까지가 14시간 정도 되는데 중간에 두바이를 경유 하니 딱 7시간, 7시간 끊을수 있어서 한결 편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공항에서 under ground를 타고 green park에서 환승해서 숙소와 가까운 vauxhall역으로 향했습니다
영국 지하철 내부는 사진에 나온것처럼 상당히 좁아요
3G도 안터지고..
정말 우리나라 지하철 시설이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역 앞에 나오자마자 풍경 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1층은 스벅 매장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르게 스벅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안해놨드라구요 ㅎ
숙소 찾아 삼만리~
구글맵 알려준 길대로 찾아가는데 조금 헤맷네요..
한인민박집에서 밤에 시티투어도 해준다길래
밖에서 점심 먹고 숙소 복귀 후 한숨 자고 시티투어 하면 딱이겠다싶어 우선은 밖으로 나갔습니다
밖에 나오니 12시반정도 되더군요
점심은 걸으면서 정하기로 하고 무작정 템스강으로 갔습니다
깨끗한 강의 모습으로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템스강이 흙탕물(?)처럼 탁했습니다
런던아이 타보고 싶었는데 비싸기도 하고 궁상맞게 혼자 타기도 그래서 패스 했습니다
빅벤 근처에 웨스트민스터 사원 있길래 한번 가봤습니다
입장료도 받길래 안들어갔습니다 22파운드 되더라구요..
관심 있는것도 아니라 그냥 밖에서만 구경 했습니다
영국 왔으니 점심은 피쉬앤칩스로 정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스오 검색해서 별점이 높은 매장으로 갔습니다
음식점 앞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줄 서있더라구요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유럽여행 다녀온 친구들 말 들어보면 피쉬앤칩스 맛 없다고 했는데 제 입맛엔 맛있더군요 ㅎ
점심 다 먹고 두바이 이후부터 제대로 잠을 못자서 숙소로 들어가서 한숨 잤습니다. 시차 적응도 해야하니ㅎ
p.s 2년 지나고 점심 먹었던 곳 찾으려니 찾기가 어렵네요ㅠㅠ
밤에 템스강을 바라본 분위기는 낮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ㅎㅎ
솔직히 밤에 본 런던이 더 좋았습니다.
이때 시간이 밤 9시정도 됐을거에요
낮에 본 빅벤도 좋았지만 밤에 본 빅벤이 더 좋았습니다
런던아이 색도 한가지가 아니라 날마다 바뀌더라구요
오늘은 분홍빛 런던아이네요
런던 번화가인 소호(soho)로 가는 길 입니다
soho bar가 핫한 곳인가봅니다
사람이 가장 많았어요
차이나 타운도 있구요
아는 뮤지컬이 보여 신나서 한컷 찍었습니다
런던에서 뮤지컬 한편 보아고 다들 추천하던데 시간 남으면 레미제라블을 봐야겠네요 ㅎㅎ
피카딜이 서커스 앞 입니다
삼성 광고가 보이네여. 괜히 외국 나왔다고 국뽕에 취하네요
템스강부터 소호거리까지 2시간정도 걸어서 관광했습니다
시간도 늦었겠다 숙소로 갈때는 버스 타고 복귀 했어영
유럽에서의 첫번째 날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유럽여행 출발할 때 가고싶은 곳 몇개 빼곤 제대로 된 계획이 없어서 무서웠는데 영국 도착하니 딱 없어지더라구요.
이제 돌아다니며 즐길 일만 생각하니 기분이 업 되더군요ㅎ
내일은 토요일에만 오픈하는 포토벨로 마켓에 갔습니다
영화 '노팅힐'의 촬영장소라고 하는데 영화를 안봐서...봤으면 감동 두배였을텐데 ㅠㅠ
다음번에 여행 갈때는 여행장소와 관련된 영화 꼭 챙겨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