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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3 - 대자연의 신비 16개 호수 플리트비체!

작성자콘스탄츠|작성시간21.02.07|조회수185 목록 댓글 12


 

 

크로아티아 여행3 - 대자연의 신비로운 16개 호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에 가다!

 

 

   4월 6일 아침에 크로아티아 의 수도 자그렙 의 일본인 민박집 주인에게서 100유로를 720

쿠나로 환전한후 정류소에 가니 트램 티켓 을 사야 하는데 담배가게 가 문을 안 열었네요!

   옆집 가게에서 간단한 아침을 파는데 아주머니와는 말이 통하지 않고 애를 태우다가...

그제서야 문을 연 담배 가게 에서 티켓을, 3회분을 한장에 8쿠나 씩에 한꺼번에 구입합니다



 


   트램을 타고 가는길에 기차역 담장에 엄청 길게 낙서 처럼 보이는 그래피티 Graffiti

나타나는 데....

   유럽에서는 독일과 더불어 아니 독일 보다도 더 이런 그래피티 그림 이 많은 나라가

크로아티아인 같습니다!




  트램 에서 내려 자그레브 버스터미널 Autobusni Kolodvor ( Zagrev Main Bus Station )

에 도착하여 2층으로 올라가니...

   창구가 보여 7시 30분 첫 출발하는 플리트비체 Plitvice Lakes 버스표 4장 라고

하니 이런?  이 버스는 두브로브니크 가 종점으로 버스표가 2장 밖에 없답니다!!!


 


   난감하네요!! 그래서 다음차인 8시 40분 ( 인터넷에 누가 올린 시간표로 원래 우리가

타고자 했으나, 민박집 일본인 주인이 인터넷에서 뽑은 시간표에는 없었습니다?

   아마 회사별로 다르나 봅니다!!!! ) 은 어떠냐고 물으니.... 그것도 2장뿐 이라네요!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행 4명이 2명씩 따로 가서는 먼저 간 팀이 기다리기로 하고 각 2장을 사기로

하는데 그때 배님이 저기 우리 뒤쪽에도 매표소가 또 있다네요?

   7시 30분 표 2장을 75 쿠나씩에 사고는 급히 그 창구로 가서 물으니 티켓을 4장

수 있답니다. 기쁜 마음으로 버스표 4장을 구입합니다!

 


   그러고는 먼저번 창구에 가서는 표 2장을 환불해 달라니 이런? 절대로 안된다네요?

할수 없이 두번째 매표소에 가서 표가 6장이라며 환불해 달라니 여기도 안된답니다!

   "한푼이라도 낭비하는 것을 죄악" 으로 여기는 깐깐한 마눌의 짜증스러운 눈초리

꼭지에 느끼니 자연히 필사적 이 됩니다.

 


  그 때 옆 다른 창구 로 가라고 하네요... 거기서 몇가지 다짐을 받더니 (무슨 말인지는

모르지만....)

   아니? 또 다시 버스표(다른 시간대?) 를 발매하는 것으로 착각 하고 머리털이 곤두 서

는데... 알고 보니 영수증으로 15% 벌금 을 제하고 나머지 돈을 내어 주네요!

 


   2층 화장실은 푼돈 이지만 사용료 를 받는데 1층 주차장으로 내려가니 거기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몇몇 버스회사가 있는데,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티켓은 남의 회사 차라도 일정량을 배정 받아 함께 파는가 보네요?   플리트비체

거쳐 남쪽 끝 두브로브닉 가는 이 버스는 2번째 창구의 회사에서 운행하는 것인가 봅니다?

 

 

   버스는 시가지를 벗어나는 데, 좀 전에 버스역에 오는 도중의 기차선로 담벼락에도

엄청 크게 그래피티 Graffiti 낙서가 있더라만 여기 거리도 도처에 그려져 있네요!

   하기사 잭슨 폴록 이래 Spraycan Art 로 승격했다고는 하나...... 뉴욕의 브롱크스

에서 반항적인 아이들에 의해 확산 되었다는데... 지금은 온통 유럽을 뒤덮고 있습니다.

 

 

   그러고는 버스는 초원 지대 를 달리기 두시간여후 아름다운 전원주택 지대를 지나니

드디어 산지가 나타납니다.

   그러고는 언덕을 올라가는데 저 멀리 플리트비체 공원의 호수와 폭포 가 보이기 시작

하니 승객들이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버스가 서는데 내릴려니 아직 멀었다네요! 다시 작은 정류소 ( 아마도“ Ulaz

1 ?”) 를 지나서는 내리니 산중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

   10여명 관광객들은 모두 초행길 인지라..... 서로 눈치만 봅니다. 버스 가는 방향으로

오른쪽 산속으로 길을 잡으니 누구 동상 인지... 최근에 바친 꽃보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가 바로 두번째 출입구 “Ulaz 2” 인 모양인 데, 내가 앞장 서서 우측

숲길로 들어가니 갈림길 이 나오고....

   마침 나오는 차를 세워 물어보니 여기 왼쪽이 아니라 저기 오른쪽으로 내려가라 네요!

이윽고 큰 길이 나와 걸어서 내려가니 드디어 티켓 오피스 가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플리트비체 Plitvice Lakes 인 데.... 코스는 2~3 시간용 부터 7~8 시간

까지 모두 5개 가 있어도....

   입장료 는 구분없이 일괄적으로 똑 같이 110 쿠나(2만 8천원) 씩을 받습니다.

 

 

   코스가 그려진 공원 지도 티켓 뒷면에도 자그마하게 인쇄 되어 있는데 우리 일행

4명은 가장 긴 코스를 택합니다.

 

 

   결심이 섰으니 50미터 쯤 떨어져 있는 정류소 에서 전동 버스 ( 공원내에 전동차와 배는

무료 이다 ) 에 올라 탑니다.

 

 

   전동차호수 왼쪽길 로 내려 가는데 ( 오른쪽 길로 올라가면 ST2 에 도착한다 ) 한

5~ 6분 이나 달렸을까요?

 

 

 

   언덕 아래로이 무성한데..... 오래된 노송 이며 그 사이로 호수에 떨어지는 폭포

가히 환상적 입니다.

 

 

 

   전동 버스 는 나무가 우거진 언덕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ST 3 지점 을 지나는 데.....

호수 물도 코발트색? 아니 비취색 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전동 버스 출발후 20여분 을 달려 마침내 목적지인 “ST 4 " 지점에서 내려 화장실에

들런 후 매점 으로 가니, 이런?

 

 

   지금은 비수기 로 아직 영업을 하지 않고 있네요! 그러니까 여기 플리트비체 공원

며칠 전인 3월 하순에 개장 으니 한, 두달 더 기다려야 문을 여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걸어서 여기 Kozjuk 호수 위에 놓인 나무 다리 를 지나면서 참으로 오랜만에

원시의 자연 으로 들어갑니다!!!

 

 

 

   이제 대도시 를 떠나 숲과 호수가 펼쳐진 대자연 속으로 들어 왔으니 마음동심으로

돌아간 양 아주 편해 집니다.

 

 

 

    여기서는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어야 하는 데, 선배님은 냇가에 물고기가

없다크게 불평을 하시네요.....

 

 

 

   예전에 보름간 러시아 전국일주 배낭여행  바이칼 호수 에 갔을 때는 새가 보이지 않는다

고 크게 불평하시더니....

    아마 이곳은 상류 지역 눈녹은 물 이라.... 호수물이 너무 차갑기 때문 이라 여겨집니다.

 

 

 

   오른쪽으로 돌아 내려가니.... 아! 아! 온 천지가 폭포수 인 데.... 무어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참으로 아름답네요!!!

 

 

 

   Galovac 호수 건너편으로 따라 내려오면서 굽이 굽이 돌때마다 이끼낀 나무 며 가지

각색의 폭포수 가 새로 나타나는 데.....

 

 

 

   상류 지역 에서 크게 내려 온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서 부터는 호수 물의 온도

오른양 크지는 않지만 물고기 도 많이 보입니다!

 

 

 

   도중에 ST 3 밑에서 더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그기 더 큰 폭포수 가 나타나고 물보라

가 크게 이는 데.....

 

 

 

   폭포수 아래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는 눈을 드니..... 멀리 P3 쪽에서 하이킹 을 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올라오고 있는게 보입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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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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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콘스탄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07 붉은 표시 지점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렙인가요?
  • 답댓글 작성자Elderly student | 작성시간 21.02.07 예.
    이탈리아 베니스,
    슬로베니아 등~
    주위 나라 관계를 보고자. ^^
  • 답댓글 작성자콘스탄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08 Elderly student 이번 여행은 아니고.....
    그 전에 처음 크로아티아에 왔을때
    자그렙에서 기차로 슬로베니아를 본
    기억이 납니다. 호수와 시내의 고성등.....
  • 작성자돌고래왕 | 작성시간 21.02.08 알프스의 끝자락, 솔로베니아,조용하고 깨끗한 의미지와 머물고싶었던곳 중의 한곳이었지요.그때가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콘스탄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08 두 나라 모두 작은 나라이고......
    자연풍광이 아름다운 나라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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