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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1 - 브뤼셀공항에서 비행기로 자그렙에 내리다!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2.12.05|조회수127 목록 댓글 2

 

크로아티아1 - 벨기에 겐트에서 브뤼셀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로 자그렙에 내리다!

 

 

4월 29일 벨기에의 오래된 도시 브뤼헤 Brugge 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쪽으로 달려 북해와 대서양의 경계에

항구 도시 오스탕드 Ostende를 구경하고는  기차를 타고 브뤼헤를 지나 옛 도시 겐트(Gent) 에 내려

성채공원 Citade park 과 겐트대학식물원을 보고는 코렌 마르크트에 도착해 시청 Stadhuis 을 구경합니다.

 

 

광장에 벨 포르트(종루)  Belfort  와 성 바프 대성당 Sint Baafskathedraal 및 플랑드르백작성 Het

Gravensteen 까지 구경하고는 행인에게 담포르트역 방향을 물어 배낭을 메고 걷는데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 15~ 6명이 선생님의 인솔로 열을 지어 가기에 뒤따라 가다가 얘들이

중간에 골목길로 들어가기에 당황하니 초등 2학년 쯤 돼보이는 애가 계속 가서 다리를 건너랍니다?

 

 

들은대로 5분을 걸어 강변에 이르러 다리로 강 을 건너서 걸어서는 담포르트 기차역 에 도착하는데

이제 비행기를 타고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렙 으로 가야하니 먼저 브뤼셀 로 가야

하는지라.... 역 창구에 브릐셀공항으로 간다고 하니 2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시간표 를 출력해 줍니다.

 

 

받아서 살펴보니 1안은 여기 rpsxm 담포르트 Gent-Damport 역 2번 플랫폼에서 17시 02분 기차를 타고

17시 48분에 안트베르펜 Antwerpen-Berchem 역 7번 플랫폼에 도착해거는 9번 플랫폼 에서

17시 54분 기차로 환승해 18시 19분에 브뤼셀공항 Brussels Airport-Zaventem 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2안은 담포르트 Gent-Damport 역 1번 플랫폼에서 17시 06분 기차를 타고 17시 15분에 생피에르역

Gent-Sint-Pieters 역 2번 플랫폼에 도착해서는 11번 플랫폼에서 17시 24분 기차로 환승해

17시 52분에 브뤼셀 Bruxelles-Zuid 역 12번 플랫폼에 내려 8번 플랫폼에서 18시 32분

기차로 환승해서는  18시 32분에 브뤼셀공항  Brussels Airport-Zaventem  에 도착하는 것입니다.

 

 

기차를 3번 타는 것 보다는 2번 타는게 수월한지라 제 1안 으로 끊어 달라고 말하고는

1인당  5유로씩 10유로에 기차표를 끊어 2번 플랫폼으로 가서 IC 기차를 탑니다.

 

 

기차는 저지대라 불리는 벨기에의 푸른 초원지대 를 한없이 달려서 드디어 

플랑드르 지방에서도 가장 큰 도시라는 안트베르펜역 에 내립니다.

 

 

대 도시인 안트베르펜 인지라 플랫폼도 많고 복잡한데 모니터를 확인하고는 공항행

기차로 환승 하는데.... 어떤 여자분이 자전거를 접어서 들고 타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탄 공항행 기차는 한참동안 달려서 이윽고 브뤼셀 자벤툼

공항 에 도착하는지라.... 내려서는  공항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번 비행기는 크로아티아항공 인데 인터넷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 화면에 뭔가 잘못됐다는 표시 가

뜨기로 예매가 안됐나 싶어 다시 예매 를 했더니.... 나중에 보니 2중으로 두번 예매 가 된지라

난감하기로...... 저 크로아티아항공에 이메일 을 보내 취소를 요청 했더니 며칠후 2번째

예약은 취소됐다는 통지 를 받았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2가지 모두 인쇄를 해서 지참했습니다.

 

 

크로아티아 항공   Croatia Airlines   부스를 찾아가서는  첫 번째로  예약한 전자 항공권

복사본을 제출하니 별말 없이 통과가 됐는데..... 저가 항공들은 수화물을

부치는데 다시 요금 을 요구하는지라 배낭이 좀 크기는 하지만 그냥 들고 타기로 합니다.

 

 

보안검사 를 받고는 들어가서 대기를 하며 맥주 한잔 을 사서 마시고는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

공항에는 사진들이 엄청 많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줄 모르는데

더욱 공항 한 구석에는 피아노 까지 놓여 있어 울 마눌 달려가서 피아노를 치기 까지 합니다?

 

 

이윽고 시간이 다 된지라 일어나서 게이트 를 찾아가서는 비행기를 타는데 활주로로 려가서 

바로 올라타는 시스템이라 배낭을 메고 비행기 안으로 들어가서는 선반에 넣으려고

하니.... 아뿔사! 이 비행기는 미제가 아니고 소련제 비행기라 선반이 작아 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불현 듯 옛날 보름간 러시아 전국일주 여행 이 생각나니 부산에서 비행기에 오르니 소련제라

선반이 작아 짐을 올리지 못하고 2시간 동안 무릎 위에 올리고 가야했으니.... 7월

하순인데도  비행기에는 에어컨 이 나오지도 않고 좌석마다 부채가 하나씩 매달려 있더라는...

 

 

오늘도 몇시간을  고생해야 하나 싶어 남감해 하다가 문득 비행기에 타면서 보니 무슨 수레 비슷한게

하나 보이고 거기에 트렁크 들이 있는걸 얼핏 본게 생각나는지라..... 마눌과 함께 되돌아

나오는데 연신 들어오는 사람과 부딪히니 I am sorry! 를 연발하며 어깨를 부딪히면서 밖으로 나옵니다.

 

 

밖으로 나와 저 수레에 배낭을 싣고는 다시 빈 몸으로 비행기에 올라탔는데 저가 항공이라 음식

등 서비스는 일체 없는데..... 20시 30분에 브뤼셀을 출발한 크로아티아 항공 OU 4457 는

동쪽으로 3시간을 날아 밤 22시 30 분 에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Zagreb 에 도착합니다.

 

 

코로나 상황인데도 입국 수속은 그리 까다롭지가 않아 여권에 스탬프를 찍고는 입국해

우선 50유로를 350쿠나에 환전 한 다음에 공항을 나오니 이미 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인지라..... 공항 버스 Pleso Prijevoz : Croitian Airline 가 끊어져 버렸습니다.

 

 

저 공항버스는 30분 ~1시간 간격으로 밤 10시 까지 24회 운행하며 40 쿠나 Kn (티켓은 운전수

에게서 구입,  또는 가게에서 티켓 8쿠나 구입) 하고 버스내 기계에서 펀칭 을 해야 합니다.

 

 

40분후 자그레브 시외버스터미널 Autobusni Kolodvor : Zagrev Main Bus Station 에 내려 6번 트램

을 타고 3정거장이 자그렙 기차역 에 내려야 하는데 5정거장이 반젤라치크(옐라치치) 광장 입니다.

 

 

방법이 없는지라 택시 를 타는데 어두운 밤길을 달리면서 생각하니 크로아티아는 이번이 4번째 여행

인데.... 첫 번째는 런던에 내려 영국을 보고 비행기로 독이로 들어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를 거쳐  남역에서 기차를 타고 헝가리를 지나 크로아티아 자그렙역 에 도착했었습니다.

 

 

당시 기차가 헝가리 국경을 지나 크로아티아 땅에 들어선 것을 짐작케 한 것은 마치 독일군 복장

처럼 생긴 옷에 허리에는 금속 상자 를 차고 권총 까지 휴대한 남자 2명이 올라탄

것을 보고 눈치챈 것인데.... 우리 여권 번호 를 본부에 무전 으로 불러주고는 허락을 기다립니다.

 

 

허락이 떨어져 여권에 스탬프 를 찍는데 아니? 크로아티아 가 아니고 크로웨이셔 도 아니고 “흐르바츠카

Hrvatska” 이니, 그럼 코리아가 아니고 대한민국 이라 적힌 것과 같은 경우인데..... 기차는 6시간 만인

13시에 크로아티아 자그렙 중앙역 Zagreb GLavni Kolodvor 에 도착해 플리트비체 공원 까지 보았습니다.

 

 

두번째는 그 몇 년후 이탈리아 동부 중간에 안코나에서 밤에 크로아티아 야드롤리아 라인

페리를 타고  밤새 달려서 아드리아해 를 건너 다음날 아침에 크로아티아 북서부에

위치한 오래된 도시 자다르 Zadar 에 도착해 베네치아가 건축한 성벽 도시를 구경했습니다.

 

 

그러고는 자다르에서 버스를 타고 남하해 프리모스텐과 트로기르 를 거쳐 스플리트 와  두브로브니크

를 구경하고는.... 몬테네그로의 코토르 와 보스니아-헤르쩨고비나의 모스타르 까지 보았습니다.

 

 

세 번째는 이탈리아 동부 남단의 바리에서 역시 크로아티아 야드롤리아 라인 페리

를 타고 밤새 달려서 아드리아해 를 건너 다음날 아침에 두브로브니크

에 도착해서는 북상하면서 오미쉬와 브라치섬에 스플리트 등을 구경했었습니다.

 

 

택시는 자그렙기차역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서는 우리가 예약한 호텔 Best Western Premier

Hotel Astoria,   Address Petrinjska 71 Lower Town 에 도착하기로 들어가 체크인을

하고는 밤이 이미 12시가 된지라 그냥 하룻밤을 잡니다. 나의홈페이지 : cafe.daum.net/baik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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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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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클놈인줄 | 작성시간 22.12.05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12.05 드디어 크로아티아 입니다.
    저로서는 4번째 방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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