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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루즈에서 몽펠리에와 마르세유를 거쳐 툴롱에 가다!

작성자가라치코|작성시간22.03.24|조회수228 목록 댓글 2

 

툴루즈에서 기차로 몽펠리에와 님, 마르세유와 카시를 거쳐 툴롱에 가다!

 

 

2018년 5월 20일 기차를 타고 프랑스 남부 지중해 툴롱 으로 가야 하는지라 툴루즈 시내를

잠깐 보기로 하고 툴루즈역 마랑고 Marengo SNCF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Companso

Caffarelli 역 에 내려서  프랑스 공원 을 찾아 그 모퉁이에 자리한  일본 정원 을 구경합니다.

 

 

여기에 조성된  일본 정원  jardin japonais  은 전 툴루즈 시장이었던 피에르 보디

Pierre Baudis 가 꿈꾸던 정원을 임기후 1981년도에 공원 안에 지은 것으로

14- 16세기 교토의 정원 양식을 따라 정자, 초롱, 석상 등으로 꾸몄다는데

매일 수많은 프랑스인들이 찾아 일본 문화 를 접하며 신기해 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고는 미디 운하 Canal du Midi 를 따라 산책하듯 걸어서 툴루즈 기차역 Gare Toulouse-

 Matabiau 에 도착해 운하 옆에 있는 우리 호텔로 가서는 아침에 맡겨둔 배낭을 찾아

둘러메고는 툴루즈 기차역으로 들어가 마르세유행 기차 출발시간을 다시한번 더 확인합니다.

 

 

 웬 흑인 여성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 결국 경찰이 4명 이나 출동했는데 바로 연행하지

않고 진정을 시키는데 떠들면 잡아간다고 말한걸까요? 우린 어제 아침에 유레일패스를

보이고 좌석료 10유로를 내고 끊은 기차표로.... 12시 47분발 마르세유행 기차 에 오릅니다.

 

 

기차는 도시를 빠져나가 오른쪽으로 눈 덮힌 피레네산맥 을 따라 밀밭과 포도밭이

이어지는 들판을 달려서 55분 만인 13시 40분에 카르카손 Carcassonne 에

서는데 이 도시는 BC 27년 로마제국의 식민시가 된후 오드강 서쪽은 13세기

형성된 Ville Basse 마을에서 출발했다는데 현재는 생 루이 지구 라고 불립니다.

 

 

오드강 동쪽 라 시테(La Cite) 에 4세기초에 지어진 이중 성벽을 가진 거대한 카르카손성

이 되었는데 부패한 로마 교황청을 비판하면서 비폭력과 금욕생활을 통한 구원을

외치는 카타리 Cathare 파가 득세하자 1,209년에 인노켄티우스 3세 교황은 프랑스 왕

루이 8세와 손을 잡고 알비주의 십자군 을 일으켜 성을 함락하고 주민을 모두 학살 했습니다.

 

 

이틀전에 보았던 카르카손성 을 기차를 타고 지나면서 다시 보니 문득 이와 유사한 성채를

본적이 있으니 몇년전에 이집트를 일주하고 홍해를 건너 요르단 으로 들어가 페트라와

와디럼을 거쳐 카락성 에 올랐었는데.... 십자군 전쟁때 기독교측이 쌓은 성으로 성주

샤티옹 은 휴전협정을 어기고 아랍 순례자를 약탈 했다가 살라딘에 의해 성이 함락 됩니다! 

 

 

그러고는 기차는 동쪽으로 너른 들판을 달려서는 오후 2시에 나르본 Narbonne 에 도착

하는데 여긴 바르셀로나로 가는 철도 분기점 으로 오드강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로빈 운하가 시(市)를 양분하고 있는데 BC 118년 나르보마르티우스라는 이름으로

로마 식민도시가 되었으며 항구로 성장해 AD 46년 나르보넨시스주의 수도 로서 발전합니다.

 

 

5세기에는 서(西)고트족, 8세기에는 아랍인에 의해 점령되었으나 759년에 프랑크국 단신왕

피핀 에 점령되어 세프티마니 공국(公國) 의 수도가 되었으며 중세에는 서쪽에 있는

툴루스백(伯) 에 속하는 자작령(子爵領) 으로서 14세기 까지 번영했으나 1320년

오드강의 범람 으로 강의 물줄기가 바꾸면서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쇠퇴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기차는 방향을 틀어 북쪽으로 올라가는데 오른쪽에 보이는 바다는 바로 지중해 

기차는 한시간을 달려서 오후 3시에 서는데, 프로방스의 도시 몽펠리에 Montpellier

이니 13세기에 세워진 대학교의 의학부는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 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프로방스 Provence 는 프랑스 동남부 이탈리아 접경에 위치한 6개주를 말하는데 B.C 2세기

경 로마에 정복당한 이후 속주 를 뜻하는 라틴어“프로빈키아”라고 불리웠으니 이후

프랑크 왕국과 프로방스 백작의 지배를 받았으며 후대인 1841년이 되어서야 루이11세

에 의해 프랑스의 영토로 편입 되었는데 로마에 속해 있던 까닭에 프로방스 라고 불립니다.

 

 

몽펠리에를 떠난 기차는 계속해서 동북쪽으로 풍요로운 프랑스 너른 들판을 달려서는

붉은 사루비아 꽃밭과 끝없이 펼쳐지는 포도밭을 지나 불과 30분만인 오후 3시 반에

서는데... 로마시의 콜로세움 처럼 옛 로마시대의 야외 경기장 이 완벽하게 남아

있어 찬탄을 자아내는 도시 님 Nimes 인데 분수 가 많은 도시였다는 기억이 납니다.

 

 

 기차는 동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달리는데 강과 들판이 이어지고 드디어 고흐 가 사랑한

마을 아를 Arles 을 지나는데, 예전에 이 도시를 방문해 투우장을 지나 귀를 자른후

입원했던 정신병원 "에스파스 반 고흐" Espace Van Gogh 를 찾아 정원을 보고 “밤의

 카페 Cafe la Nuit "  의 모델이 된 카페 Cafe Van Gogh 를 찾아 갔던 일을 회상합니다.

 

 

그런데 문득 떠오르는 것이.... 미술평론가 이은화씨 는 이은화의 미술평론이라는

신문 칼럼에 “ 고흐의 최고 작품이 모작? ” 이르는 글을 실었습니다.

 

 

연인 사이도 아니고, 성인 남자 형제끼리 수백통의 편지 를 주고받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다.

형이 동생한테 쓴 것만 660통이 넘는다. 그 비범한 일을 해내 미술사를 장식한 형제가

있었으니 바로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 테오다. 테오는 고흐의 후원자이자 화상이기도 했다.

 

 

1890년 5월 3일, 테오는 며칠전 형이 보낸 그림들을 본 후 이렇게 편지를 썼다.

“아마도 지금까지 형이 해낸 최고의 작품 일 것 같아. 형이

인물 회화로 전환한 날 이라고 믿게 돼. 엄청난 소식을 기대하고 있을게.”

테오가 최고의 작품이라며 감탄과 기대를 쏟아낸 그림이 바로  ‘첫걸음’ 이다.

 

 

그림 속에선 막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 가 아빠를 향해 한발짝씩 내디디려 하고, 엄마는

아이가 넘어질까 봐 두손으로 잡아주고 있다. 이를 본 아빠는 일손을 멈추고 손을

뻗어 아이를 반기고 있다. 행복한 가족의 일상을 따뜻한 시선 으로 담은 그림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고흐가 우울증으로 생레미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던 시기에 그린 것이다.

 

 

사실 이 그림은 고흐의 순수 창작물이 아니라 같은 제목의 밀레 그림을 모방한 것 이다.

고흐는 테오가 보내준 밀레 작품 흑백사진 을 보고 그린후 그 위에 유화 물감

으로‘고흐식’ 채색 을 했다. 1889년과 1890년 사이 병원에 있는 동안 고흐는 총

스물한점의 밀레 모작 을 완성했고 그중 몇점을 파리의 화상이던 테오에게 보낸 것이다.

 

 

특히 이 그림은 두 형제에게 각별한 의미 를 가진다. 그림을 그릴 당시

테오의 부인 요하나가 임신 중 이었기 때문이다.

 

 

 고흐는 곧 태어날 조카의 귀여운 모습을 상상 하면서 밀레의 ‘첫걸음’을 따라 그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조카의 첫걸음마를 보지 못하고 6개월 권총 자살 

생을 마감한다. 그림에서 처럼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만끽하는 가족의 모습은

 생전의 고흐가 그토록 갈망했던, 그러나 끝내 이루지 못한 가장 큰 꿈 이었다.

 

 

그런데 서로마가 쇠퇴해 476년에 망하고 게르만 민족 이 쇄도해 갈리아(프랑스)를 휩쓸던

무렵 여기 아를과 님 등 갈리아와는 달리 오래전 부터 로마땅이었던 프로빈키아

(프로방스) 지방의 도시들은 끝까지 자기 도시를 사수하고 있었는데... 엉뚱하게도

동로마황제 가 이 땅을 그저 프랑크 아우스트라시아의 왕 테우데베르트에게 선사 합니다!

 

 

서로마가 게르만 용병 오도아케르에게 망하자 콘스탄티노플의 동로마 유스티니아누스 황제는

이탈리아로 진출하는데 이탈리아를 점거한 동고트족의왕 토틸라 를 쳐부수는데 동맹 

맺자는 제안이지만, 테우데베르트는 거절하고 오히려 동고트족과 연합해 롬바르디아의

파비아를 점령하고 부하 부켈린을 주둔시키는데 귀국해서는 쓰러지는 나무에 치어 죽습니다.

 

 

 기차는 달리고 끝없이 이어지는 포도밭 을 지나 오른쪽에 바다가 보이고 거대한 유람선 

나타난 것을 보니 이제 지중해 최대의 항구 도시 마르세유 가 가까워 진 것 같습니다.

 

 

오후 4시 42분에 Intercites 기차의 종점인 마르세유역 Marseille-St-Charles 에 도착

하기로 내려서 전광판을 보니 우리가 가려는 툴롱 은 오후 5시에 출발하는

La Crau 행 기차를 타면 되겠기에 시간이 어중간한지라 배낭을 멘채 밖으로 나와

마르세유역과 시가지를 잠깐 둘러 보는데 오래된 도시로 현재 프랑스 제2의 도시 입니다.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로컬 기차에 오르니 오른쪽으로 지중해 바다를 끼고 동쪽으로 달려서

Aubagne 역을 지나 카시 Cassis 역에 서는데 절벽과 만에 계곡 사이에 Les Galanques

 de Cassis 만으로 유명한 휴양지로 20세기 초부터 와인제조업과 관광업에 종사

하는데 도리진콩트롤레(d'origine contrôlée) 와인의 3대 포도 원산지 중의 하나입니다

 

 

 

마르세유에서 우리와 함께 탄 일본인 부부 가 내리는걸 눈으로 배웅하는데.... 작은 어촌

으로 소박한 모습을 드랭과 마티스 가 묘사했으며 프로방스의 시인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 미스트랄 은 파리만 보고 카시스 를 못보았다면 아무것도 보지 못한

것이라고 그 아름다움을 읊었는데.... Qui a vu Paris et pas Cassis, n'a rieb vu .

 

 

도시에는 부티크나 프로방스 토산물 가게가 많으며 해변을 따라 남쪽에 해수욕장이

있고 더 가면 절벽이고 언덕에는 레보의 성채를 복원한 성터 

 있는데.... 여행전에 계획하기로는 이 역에 내려서 지중해

해안에 칼랑크 Calanque 를 둘러보려는 생각도 했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칼랑크 Calanque 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15분짜리 필름 영화를 만들어서 자기 고향에서

상영한 루미에르 형제가 태어난 그 도시 라 시오타 La Ciotat 에서 카시

Cassis 를 지나 마르세유에 이르는 바위 절벽 지형 을 말하는데 해안선을

따라 바다로 곧바로 이어지는 계곡들을 품고 늘어선 가파른 석회암 언덕 을 말합니다.

 

 

칼랑크 는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카르스트 지형의 일종이라고 하며 그중에“마시프 칼랑크

 Massif des Calanques”가 유명하다는데 새하얀 절벽 이 파란 바다로

곧바로 떨어져 꽂히는 눈부신 바닷가 절경으로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니....

라시오타 근처 피그롤 칼랑크 Calanque de Figuerolles” 도 볼만하다고 합니다.

 

 

카시 Cassis 의 구시가지 Old Town 를 걸어 항구 Port 를 지나 Les Galanques de Cassis

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면 칼링크 5개를 1시간동안 보는 투어 가 있으며 해안에

석조 성 Chateau de Cassis 는 호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는데 골목에 레스토랑에서

바질 넣은 피스투 스파게티 나 께드보 샐러드(새우, 연어) 또는 홍합을 맛볼수 있습니다.

 

 

 

 

절벽을 보다가 D일보 윤완준 특파원의“왕치산 비리 연루 - M&A 큰손 中 왕젠 HNA 회장

 佛 서 실족사” 라는 글이 떠오르니 프로방스 남부 바이외 절벽 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사 했다는데 3년간 45조원에 달하는‘기업사냥꾼’으로 유명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대란’원인으로 꼽혔던 게이트고메코리아(GGK) 의 지주사인 하이난항공 회장입니다.

 

 

“공격적 해외기업 인수합병으로 유명한 하이항(海航 HNA)그룹 창업자 왕젠(王健) 회장이

프랑스에서 추락사하자 하이항을 둘러싼 의혹들이 다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다.

왕치산(王岐山) 국가 부주석 이 하이항 그룹 소유 하이난 항공을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다는 비리설에도 등장했던 ‘미스터리 기업’으로 불리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BBC , 홍콩 밍(明)보 등에 따르면 왕 회장은 4일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관광지 보니외 

한 절벽에서 난간에 올라가 아래 경치를 보며 사진 찍으려다 10여 m 아래로 추락 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사라고 했지만 중국 안팎에서는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놀라고 있다.”

 

 

“톈진(天津) 출신인 왕 회장은 천펑(陳峰) 하이항그룹 의장에 이어 그룹 내 2인자로

알려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그가 경영과 해외기업 사냥을 도맡았다는데

왕 회장이 이끄는 하이항 그룹은 2015년 부터 지난해까지 400억 달러

(약 45조6000억 원) 를 들여 세계 각지의 금융회사, 호텔, 부동산 등을 사들였다.”

 

 

“ 빚을 내 인수합병 하는 방식으로 하이항은 단기간에 세계 200대 기업 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9000억 달러에 이르는 채무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권력 유착 의혹 등이

엉키면서 기업 연 이윤이 대출상환 이자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 직면했다. 천 회장이

올초 “회사 자금 유동성 어려움이 출현했다”고 인정하면서 하이항의 주가는 폭락했다“

 

 

“블룸버그는 “세계를 우려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중국 기업”이라고 불렀다.

올 상반기 하이항그룹은 해외 곳곳의 재산을 헐값에 매각했고 중국

당국이 그룹의 자금 조성을 돕기로 하면서 숨통이 트일 기회를 얻었다.

이런 상황에서 왕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 하자 여러 말이 오가는 것이다. “ 

 

 

“미국에 머물면서 중국 당국의 적색 수배를 받고 있는 중국 재벌 궈원구이(郭文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집권 2기를 시작한 지난해 10월 19차 전국대표

대회를 앞두고 시 주석의 오른팔 왕치산 당시 상무위원 을 겨냥했다. 하이항그룹

지분 29% 를 보유한 관쥔(貫君)이란 인물이 왕치산의 숨겨둔 아들 이라는 주장이었다 ”

 

 

하이난항공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 의 시발점인 GGK 의 지주회사 로 유명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기내식 공급업체를 셰프코리아에서 하이난항공그룹과 공동출자한 GGK 

 바꿨으나 공사중 화재가 발생하며 3개월간 소규모 업체 샤프도앤코 로 부터 기내식을

공급받기로 했다 물량을 채우지 못하며 기내식을 공급하지 못하는 기내식 대란 이 발생했다.

 

 

그러고는 기차는 달려서 라 시오타 La Ciotat 역에 서는데... 이 도시 태생의 루미에르

 Lumière 형제는 세상에서 처음으로 15분짜리 필름 영화 “라시오타 기차역 열차 도착”

을 만들어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상영하기 전에 여기서 시험상영했다는데 라 시오타

역에 증기 기관차가 도착하는 장면이 상연되는 도중 관중들이 놀라서 달아났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기차는 오른쪽 숲 아래 눈이 시리도록 푸른 아름다운  지중해 바다 를 끼고 내처 

달려 오후 6시에 지중해의 항구 도시로 프랑스 제일의 군항 이라는 툴롱 Toulon 에 

도착하는지라 역을 나와서 건너편에 위치한 인터넷으로예약한 그랑드 호텔 을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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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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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2.03.24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大學-

    늘 즐겁고 健康 하시고 幸福 하시기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가라치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26 봄비가 촉촉하게 내립니다.
    하기사 이제 춘분도 지났으니.....
    슬슬 기지개를 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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