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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롱 7 - 항공모함을 보면서 현대 해전을 생각하다!

작성자가라치코|작성시간22.08.10|조회수114 목록 댓글 0

 

프랑스 툴롱7 - 툴롱 해양박물관에서 항공모함을 보며 항공등 현대해전을 생각하다!

 

 

5월 21일 생트로페 St. Tropez 행 첫 버스가 12시 30분이라 툴롱 해양박물관 Museo de la

Marina 으로 찾아가 해전을 구경하는데 고대해전은 갤리선중세해전은 범선 인데 비해

 근대해전은 철갑선 이니 그 최초의 전투는 1904년 일본함대가 러시아함대를 격파한

쓰시마 해전 으로 최고 해군 영국은 1차 세계대전을 지나면서 미국과 일본 두 나라에

추월 당하니.... 일본은 야마모토함등 거함 거포를 위주로 했으나 야마모토 이소로쿠

해군사령관은 새로운 개념인 항공기 전투를 위주로 하는 항공모함 으로 방향을 바꿉니다.

 

 

1941년 11월 26일 나구모 중장의 440대 전투기를 실은 6척 항공모함 등 20척 기동부대는

사할린을 출발 북태평양을 우회해 하와이 진주만을 공격해 12척 미 함정을 격침하고

188대 비행기를 파괴했으며 2,400명 미군 사상자를 냈으나 미국 항공모함은 없았는지라

피괴하지 못했지만, 진주만 기습 으로 일본이 태평양의 제해권 을 차지했으나 6개월후

미드웨이 해전 이 벌어지니 일본 암호를 해독해 사전에 기습계획을 알고 있었는데다가

레이더를 갖춘 미군은 일본 해군의 기동장면을 알았던지라 미국 해군의 압승으로 끝납니다.

 

 

 1942년 4월 18일 일본은 미 항공모함 에서 출격해 일본을 공습하고 중국으로 탈출했던

두리틀의 폭격 에 충격을 받았으니 육상 폭격기를 항공모함에 적재하고 출격하리라곤

생각지 못했던 일본 군부는 공습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으니 천황(일왕) 히로히토가

있는 도쿄에 적의 폭격  가해지는건 군민 모두 상상할수 없었던 것이라, 야마모토

이소로쿠 해군사령관은 미드웨이-알류산 열도를 점령해 적의 항공모함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고 그해 10월 예정된 하와이 점령작전의 교두보 로 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941년 12월 진주만 기습에 나섰던 제1기동함대 나구모 사령관은 진주만 공격후 남태평양

인도양 산호해전투 작전에 동원되었던 함정과 항공기, 군인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정비와

휴식이 필요하고 미 항모 격퇴 가능성이 낮다며 작전의 연기 를 건의했으나 야마모토

는 미드웨이 해전은 시간을 다투는 것 이라며 강행하는데 항모 쇼카쿠는 산호해해전

손상수리에 3개월 걸리는데다 산호해 해전에서 조종사 손실이 절반인 항모 즈이카쿠

 는 트럭섬에서 정비중 이니 주력 항모 두척의 작전 참가 배제 는 불안스런 것이었습니다.

 

 

일본 해군의 동원가능한 항공기는 319기로 예상됐지만 미군은 하와이에서 출격하는 육상기

까지 포함하면 348기로 비슷한 규모인데다 미드웨이 전장에서 먼 북쪽 알류샨 열도에

경항모 류조와 호쇼를 분산 투입한 것은 전투력 집중의 원칙에서 볼 때 야마모토의

또다른 실수였다고 여겨지니, 1942년 5월5일 해군 나가노 군령부장은 대해령을 발령해

작전개시를 알렸는데 일본군 보다 한수 위였던 미군 정보능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

했으니,1942년 3월 4일 일본군의 장거리 비행정 두 기가 하와이 오하우 섬을 폭격

하고 같은 달 11일에 비행정 1기가 미드웨이섬에 접근했다가 격추된 일이 있었습니다.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 니미츠 제독은 일본이 공세를 취할 징후라고 판단하고 휘하 부대에

엄중한 경계를 지시하니 일본군은 진주만 공격 직전 변경한 암호 체계를 전략 암호

“D" 라고 불렀는데 미 해군은 일부 암호 해독에 성공 했으니 일본군의 암호에

등장하는 AF 라는 암호는 공격목표 로 판단되었는데, 니미츠는 정보를 종합 분석해

하와이 인근 미드웨이섬 일 것이라고 판단했고 첩보대 장교 홈스는 미드웨이섬의

해수 정화장치가 고장나서 식수가 다 떨어져 간다는 긴급 위장 보고 를

하와이에 평문으로 하자, 웨이크섬 일본 첩보대가 AF 에 식수가 떨어졌다고 보고합니다?

 

 

이 무선은 다시 미해군 통신 정보대에게 감청되어 AF 가 미드웨이임이 밝혀졌고 대규모의

일본군 공격이 있을 것인데, 암호가 더 해독되어 미드웨이 공격부대의 병력과 지휘관 및

예정항로와 공격시기 가 밝혀지자 미군은 원거리에서 적을 발견, 포착하여 적 항모들을

격파해 공습을 저지하는 작전을 하달했으며 또 잠수함을 초계와 공격용 으로 적극 활용

하고 미드웨이섬 수비대 는 전력을 다해 섬을 사수하라고 지시하며 해병 수비대 3,000명

급파 하였고, 항공기 150기 를 파견하였으며 조밀한 대공 포대망 이 급속하게 구성됐고

남태평양 에서 산호해 해전을 겪은 플레처 제독의 17 기동부대를 하와이로 이동 시킵니다.

 

 

5월 산호해 해전 에서 항모 렉싱턴이 격침되고 요크타운은 수리를 요하는 손상을 입었으며

항모 사라토가도 일본 잠수함의 어뢰 공격을 받아 수리중이라 니미츠 사령관은

플렛처 제독의 기동부대의 단 두척의 항모 엔터프라이즈와 호넷 으로 힘겨운 작전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는데 수리중인 요크타운을 미드웨이 해전에 투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하와이 수리도크는 72시간의 불면불휴 돌관작업으로

요크타운을 출항 할수 있게 하는 응급조치를 완료하였으니 요크타운은 5월 30일 수리

도크에서 빠져나와 전장으로 달리는동안 수리선이 옆에 붙어 계속해 긴급수리 를 했습니다.

 

 

일본은 5월 27일 나구모 해군중장 이 지휘하는 제1항공전대가 엄중한 무선봉쇄를 실시하며

출격했는데 주력항모는 제1 항공전대의 아카키, 카가, 제2 항공전대의 히류, 소류 네척

이었으니 6개월전 하와이를 공격한 기동부대에서 제 5 항공전대의 쇼카쿠와 즈이카쿠 

빠진 것인데, 전함 기리시마와 하루나가 호위함대 주축으로 출진했으며 그 뒤를 세계

최대 전함 야마토 를 포함 5척의 전함을 중심으로 대함대가 출동하였으니 인류 역사상

사상 최대의 함대 가 출동한 것으로.... 6월 3일 나구모 기동부대를 후속하던 기함

야마토의 통신 감청반 은 미드웨이섬에서 미군이 발신하는 항모 호출의 신호 를 잡았습니다.

 

 

항모가 미드웨이에 나타났다는 징조 라 야마모토 사령관은 앞서 가는 나구모 기동부대 

전달하도록 지시했으나 무선 봉쇄상태라 결국 전달을 포기하는데 항모의 통신 안테나는

전함의 통신 안테나 수신 능력보다 낮아 기동부대에서는 이를 감청하지 못했으니 만약

나구모 부대가 정보를 접수하고 경계했더라면 미드웨이 전황은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미군은 5월 30일 미드웨이 항공대 32기 비행정들을 초계 임무 에 배치하고 있었으며

6월 2일 플랫처 소장의 제17 기동부대와 스플루언스 소장의 제16 기동부대가 미드웨이

섬 북동 해역에서 합류하였는데 6월 3일 오전 9시 카타리나 비행정 1기가 마드웨이

에서 930km 떨어진 곳에서 일본 수송선단을 호위하고 있던 제 2 수뢰전대를 발견 합니다.

 

 

일본이 미국함대를 발견한 것보다 하루 빠른 것인데 미드웨이 7 육군 항공부대 B-17 9기가

발진해 오후 4시 폭격을 개시 하였고 태평양함대 사령부는 뒤따른 B-17 공격 보고에

폭격을 가한 함대는 기동 부대라고 판단하고는 6월 3일 저녁 미 기동함대는 남서로

진로를 변경하는데, 6월 4일 04:15. 미드웨이 기지에서 비행정이 출격 하였고 15분후

제 17기동 함대의 항모 요크타운에서 돈트레스 급강하 폭격기가 정찰 임무를 받고

출격해 일본군 수상 정찰기 1기와 교전한 시점에 나구모 기동부대는 요크타운의 서방

370km 를 항해하고 있었으니 04: 30에 나구모 기동부대는 미드웨이 공습대를 발진 시킵니다.

 

 

도모나가 공격대의 규모는 급강하 폭격기 36기, 수평 폭격기 36기, 제로 전투기 36기 합계

108기 였는데 일본군 해병대가 상륙작전을 실시할 날짜를 6월 7일로 잡았으니 그전에

미드웨이섬의 전투력을 섬멸 하려는데 미 항모 출현에 대비해 격납고에 어뢰로 무장한 함상

공격기  대함이나 대지 공격의 무장을 하지 않은 예비기들이 있었으니, 제 8전대 사령관

아베 소장은 정찰기 부터 발진시켰으며, 공격대를 발진시킨 나구모 기동부대는 침로를

바꾸어 함재기 수용을 위해 미드웨이섬 방향으로 항해했는데 05:15, 미 해군 카타리나

비행정은 도네에서 발진한 수상정찰기를 발견하고 수색에서 나구모 기동부대를 발견 합니다!

 

 

일본함대도 미해군 비행정을 발견하고 선두의 경순양함 나가라와 뒤따르던 전함 기리시마는

발견과 동시에 연막을 살포했으며 나구모 기동부대의 제로 전투기들이 급히 발진하여 요격

했지만 미군 비행정은 구름속으로 도주해 숨바꼭질 하면서 일본 함대를 미행 하는데

05:40 체이스 대위의 비행정 은 일본 함재기들이 미드웨이섬을 향해 비행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니, 미드웨이섬에서는 몰려오는 일본 공격대를 요격할 전투기 26기 가

출격했고 이어서 뇌격기 6기와 마로더 폭격기 4기, 급강하 폭격기 6기 공격대

가 나구모 부대를 향해 출격 하였으며 항모 요크타운에게는 공격 준비 를 명령합니다.

 

 

제16 기동부대 사령관 스플루언스도 일본 기동함대 공격대를 발진시키도록 명령 받았으며

미군 항모 3척은 출격준비를 개시하니 07:00. 스플루언스 제독의 항모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이 공격대를 발진 시켰는데 107 기 일본 전투기들은 미드웨이에 도착해 대기중인

미군기들의 선제공격을 받고 공중전이 벌어지니 15분간의 공중전에서는 실전 경험이

풍부한 노련한 조종사들인 일본 제로 전투기의 승리로 되었으니, 성능이 제로 전투기

떨어지는 미 해군 버팔로기 20기 중에서 13기 그리고 와일드 캣 2기등 15기가 격추

되었으며 도모나가 공격대 는 저유소, 비행정 격납고, 전투 지휘소, 발전소를 폭격했습니다.

 

 

대공포대 일부가 파괴되고 활주로도 파괴되는등 시설들이 타격 을 입었으며 일본군은

함상 공격기 5기, 함상폭격기 1기, 제로 전투기 2기등 8기가 격추되었는데 07:00

도모나가 대위는 나구모 기동부대에게 2차공격을 요청 하니, 07시 55분에 도네에서

발진한 1호기는“적 항공기 15기가 아군 함대를 항하여 이동중.” 이라는 급전을

발신하자 공중에서 전투초계 중이던 제로기에 6기의 제로기가 더 발진하였는데 미군

공격대는 미 항모 요크타운에서 발진한 10기 였으니 일본 기동함대는 잔류한 제로기

21기 에게 출격을 명하여 함대의 항공 엄호를 강화 하였는데 일본군 공격대가 계속

미드웨이 를 공격하는 동안 미군 해군과 육군 항공대는 일본 기동함대를 공격 합니다.

 

 

 07:05 중순양함 도네는 접근하는 미군 폭격기 10기 를 발견했는데 미드웨이에서 출격한

어벤저 뇌격기 공격대 6기와 어뢰로 무장한 B-26 4기로 미군은 미드웨이를 공격하는

모나가 공격대 요격에 모든 전투기를 투입하였기 때문에 일본 함대 공격대에는

전투기 호위를 붙이지 못했으니 항모 아카키와 도네에서 대공사격을 했고 제로기

10기도 공격에 가세하였으니 항모 아카키에게 저공으로 접근한 미 뇌격기 6기중 3기가

격추되고 남은 3기중 2기는 어뢰투하 후에 격추되었으며 어네스트 중위가 지휘하는

한 기만 무사히 귀환 하였는데 일본 항모 아카키는 투하한 어뢰들을 모두 피했습니다.

 

 

나구모 사령관은 미드웨이 2차 공습을 결정하는데 곤도 중장의 2함대 미드웨이 공략부대가

6월 7일 실시할 상륙 작전의 성공을 위해 미군 항공전력의 파괴가 필수적이라 만일에

적 함대 출현 가능성에 대비해서 공격용 어뢰를 장착 하고 대기하고 있었던 함상 공격기

들을 육상공격을 위한 폭탄으로 무장전환 하라는 명령을 내리는데... 앞으로 전개될

상황의 유동성에 대비해 무장하지 않고 대기했었던 함상폭격기들도 신속한 폭장의

명령 이 내렸으니, 미드웨이 해전 전에 항모 히류에서 실험해본 바에 뇌장의

어뢰를 풀고 폭탄을 장비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한시간 반 이라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함대 엄호의 제로기 편대들이 미 공격대와 공중전을 치루고 연료 보급과 실탄 장전을 위해

항모에 귀환 하고 있었으며, 미드웨이에 공중공격을 가한 도모나가 대위의 1차 공격대도

귀환 하고 있었으니 일본 항모들은 무장전환 작업이 있던 비행 갑판아래 격납고나 비행

갑판은 극히 혼란한 상황 이 되어 가고 있었으니, 미 해군 기동부대는 하와이에서 중계된

카타리나 비행정의 보고 로 일본 기동부대의 위치를 알았으니 공격 타이밍을 저울질 하던

미해군 17 기동부대 플렛처 소장은“남서 변침, 수색 공격하라.”한시간후 아침 7시

16 기동 부대 스플루언스 소장도 항모 엔터프라이즈와 항모 호넷에 공격 명령 을 내립니다.

 

 

항모 엔터프라이즈에서 57기의 함재기 가, 항모 호넷에서 60기의 함재기 가 출격 채비에

나섰는데 일본 정찰기가 함대 상공에 나타나자 미군은 공격대 함재기가 이륙을

완료해 상공에서 편대를 짜고 공격해가는 것이 아니라 준비된 항공대부터 각기 적함대로

향하도록 하였으니 일본 공격대가 발진하기 전에 선제공격을 가하려고 했던 것인데,

각개 약진의 전법 은 병력의 축차 투입이라 미 공격대들은 큰 피해를 입었지만 일본

기동함대에게 미 항모부대 공격대를 발진할 기회를 주지 않았을뿐만 아니라 적 방공망을

약화시켜 치명적 일격을 가할 기회라 플렛처소장은 8시 30분 35기 공격대를 발진 시켰습니다.

 

 

아침 7시 30분 중순양함 도네에서 발진한 4호 정찰기 가 항모 아카키 함교의 나구모 기동

부대에“적함 10척 발견” 긴급 타전하였으니 이 위치는 나구모 기동부대에서 200

 해리 떨어진 곳인데, 그러나 미 함대의 실제 위치는 이보다 160킬로 더 북쪽 해역에

위치해 있었으니 수상 정찰기에 새로 탑재한 컴파스에 자차 수정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 도네 4호기가 미 함대를 발견하기 전에 중순양함 지쿠마의 1호 정찰기가 미군 기동

부대의 상공을 비행했지만 낮은 구름에 가려 발견하지 못했는데 미 함대 발견의 정보를

수신한 나구모 기동부대 사령부는 흥분해서는 어뢰를 폭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중단 합니다.

 

 

도네 4호기에게 더 확실한 정보를 요구했는데 나구모 부대는 미군 공격대가 날아오고 있는

긴박한 순간에야 적의 위치를 알게 되었으니 여기서 일본 패배의 원인  볼수가 있는데

도네 4호기 보고가 있기를 기다리는 동안 이미 발진한 미 항공대가 접근하고 있었으니

8시경 전함 기리시마는 갑자기 연막 차장 을 개시했으니 다른 함에서 보면 적기

출현이라는 것을 알수있는 긴급 행동 이었는데 공격기들은 미드웨이에서 날아온 해병

항공대의 비행기 들로 헨더슨 소령이 지휘하는 미드웨이섬의 미 해병대 소속 돈트레스

16기 급강하 폭격대가 쇄도했던 것인데 이 폭격대는 일본 항모 히류와 소류를 조준 합니다.

 

 

미 해병대 폭격대는 일본 해군 제로 전투기의 요격을 받고 헨더슨 소령 기를 포함한 8기의

SBD 폭격기가 격추되었으며 이 공습에서 명중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미군기들은 지속적

으로 파상공격 을 했으니 B-17 4발 폭격기 17기는 기함 아카키, 소류 및 히류를 노렸으나

단 한 발도 명중시키지는 못했지만 피해 없이 도주했고 마지막 미드웨이에서 출격한

미 해병대의 빈디케이터 폭격대가 공격했는데... 일본기동함대가 제로 전투기들의

엄중한 엄호를 받는 사실을 알고 공중호위가 약한 전함 하루나를 노렸으나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고 1기가 격추되었으니 제로 전투기의 호위가 강해서 명중탄은 없었습니다.

 

 

도모나가 부대 는 귀환중에 일본 함대 아카키 호위 구축함들에게서 오인사격을 당하기도

하는등 함대는 어수선했는데 08:10 혼란이 극심한 가운데 도네의 4호기가 추가 정보를

타전했으니“적 함대는 순양함 5척, 구축함 5척“ 이 보고에 미 기동함대를 찾던 일

기동 함대 수뇌부는 조바심만 더해지고 08:30 “적 함대 후방에 항모 1척 발견! 미드웨이

방위 8도. 250해리”추가타전이 있었는데 이는 미 항모 호넷 이었으니 나구모 부대는

전문에 대응하지 않고 야마구치 제독의 소류 항모에 배치된 두기 스이세이 정찰기에게

정찰을 명하는데 직후 소류의 공격대를 선두로 미드웨이 1차 공격대가 귀환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미드웨이 2차 공격대가 폭탄을 장비하고 출격 준비를 완료해 갑판에서 정렬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야마구치소장은 미 항모 발견 소식에 “일분일초를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다.

1차 출격했던 도모나가 대위의 100기의 회수를 포기 하더라도 즉시 전 항모 공격대를

발진 준비가 급하다.“라고 건의했지만 돌아오는 1차 공격대를 수용하는 것이 먼저냐, 2차

공격대를 발진 하는 것이 먼저냐, 적 항모들을 부수기 위한 어뢰 출격 이 먼저냐 하는

3가지 결정을 놓고 격심한 갈등이 있었으니 갑판은 대혼란으로 빠져들어가는데 항모 함대

상공에 도착한 미드웨이 1 차 공격대 함재기들은 연료가 거의 고갈되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차해서 상황이 나빠지면 100기 정도의 함재기들과 무려 200여명의 탑승원들을 수장

시켜야 하는 상황이라 겐다 미노루 항공 참모는 노련한 경험을 쌓은 비행사들이

죽어가는 것을 차마 눈을 뜨고 볼수 없다고 생각하고... 1차 공격대 함재기

회수가 급선무 라고 강행 했는데, 새로 출현한 미군 항모 부대가 공격대를 발진

시키더라도 전투 초계 제로 전투기 부대가 방어 하리라고 보았기 때문이니

귀환하는 미드웨이 공격대를 수용하고 기동부대 공격대를 발진 시키기로 결정합니다. 

 

 

 이때 함대 공격용 어뢰를 장착하고 비행갑판에서 대기중인 공격기들은 전혀 없는 가운데

08:37 나구모 기동부대는 미드웨이 1차 공격대를 수용 시작했으니 함재기 회수완료후

북으로 변침 적 기동부대를 포착하여 격멸 하라는 명령이 하달되는데, 도네 4호 정찰기가

추가정보를 보내온 것은 08:55 으로 체공시간 10시간인 수상정찰기는 귀환 중이었으며

일본은 미드웨이 1차 공격대를 수용한 시각은 09:30 이니 공격대 발진준비를 서두르던

09:20 왈드론 소령의 항모 호넷 뇌격대 14기가 기동부대의 상공 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뇌격대는 구름 때문에 호위기들과 떨어졌는데 항모 아카키에 최초로 목격되었고 엄호하던

제로기 8기가 요격하자 뇌격기들은 제로기들을 무시하고 아카키에 육박하였으나 일본

초계 전투기들의 요격 능력은 막강했으니 호넷 뇌격기 모두가 격추 되었으면 단 한기만

아카키의 함교에 접근하다가 추락하여 전멸 하였고, 폭격기들과 전투기들은 일본 항모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연료가 떨어지자 미드웨이섬으로 향하였으니 전투기 와일드캣과

폭격기 3기는 연료고갈로 바다에 불시착하였으며 나머지 20기는 항모 호넷으로 귀환 합니다.

 

 

09:37 린제이 소령의 엔터프라이즈 뇌격대 14기가 나구모 부대 상공에 도달했으나 통신상

와일드캣 전투기 부대 호위를 받지 못하고 일본 제로기들의 공격 을 받게 되는데

 뇌격대는 항모 카가 를 노렸으나 10기나 격추당했으며 10:00 일본항모 소류에서 발진한

스이세이가 미 함대를 발견 했으니 함대의 정확한 위치는 도네 4호 기가 보고한 위치와

100km 차이 가 있었으며 10:10 요크타운 제 3 뇌격대 12기가 나구모 부대 상공에 도착

했으니 뇌격대는 구름에 가려진 3척의 항모 보다 앞에서 노출 된 항모 히류를 공격 합니다.

 

 

이 뇌격대는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고 있었으나 제로기의 공격에 10기가 격추되고 2기는

연료부족으로 해면에 불시착하였으니 요크타운 뇌격대원 24명중 21명이 전사했는데

일본 항모 히류에게 어뢰 5발을 발사했지만 명중탄은 없었고 뇌격대들은 섬멸 되었지만

미드웨이 해전에서 미해군이 승리하는데 큰 기여 를 하니... 첫째, 뇌격대는 일본

기동부대를 연속으로 흔들어 신속한 반격에 나서지 못하게 했고 둘째, 대부분의 일본

전투 초계기들이 뇌격대에 눈이 팔려 자기 위치를 이탈하게 만들었으며 셋째 제로기

실탄과 연료를 소모 하게 만들어 미군 폭격대 요격에 대처하지 못하게 하였으니

제로기들은 이함-전투-착함-보급-이함을 되풀이 하느라 피로가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공격에서 섬멸된 요크타운의 뇌격대는 승리에 중대한 기여를 했으니 일본 기동부대

남동쪽에서 저공으로 공격해온 뇌격대를 영격하느라 일본 전투기들은 모두 남동쪽 해역

저공에 몰려들어 일 기동부대 상공의 고공을 비워 놨었기 때문인데, 요크타운 요격

직후 발생한 일본 초계기들의 방심은 참변으로 이어지니 미 항모 3척 뇌격대들이 일본

함대를 명중시키지 못하고 괴멸되고 난 뒤 맥클러스키 소령이 지휘하는 엔터프라이즈

급강하 폭격대 32기 가 해역 상공에 진입하였는데... 일본 기동함대가 이동했었기에

폭격대는 먼저 출격했던 뇌격대와 달리 나구모 기동부대를 쉽게 접촉할 수가 없었습니다.

 

 

맥클러스키 소령은 일본 기동부대가 북방으로 이동했으리라고 판단하고 변침과 수색을

되풀이하며 북동쪽 바다를 뒤졌는데 함재기 발진과 회수에는 바람 방향 이 중요하니

북풍 이라 항모들이 함재기 발진을 위해서 북진 했을 것이라는 예감 때문이었는데 

 미군 폭격대는 연료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수색을 계속해 일본 구축함 아라시 

만났는데.... 아라시는 일 전함 기리시마를 뇌격했던 미군 잠수함 노티러스 에게

폭뢰 공격을 가한후에 나구모 기동부대를 향하여 되돌아가고 있었으니 맥클러스키

폭격대는 아라시의 항진 방향에서 나구모 기동 부대의 위치를 추측할 수가 있었습니다.

 

 

10:24 엔트프라이즈 폭격대는 나구모 기동부대를 발견하였으니 총 30기가 역사적인 급강하

폭격에 가담했는데 이후 요크타운 폭격대가 후속해 왔으니 나구모 부대는 최악의 순간에

더블 펀치 를 맞게 되었는데, 레슬리 소령이 지휘하는 요크타운의 폭격대가 맥클러스키

령의 폭격대를 후속하다 목표 상공에 도달하자 각기 다른 공격 방향으로 갈라지는데

두 사람은 공사 동기생 으로서 은연중에 호흡이 맞아 이런 기막힌 협공의 결과가

나온 이었으니 맥클러스키 소령의 엔터프라이즈 공격대는 남서쪽 상공에서 돌입했고

레슬리 소령의 요크타운대는 북서쪽에서 돌격했으니 이 상공의 초계 제로 전투기

들은 남동쪽 저공으로 몰려가 있거나 항모에 착함하여 보급을 받거나 급유 중이었습니다.

 

 

항모 비행갑판이나 격납고 안에는 연료공급을 위한 연료 호스가 어지럽게 깔려있거나 여기

 저기 예비기들이 무장전환을 하면서 방치한 폭탄이나 어뢰 들이 널려 있었으며 갑판

에는 미드웨이 2차 공격대가 대기중이었으니 최악의 상황인 가운데 10:22 엔터프라이즈의

폭격대는 둘로 갈라져 두척 일본 항모에 급강하했는데 통신 오류로 두 편대가 급강하

해간 목표 는 일본 항모 카가 였으니 급강하중 자신들의 실수를 깨달은 베스트 대위와

그의 두 윙맨은 급강하를 풀고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기동부대 기함 아카키 로 향했습니다.

 

 

“적기! 급강하!”카가의 견시가 미군기를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듯 경고했지만 때는 늦었

으니 두 편대로 부터 급강하 공격을 받은 항모 카가는 네 발의 직격탄 을 맞았으니

 통제할수 없는 대화재 가 발생하였으며 폭탄 한발은 함교 부근에 낙하하여 함 지휘부

간부를 전사시켰고 수분후 베스트 대위와 두 윙맨은 아카키를 향하여 급강하 하였는데

아카키에 돌격하였던 세 기가 투하한 폭탄들 중에 명중한 폭탄은 단 한발 이었지만

아카키에 치명타 를 입혔으니 비행갑판 엘리베이터를 관통하고 함의 엔진 터빈 에 맞자

폭발로 화재는 연료와 폭탄을 적재한 항공기들로 가득찬 상부 격납고 전체 로 확산시킵니다. 

 

 

엔터프라이즈 폭격대가 두척의 항모를 해치우는 동시에 레슬리 소령이 지휘하는 요크타운

폭격대는 소류 를 공격해 세발의 폭탄을 명중 시켰으니 최대의 피해를 입고 20분만에

총원 퇴함 명령이 내려졌으며 히류도 공격했으나 명중탄을 내지는 못했는데 기습에 성공

했지만 미군 폭격대도 30기중에 14기가 격추 되었습니다. 단 6분 만에 일본 기동부대는

결딴나고 역사는 바뀌었으니.... 소류와 카가는 함의 끝에서 끝까지 화재가 발생해

 함을 급격히 태우며 퍼져 들어갔는데... 직격탄을 한 발만 맞은 아카키는 화재의

확산 속도가 비교적 느렸지만 결국은 전체로 화재가 전파 되어 함을 포기하게 됩니다.

 

 

제1 기동함대 지휘부 나구모사령관은 경순양함 나가라로 피신하고 지휘기를 걸었으며 일본

항모 세척은 모두 침몰 운명 을 맞게 되었는데 격침된 세 척과 함께 조종사 들을 포함

수많은 일본 해군들이 바다 속으로 사라졌으니 11:20 항모 3척 격침에 망연자실한

야마모토 사령관은 긴급지시를 하니 먼저 미드웨이 상륙병력 수송선단을 북서쪽으로

철수시키고 알류샨 공략부대에 속한 제2 기동부대의 경항모 호쇼와 류조를 남하 시켜

나구모 제1 기동부대에 합류하게 하였지만 거리가 멀어 합류는 6월 9일에나 있을 예정

이었으니 우카키 참모장등은 두척 항모를 북쪽으로 분산시켰던 것을 뼈저리게 후회 합니다.

 

 

이무렵 나구모는 야전(夜戰)으로 미군 기동함대를 격멸하기로 하고 준비를 명령하는데

10:24 미드웨이 출동 항모증 단 한척 생존 항모인 히류는 공격대를 발진 시켰으니

첫 공격대는 고바야시 대위가 지휘하고 6기의 전투기가 호위하는 18기의 급강하

폭격대로 일부 공격기들은 미드웨이 2차 공격 발진 대기 중에 급히 출격하느라

대함 공격의 대형폭탄으로 무장 전환을 하지 못하고 육상 공격용의 작은

250kg 탄을 그대로 달고 있었는데... 중순양함 치쿠마에서 발진했었던 수상

정찰기 치쿠마 5호기가 요크타운의 위치 를 정확히 알고 히류 공격대를 유도 합니다.

 

 

히류 공격대는 요크타운을 직격해 3발의 폭탄을 명중시켰고 요크타운은 비행갑판 중앙에

큰 구멍이 생기고 보일러실에도 피해를 안겼으며 대공 포대도 파괴되었지만 응급 팀이

한시간 동안 필사적으로 노력하여 구멍을 메우고 보일러의 기능을 살려내 작전 가능

상태로 되돌려 놓았는데, 히류 공격대가 치룬 대가도 컸으니 12기의 급강하 폭격기와

 4기의 호위기가 격추되었으며 한시간후 히류 2차 공격대가 쇄도해 왔으니 10기의

 뇌격기와 6기의 전투기들로 2차 공격대 지휘관은 미드웨이 1차 공격대를 지휘했던

도모나카 대위였으니 그의 함상공격기는 연료 탱크 파손으로 귀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귀환할수 없음을 예상하고도 폭탄대신 어뢰로 무장하고 출격 하였으니 뇌격대는

양쪽에서 어 공격을 했는데 대장 도모나카 대위는 대공 포화에 격추되어 전사했으나

2차 공격대도 요크타운에 피해를 입혔으니 두발 어뢰를 맞고 엔진이 멎어버렸으며 함에

침수가 심해 요크타운은 26도 좌측으로 기울어지자 플렛처 제독은 중순양함 아스토리아

함으로 지휘부를 옮겨야 했는데, 스플루언스 제독 휘하의 16 기동함대는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2파 공격의 성공으로 침울했던 일본 함대의 분위기가 일변하였으니 일 기동

함대의 지휘부는 1파, 2파의 히류 공격대가 공격한 미 항모는 다른 항모로 오판 했습니다.

 

 

미항모 두척을 격침했으니 한척만 더 격침시키면 3척 항모를 잃은 일본 기동부대의 복수 

할수 있다고 믿었던 것인데 3파 공격대를 발진시키기 전 미 기동함대의 공격대가 쇄도

했으니 오후에 요크타운의 정찰기는 히류를 발견하였고 미 기동부대 엔터프라이즈가

즉각 폭격대를 발진 시킵니다. 피격후 다른 항모로 피신하였던 요크타운의 급강하

폭격기 10기가 합류했는데 히류 는 10기 이상 제로 전투기의 공중엄호를 받았지만

미 공격대는 초계망을 뚫고 히류에 급강하 공격을 가했으니 네 발의 폭탄이 히류를

강타해 화재가 나고 함의 기능이 정지되었으며 히류 는 다음날 까지 떠 있다가 침몰합니다.

 

 

함대 사령관 야마구치 소장과 가쿠 함장은 함과 운명을 같이 했는데 주력 항모 네척을

잃고도 일본함대는 수상함의 화력으로 적 함대를 격멸한다는 실현난감한 목표를 갖고

북동쪽으로 항진을 계속해 야전(夜戰) 을 준비하였으니 한쪽은 덤비고 한쪽은 피하는

야전이었습니다. 요크타운의 피격후 중순양함 아스토리아로 지휘부를 이동했던

플렛처 제독은 지휘권을 엔터프라이즈와 호넷을 지휘하는 기동함대 사령관 스플루언스

제독 에게 넘기는데 일본 함대가 아직도 미드웨이 공략의 욕심을 버리지 않고 야전을

시도하고 있다고 판단한 스플루언스는 야전을 회피하기 위해서 동쪽으로 후퇴 를 합니다.

 

 

나구모 중장은 야전으로 만회하고자 동쪽으로 항진하면서 미 기동함대를 찾았는데 연합함대

야마모토 사령관은 중순양함 부대가 미드웨이 섬을 포격하도록 파견했지만 스플루언스의

회피 기동으로 야전의 성공 가능성이 낮아지자 그는 작전을 중지하고 함대를 서쪽 일본쪽

으로 철수합니다. 해전 다음날 6월 5일 스플루언스 기동부대는 일본함대를 수색했는데

6월 6일 미드웨이 섬 서쪽 90해리 해역에 잠복해있던 존 머피 소령 의 잠수함 탐버 

여러척의 함대를 발견하자 정체 미상이라 보고했고 정보는 플루언스에게 전달되자 그는

이 함정들이 미드웨이 공략부대의 일부 함대라고 보고 공격가능 해역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탐버가 발견한 정체미상 함정들은 전날밤 야마모토로 부터 미드웨이 포격명령을 받고 달려

가다가 작전중지 명령에 본대와 귀환하고 있는 곤도 중장의 제7 전대 소속 4척 순양함

들과 두척 구축함이었는데 02:55에 야마모토로 부터 작전 포기와 항로 변경을 명령받고

변경중 잠수함 탐버에게 발견된 것입니다. 일본함대는 미국 잠수함을 발견하자 대잠회피

기동에 들어갔으니 급격한 기동중에 중순양함 모가미와 미쿠마가 충돌하는 바람에 속도를

12노트로 낮추어야 했으니... 이 충돌은 이번 작전을 위해 미드웨이에 전개했던 미 해군

잠수함 18척이 거둔 최고의 성과로 탐버는 잠항하여 어뢰를 발사했으나 성공하지는 못합니다.

 

 

함장 머피는 사령부에 중순양함 정보를 타전하자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두 척의 순양함들은

미드웨이에서 출격한 폭격대와 스플루언스 함대의 공격을 받는데 미쿠마는 스플루언스

급강하 폭격기에게 격침 되었으나, 모가미는 침몰하지는 않아 일본으로 귀환할 수가

있었으며 미 항모 요크타운 은 하와이로 견인되던중 6월 6일 일본 잠수함 I-168이 추적해

어뢰를 발사했고 두발이 요크타운에 명중했으니 요크타운은 불사신 같은 투지를 보이며

6월 7일 오후 다섯시 까지 해면에 떠 있다가 바닷속으로 사라졌는데 스플루언스의

기동 부대는 일본 함대를 웨이크 섬까지 추격 하다가 함수를 동쪽으로 돌려 철수합니다.

 

 

만신창이가 된 일본 함대 는 서쪽으로 항해하여 6월15일 일본 히로시마 로 돌아왔는데...

해군 최고위층과 일왕 히로히토에게는 미드웨이 해전의 패배에 대한 사실만 알렸을뿐

재앙에 가까운 패배는 숨겼으며 심지어 육군에게도 숨겼는데 침몰함에서 살아 남은

장병들은 가족과 면회도 금지당하고 남태평양 부대  배치됩니다. 미드웨이

해전 에서 일본이 대패한 원인은 태평양 전쟁 내내 일본에게 치명타를 안긴 정보전

 에서 빈틈을 보였으며 두번째는 야마모토가 최악의 경우를 설정하지 못하고

자신만만하게 안이한 작전 을 실행했었기 때문이니 적 기동함대의 조기 출현에 대비

정찰활동도 부족했었고 조기 출현 시에 대비한 긴급 행동에 대해서도 준비가 없었습니다.

 

 

세번째는 항모 2척이 수리중이라 출진 못한데다가 소형 항모 2척도 알류산 열도에 배치해

8척중에 4척만 출진 한데다  미드웨이 점령과 적함대 격멸 두마리 토끼를 쫓다가 허점을

드러냈으며 네번째는 정찰기 해상 수색 활동이 빈약했으니, 함재기들이 더 적극적으로

출격했더라면 미 기동함대를 더 빨리 발견하고 이의 격파에 일찍부터 집중했었을지도

모릅니다. 다섯번째는 승운(勝運)이 일본 함대를 외면한 때문이니 미드웨이 해전에서

대승한 미국 해군의 한 간부가 이 해전에서 승리한 것은“행운의 혜택이었다." 

말했으니 일본측에서 말하자면 “악운이 대패를 안겨주었다.”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미군 항공공격을 막아내던 일 전투기가 엔터프라이즈에서 발진한 급강하 폭격대가 가한 

한차례의 기습에 세척 항모를 잃고 개전 6개월 만에 일 해군의 괴멸이 시작되는 비극을

맛본 것인데 최악의 상황에서 맞은 이 불운은 미드웨이 점령과 미 주력함대 격멸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쫓은 결과 가 빚은 것이니 미드웨이 해전은 국력의 차이를 도외시 하고

미국에 도전한 일본이 무릎을 꿇은 최초의 전투 였는데 몇번의 항모 기동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나구모 부대의 긴 칼의 맛을 보여줄 적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큰소리 쳤습니다.

 

 

하지만 미드웨이해전 패배로 기동부대 간부들은 국가 멸망을 걱정하기 시작했으니 "이제

일본 해군은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다.“라 말했습니다. 영국해군이 쇠락하는 가운데

세계 1,2위를 다투던 일본 해군 이 2차 세계대전에서 몰락한 후 이제 세계의 바다는

미국 1국 체제로 굳어졌는데... 소련의 도전도 무위 로 끝난 지금 중국이 항모 

건조하고 있기는 하지만 미국 해군에는 역부족입니다. 혹시나 50년 후라면 또 모르지요?

 

 

박물관을 나와서는 오른쪽 항구 Port 에 퇴역 항공모함을 박물관으로 개조해 개방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바또 버스 Bateaux-Bus 배를 타고 건너편 쁠라쥬 사블렛 Plage

Sablette (세인느쉬흐 메흐 Seyne Sur Mer) 에 다녀올수 있으며 툴롱항에서 니스를

거쳐 코르시카 까지 다녀오는 호화 유람선 페리(17만원) 도 있다고 하지만 시간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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