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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테네리페6 - 공원 보고 결혼식을 올리는 성당에!

작성자가라치코|작성시간21.08.19|조회수163 목록 댓글 2

스페인 테네리페6 - 산크루즈 데 테네리페 공원과 결혼식을 올리는 성당을 보다!

 

 

2018년 5월 12일 카나리아제도의 테네리페섬 산타 크루스 테네리페 에서 직행 107번 이

없는지라 108번 버스로 Icod de los Vinos 에 가서는 다시 363번을 타고 가라치코

Garachico 에 도착해 “윤식당 2” 자리를 찾아보고는 용암이 흘러내리다가 바다에

이르러 식어 굳어진 엘 칼레톤 (EL Caleton) 과 요새 카스티요 산미구엘 을 구경했습니다.

 

 

사흘째인 5월 13일 오늘 아침에 산타 크루스 테네리페 Santa Cruz de Tenerife

있는 Hotel Adonis Capital 에서 일찍 일어나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서는 해안가의 아름다운 전망 을 구경하면서 뷔페식 아침 을 잘 먹습니다.

 

 

말이 사흘이지... 오늘은 다시 테네리페 북공항으로 가서는 이베리아 항공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 를 거쳐 스페인 동부 지중해에 마요르카 섬의 팔마 마요르카 

가야 하는 일정인지라 실제 관광은 어제 하루와 오늘 아침 자투리 시간에 불과합니다.

 

 

원래 계획은 워터파크 Parque Maritimo Santa Cruz 와 음악당 Auditorio de Teneriff Adan

Martin 과 성채 Fuente Isable2 와 San Carlos 에 항구 Puerto Barco Lohos Hope 를

보려고 했지만 버스를 타기 까지 2시간 밖에 여유가 없으니 아무래도 시간이 애매 한지라.....

 

 

걸어서 돌아볼수 있는 공원 Parque Garcia Sanabria 을 보려고 나서는데 먼저

성당 이 보이길래 들어가니 하얀 드레스를 차려입은 어린 소녀며 손녀들이

보이니 그럼 화동 이라? 아마... 조금후에 여기 성당에서 결혼식 이 있나 봅니다?

 

 

게속 걸어서 네거리에 숲이 우거진 공원이 보이고 꽃으로 만든 시계 가 보이니 바로 우리

목적지인 Parque Garcia Sanabria 공원 이라 안으로 들어가니 열대 나무들

우거지고.... 넓은 보행로를 따라 더 들어가니 거기 광장에 무슨 기념탑 같은게 보입니다.

 

 

계속해서 걸으니 야자나무 등 열대 우림 이 우거진 숲 속에는 군데 군데 여인들

조각상 이 보이는데....... 여신 인지 아닌 실존 인물 인지 알수가 없네요?

  

 

 그러고는 나무와 꽃으로 터널 을 이룬 길을 지나는데..... 이른 아침이라 주위에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오직 새소리만 들리니 마치 꿈속을 거니는 것 같습니다?

 

 

 

한 모퉁이를 돌아가니 그네 가 보이는데..... 그네의 의자도 반원형 원반 이라

더욱 새로운데, 다음 모퉁이에는 꽃들이 피어 있으니 자주색 아니?

보라색 이라.... 더욱 현실감을 상실하는게 마치 꿈속을 노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는 키 큰 나무가 우거진 숲을 걸으니 의미를 알수 없는 조각상들이 나오고.....

다시 꽃나무 터널 에 이어........ 보라색 꽃 들이 여간 환상적인게 아닙니다!

 

 

 계속해서 공원을 헤메다 보니 문득 진홍색 붉은 꽃 이 보이는데.....

꽃 수술 이 마치 무궁화 를 닮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멀리 어느 벤치에 앉은 묘령의 여인 은 무어 그리 중요한 일이 있는지

휴대폰 화면에 푹 빠져 있는 모습도...... 가히 한폭의 그림 입니다.

 

 

 이번에 카나리아제도 서부에 해당하는 테네리페섬 을 보았지만 항공기나 선박으로 동부

랑 카나리아섬 에 가면 주도는 라스 팔마스 Las Palmas 인데 과거 70~ 80년대에

원양어선 사업으로 인해 알려졌었으니..... 지금 많은 한국 사람 들이 정착해 산다고 합니다.

 

 

 난초 와 비슷하게 생긴 보라색 꽃 대를 지나 다시 한바퀴를 둘러서

나오니 공원에 워터 파크인 "시암 파크" 광고판이 나오니.....

이젠 어디를 가도 광고의 홍수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걸 느낍니다,

 

 

다시 찾아 온다면 테네리페섬 남쪽 해변으로 가서는 2015년에 영국 데일리메일(Dailymail)

세계 1위 워터파크로 선정한 "시암 파크 Siam Park" 에 가고 싶은데, 유럽 최대 규모

워터 테마파크 로 2013년에 CNN Travel 이 세계 워터파크 6위라고 선정한 바 있다고 합니다.

 

 

테네리페 남공항과 시암파크 가 있는 남쪽 해안리조트형 호텔 이 해변

라 늘어서 있는데...... 해변에서는 돌고래 왓칭 세일링 투어 

카약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에 헬리콥터 투어 까지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테이데 국립공원 Teide National Park 은 테네리페 섬 중앙에 유네스코에도 등록되어

있는 자연공원으로 넓은 평원과 우뚝 솟아있는 암벽들은 마치 다른 행성에

떨어진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며 화산지대 와 숲이 우거진 우림지대인데

테이데산은 해발 3700 미터로 케이블카 로 오를수 있으며 산행은 6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그 외에 Los Gigantes Cliffs 는 가라치코 마을에서 차로 1시간 거리로 테네리페섬

쪽에 위치하고 있는 마을인데 롯데월드타워 보다 높은 800m 의 

 붉은 절벽 과 새파란 테네리페 섬 앞 바다의 대조로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고 합니다.

 

 

그밖에 귀마르 he Pyramids of Guimar 는 테네리페 섬의 동쪽 마을에 돌로 쌓은 6개의

피라미드 가 있으며 또 Xplore 테네리페 라고 해서 거북이 와 함께 2시간 30분 동안

즐기는 스노클링 과 카약을 타고 돌고래 를 볼수 있는 엑티비티는 40유로 정도라고 합니다.

 

 

 시간이 제법 지났기로 공원을 나오는데 풍경이 다른게... 아마 반대편으로 나왔지 싶어

도로를 걸어 처음 왔던 길을 되짚어 돌아오다가 우리 호텔 근처에  Parroquia

de San Francisco de Asis 성당 에 좀 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로 들어 갑니다.

 

 

  결혼식 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인사하는 등 분위기로

보아 서로 잘아는 친인척 인양 뺨을 부비며 서로 반가이 인사하는 모습을 구경합니다.

 

 

성당을 나오니 자동차로 이제 막 도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데.... 차를

운전해 온 사람과 작별 하거나 또는 성당 앞에서 만난 사람들끼리

사를 하는데..... 서로  뺨을 두번 뽀뽀하듯 부비는게  참 특이해 보입니다.

 

 

 그러고는 호텔로 돌아와 체크인을 하고는 배낭을 메고 밖으로 나와 기다리는데 오늘이

일요일 인 탓인지  15분을 기다려도 914번 버스가 오지 않기로 택시를 타고는 

시외버스 터미널 인.... 인터캄비아도르  Intercambiador Santa Cruz  에 도착 합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102번 버스 를 타고는... 테네리페 북공항인 테네리페 노르테 

Aeropuerto de Tenerife Norte  에 도착해 수속후 이베리아 항공기 를 타고는 

마드리드 에 내려 다른 비행기로 환승 해서는  마요르카섬의 팔마 공항 에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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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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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돌고래왕 | 작성시간 21.08.21 감사합니다. 추억이 깃든곳.그곳결혼식은 저녁에 시작하드군요.
  • 답댓글 작성자가라치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8.21 결혼식은 동서고금 어느나라나
    큰 잔치로 친척이며 친지가 모여드나 봅니다?
    이탈리아나 스페인은 가족을 중시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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