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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니 5 - 달마시아 해변에 미야자키 하야오의 붉은 돼지!

작성자바이칼3|작성시간23.02.09|조회수133 목록 댓글 2

 

크로아티아 로비니5 - 달마시아 해변이 무대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붉은 돼지!

 

 

2022년 5월 1일 이스트라 반도의 로비니 에서 미리 예약한 아파트먼트 Apartments Villa Bianca

를 찾아 체크인을 하고 골목길을 올라 가서 해변을 구경하고는 언덕 꼭대기에 도착해

정상에 자리한 성 에우 페이먀 교회  Sv. Eufemija  :  Church of St. Euphemie  로  들어 갑니다.

 

 

이스트라 반도에서 가장 높은 60미터 종탑은 로비니 랜드마크로 전설의 성녀 에우페미아는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시절 박해를 받고 투기장에서 사자에 물려죽었으며 그 관이 로비니의 바다 에 떠올랐고 작은 교회에

안치했는데 후일 교회 이름을 바꾼 것이라고 하며 마침 교회 안에서는 세례식 이 열리고 있는지라 구경합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데 1763년 섬과 해안을 매립해 육지와 연결된 로비니 는 이탈리아어로는 로비뇨

Rovigno 라고 하는데, 로마와 베네치아 그리고 오스트리아 지배를 거쳐 1차대전 후인 1918

년 부터 1947년 까지 이탈리아의 지배를 받았으니 지금도 주민의 10% 는 이탈리아 계 라고 합니다.

 

 

바위 절벽 아래 해변을 구경하다가 바을 담그니 물은 차갑고 그보다는 물이 참 맑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92년작  “붉은 돼지 紅 の 豚 ”

는 바로 여기 크로아티아의 앞 바다인 아드리아해의 달마시아 해변이 무대 라고 합니다.

 

 

“붉은 돼지 紅 の 豚 ” 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로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가 맡았고

음악은 히사이시 조가 담당했으며 또 배급사는 토호(東宝 동보) 로,  1992년 에 개봉 되었습니다.

 

 

제목에 적(赤) 이 아니라 홍(紅くれない) 이 쓰이는데..... 같은  '붉다' 는 뜻이지만 일본어

에서는 약간 어감의 차이가 있으니 적(赤) 자는 빨간색이고, 홍(紅) 은 흔히 핏빛 으로

묘사되는 선홍색의 느낌이라 국내에서는 시적인 느낌이 강한 붉은 돼지로 번역 되었습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초반에 아예  '빨간 돼지'  라고 한글 문구가 들어가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쩐 일인지  '붉은 돼지' 로 번역 되었으며 영어권 개봉판에서는 단순한 색채 표현인

Red Pig 가 아닌 Crimson Pig 로 번역되었고 비영어권 해외판은 Porco

Rosso(포르코 로쏘) 로 이탈리아어니 서양권에서 평가가 높은 지브리 작품 중 하나 입니다.

 

 

포르코 로소 (모리야마 슈이치로) 는 붉은 돼지의 주인공 으로 인간이었을 때의 이름은 마르코

파고트 이며 돼지 로 나오는데 어째서 마법에 걸렸는지, 어떻게 해야 마법이 풀리는지는

불명이며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는 듯하며  뛰어난 조종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3년생으로 36세이며 이탈리아 제노바 출신으로 17살부터 비행정을 몰기 시작해 제1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이탈리아 왕국군 왕립 공군의 대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에이스 파일럿 이었으나,

원인 불명의 마법에 걸려 돼지로 변하였으니 시청자와 작중 인물이 연극적인 걸로 생각하면

되는데 돼지가 됐다고 해서 차별을 받는 것도 아니라서 관객에게는 코믹한 요소 로 받아들여 집니다.

 

 

그런데 주인공 고향이 제노바 로 설정되었는데..... 제노바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참여한 세계명작극장

“엄마 찾아 삼만리” 의 주인공 마르코의 고향 이기도 하니 삼만리 제작팀 은 로케이션 취재를

위해 제노바를 방문한 경험 이 있다니  그럼 저 도시에 친분이 있어 저리 설정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작중에서 두번 인간 모습 이 나오니 피오가 잠든 사이에 탄약을 정비할 때와 과거 회상 때로 콧수염은 기르고

있었으며 포르코가 피오에게 회상 형식으로 이야기해 주는 1차대전말에 참가한 공중전에 원인이 있을 것

으로 추정되지만 이것이 마법의 원인인지는 명확하지 않으며 돼지가 된 후로는 여기 아드리아해를 무대

로 공중해적을 상대로 현상금 사냥 을 해서 돈을 버니 크로아티아 근해 무인도 에 은둔처가 있다는 설정입니다.

 

 

마담 지나 (가토 토키코) 는 "호텔 아드리아노" 의 오너이니 뛰어난 미모와 가창력으로 바다

건너 미국에 까지 그 명성이 퍼져있으며 성격 또한 친절하고 온화하여 호텔에 찾아

오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악당 공적들 마저도 지나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될 정도이며

포르코의 친구 비행정의 파일럿과 3번 결혼했는데 남편들이 모두 하늘에서 죽어 버렸습니다.

 

 

영화는 비행정 시대에 지중해를 무대로 명예와 여인과 돈을 걸고 하늘의 해적과 싸워 붉은 돼지 라 일컬어진

한 마리 돼지 이야기니 시대적 배경은 1929년 파시스트 치하의 이탈리아 로 전직 군인이자 파일럿인

주인공  '포르코 롯소'  는 뛰어난 항공기 조종사지만, 1차 세계대전에서 전우들을 잃고 파시즘에 미쳐

버린 조국에 실망하여 비행기를 몰고 지중해에 은거하며 공적들과 싸우는 현상금 사냥을 업으로 삼습니다.

 

 

포르코에게 참패하던 공적(空賊)연합은 포르코를 잡기 위해 미국의 비행정 조종사 도널드 커티스

 용병으로 고용하는데 소꿉 친구인 지나가 경영하는 호텔 아드리아노로 찾아간 포르코

는 커티스와 처음 만나고, 지나에게 반한 커티스는 그 자리에서 청혼을 하지만, 지나는

그동안 세번에 걸친 결혼 끝에...... 모두 사망한 비행사 남편들을 얘기해주며 청혼을 거절합니다.

 

 

공적(空賊) 연합과 커티스는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려 여객선을 습격하고, 라디오 를 통해

포르코에게 '다음은 너다' 라며 선전포고 메시지를 날리지만 포르코는 도전을 받아들이는

대신, 상태가 좋지 않은 비행정을 정비하러 밀라노로 가다가 커티스 와 마주치고,

이탈을 시도하던 포르코는 엔진이 고장난 상태에서 기총에 엔진을 맞아 추락 하고 맙니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기체는 크게 망가졌지만 간신히 목숨을 구한 포르코는 몸을 숨기니  포르코는 자신

격추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며 찾으러 나서려던 지나 에게 전화를 거니 포르코를 걱정하면서도

화를 내는 지나는 포르코가 더 이상 위험한 일에 휘말리지 않길 바라지만 포르코는 "날지 않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지" 라고 대답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몰라준 포르코에게 지나는 바보라며 전화를 끊습니다.

 

 

크게 파손된 기체와 함께 밀라노에 도착해 단골인 피콜로 사에 수리를 의뢰하는데....

세 아들들을 포함한 친척 남자들은 모두 돈을 벌러 미국으로 가서 사장의 17세 된

손녀 피오 가 설계를 담당하고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피콜로 집안의 친척 여성들입니다.

 

 

한편, 포르코의 옛 전우이자 파시스트 이탈리아 공군 소령 페라린 은 포르코를 찾아와 파시스트 정부의

감시를 받고 있음을 귀띔해 주고, 파시스트 이탈리아에서는 더 이상 현상금 사냥꾼으로 살아

갈 수 없으니 아직 옛 전우들이 손쓸수 있을 때 그만 인간으로 돌아와 공군으로 복귀하기를

권하지만 포르코는 "파시스트가 되느니 돼지로 사는편이 나아" 라면서 미련없이 그 제안을 거절합니다.

 

 

시간이 지나 비행정 수리 및 개조가 완료되고 시험 비행만 남았지만, 포르코는 비밀경찰이 자신을 체포

하려고 피오를 미행한다는 점을 파악하고 시험 비행 없이 바로 비행정을 타고 떠나는데 포르코는

아슬아슬하게 비좁은 수로에서 비행정을 이륙시키는 신기에 가까운 조종실력을 발휘했고

이탈리아 공군의 추격을 받지만 몰래 따라온 페라린 소령의 도움으로 무사히 포위망을 돌파합니다.

 

 

한편 자신의 호텔 정원에서 책을 읽고있던 지나에게 몰래 다가간 커티스 는 지나에게 한 통의 편지

를 보여주는데.... 바로 할리우드에서 온 편지였으니 커티스가 쓴 시나리오와 커티스의

영화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는 것이니 커티스는 할리우드 대스타,  그리고

대통령 까지 되겠다는 큰 포부를 밝힌 뒤 지나에게 영부인이 되게 해주겠다며 떠나자고 청혼 합니다.

 

 

지나는 커티스의 말을 듣자마자 크게 웃으면서 당신은 순수해서 마음에 들지만 자신은 내기를 하고 있기때문

에 떠날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사람'  이 해가 떠 있을 때 이곳에 찾아온다면 그를 사랑할 것이라는 내기

를 하고 있다는 것으로 그 때, 호텔 위로 붉은 색의 비행정 1기가 날아오니 포르코와 피오의 비행정 이었습니다.

 

 

지나가 서둘러 비행정을 보러 밖으로 달려나가자 포르코는 곡예를 몇 바퀴 돈 뒤 다시 날아가

버리고, 지나는 그 모습을 보며 어릴적 포르코와 처음으로 비행정을 함께 탔을 때를

회상하며   '또 내기에서 졌다' 며   아쉬워하니 커티스는 설마  '그 사람'  이  저 돼지

였냐며 크게 놀라지만, 지나는 그럼 안되는 거냐며 커티스를 꼬마라고 비웃은 뒤 가 버립니다.

 

 

아지트로 날아가는 도중 피오는 어릴적 할아버지에게 지나에 대해 들었다며, 포르코와 지나의

관계를 꼬치꼬치 캐물으려 하지만 포르코는 대답을 피하며 연료를 넣으러 급히 마을로

내려가 비행정에 연료를 넣는 동안 포르코는 술집 주인과 동네 노인들 과 잠시 대화를 합니다.

 

 

술집 주인은 정부 정책 때문에 국가에서 공적(空賊) 과 은밀히 손을 잡으려 해서 포르코와 같은 현상금

사냥꾼들이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말해주는데 그러자 동네 노인들은 포르코에게 자네 실력

이라면 용병 으로 뛰어도 좋을 것이라는 말도 해주지만 포르코는 어느 쪽도 개의치 않아하며 떠납니다.

 

 

이후 아지트로 돌아온 포르코와 피오.  그런데 그 때, 매복하고 있던 공적 연합 패거리 들에게 습격당하여

붙잡히지만 피오가 나서서 그들을 설득하여 비행정을 파괴당하는 것은 면하고 포르코가 커티스와

정식으로 재결투 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풀려나는데이번에 피오의 당당함에 반해버린 커티스가 또 한번

청혼을 하고, 피오는 포르코가 이기면 비행기 수리대금을 커티스에게 청구한다는 조건 하에 이를 승낙합니다.

 

 

처음엔 무모한 짓이라며 화를 내는 포르코였지만 자신도 무서워서 막 질러댄 것이라고 고백하며 몸을

떠는 피오를 보자 화를 풀고 그래도 덕분에 비행정을 지킬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대인배

인 면모를 보여주며..... 피오는 긴장을 풀기 위해 수영하러 바다에 들어간 뒤 포르코에게

커티스에게 수리 대금을 더 물렸어야 했다며 아쉽다고 외치고, 포르코는 과연 그렇다며 크게 웃습니다.

 

 

그날 밤, 포르코가 탄약을 정비하는 동안 잠을 자던 피오는 잠에서 깨는데 그 때 피오가 본 포르코의 모습

 인간 마르코 파고트 였고, 놀란 피오는 나지막히 포르코를 부르지만 피오를 돌아본 포르코

는 다시 돼지 가 되어 있었고, 잠에서 깬 피오는 포르코에게 잠들 수 있게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합니다.

 

 

포르코는 과거 1차대전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니 전쟁이 막바지였을 무렵, 당시 포르코와 친구

베를리니의 공군 부대는 정찰을 나갔다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공군과 마주쳐 전투를

벌여 아군과 적군이 뒤엉켜 하나 둘씩 격추되고, 포르코 혼자만이 남 상황이 되자

너무 지친 나머지..... 포르코는 비행정을 제대로 조종하지도 못하고 의식이 점점 흐려집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린 포르코는 자신과 비행정이 구름으로 이루어진 평야에 올라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마치 은하수와 같은 하늘 위의 비행기들로 이루어진 커다란 대열을 목격하니 포르코의 옆으로, 죽은

줄만 알았던 친구 베를리니와 아군인 이탈리아 군 비행기들, 오스트리아-헝가리군, 독일군, 영국군,

프랑스군등 1차대전에 참전한 국가 비행정, 비행기들이 천천히 올라오니 죽은 파일럿 영혼들의 집합 이라?

 

 

그리고 베를리니를 포함한 아군기와 적기들은  결국 하늘 위의 비행기 대열  위로 올라가 버리니

포르코는 베를리니에게 지나를 두고 떠날 거냐며, 차라리 자신이 가겠다고 외치며 자신의

비행정을 조종하려 하지만 비행정은 말을 듣지 않고 다시 구름 아래로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그리고 포르코가 정신을 차려보니 수면 위를 혼자서 아슬아슬하게 날고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피오가 '하느님이 돌려보내주신 거군요' 라 말하자, 포르코는 '좋은 놈들은 다 죽는 거다'  라고

말하며 자신이 좋은 놈이 아니기에 살아남은 거라는 투의 말을 하지만 하지만 피오는 포르코 역시

좋은 사람이라며 키스를 해 주고 재빨리 자러 가니 키스를 받은 포르코는 얼굴이 빨개지고 다음 날이 옵니다.

 

 

다음 날, 마침내 포르코와 커티스는 공적들의 주관 하에 지중해의 어느 무인도에서 다시 한번 맞붙는데 이

대결에는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마치 축제 분위기를 이루었고 포르코 와 커티스는 전설로 남을만한

명승부를 펼치지만 커티스는 총알이 떨어지고  포르코는 기관총이 고장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습니다.

 

 

지상까지 내려와 만신창이가 된 싸움은 결국 포르코의 승리로 끝났으며  페라린에게 연락을 받고 날아온

지나는 이탈리아 공군의 내습을 경고하자 포르코는 지나에게 피오를 집으로 돌려보내 달라고 부탁

하며, 다른 사람들이 도망칠수 있도록 커티스와 함께 이탈리아 공군을 교란하는 미끼 역할을 자처합니다.

 

 

포르코의 옛 전우로 여러번 도와준 이탈리아의 조종사 아르투로 페라린 (1895년 2월 13일 ~ 1941년

7월 18일) 은 1920년대에 일본을 방문하여 비행을 하기도 했으며, 당시 식민지였던 조선의

여의도 공항 에도 착륙했고 조선인 구경꾼들이 대거 몰렸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는

1941년에 시험 비행 도중 사고로 추락해 사망 했으니 실제 인물을 영화에서 빌려 사용한 것입니다?

 

 

피오는 포르코에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작별의 키스를 전하고, 둘을 떠나보낸 포르코와 커티스

는 잠시 나란히 서서 몰려드는 이탈리아 공군의 비행기들을 서로 협력해서 따돌리기로

하는데..... 그 와중에 포르코의 얼굴을 힐끔 바라본 커티스가 매우 놀라며 그의 얼굴을

보려고 허둥지둥 대며 따라 오지만 화면은 비행정으로 뛰어 가는 포르코의 뒷모습만 을 비춥니다.

 

 

세월이 흘러 피오와 지나는 절친한 친구 가 되었고...... 그 이후로 피오는 오랫동안 포르코를 만나지

못하며 맘마유토단을 포함한 공적(空賊) 연합들은 일선에서 은퇴해 안락한 노후를 보내고

있으며 커티스는 정말로 할리우드에서 일류 배우가 되어 여전히 피오에게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의 마지막 시퀀스에서 대낮의 호텔 아드리아노의 전경 속에 보이는 붉은

비행기와 지나가 매일 같이 앉아있던 정원의 정자에 그녀가 없는 것을 보아,

포르코가 낮에 찾아오길 기다리던 지나의 내기는 결국 지나가 이긴 것으로 추정 된다나요?

 

 

"수많은 전쟁이 있었지만"   이라는 작중  피오의 내레이션으로 봤을때 아마 마지막  장면은

제2차세계 대전이 끝난 뒤로 보이는데 호텔 아드리아노를 찾아온 피오의 비행정은

제트 엔진 을 달고 있는데,  그럼 아마도 한국 전쟁까지 끝나고 본격적인 제트기의

시대가 열린 것은 1950년대 이후니 그렇다면 포르코와 지나는 60대, 피오는 40대가 됩니다.

 

 

해변을 구경하고는 티타 광장 Trg M. Tita 으로 내려외서는 발비아치문 Balbijeb Luk ( Balbi Arch) 을 보는

데..... 여긴 베네치아공화국 시절 3개의 문 을 가진 성벽 도시였으며 성 마르코의 사자 표식이 있습니다.

 

 

옆에는 로비니 관광안내소  Information Center 도 보이는데 오늘이 일요일인지라 슈퍼들이  문을 닫았으니

난처한데... 그래도 모두 닫았을까 싶어 한바퀴를 돌아가니 문을 연 곳이 보여 닭고기와 맥주에 빵 을 삽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항구에서 보니  마침  "일몰"  이라 저녁놀을  구경하는데.....

어제밤에 비해 날씨는 낮에는 덥더니 밤이 되니 쌀쌀하고 그 많던 관광객들도

이 도시를 빠져 나갔는지 거리와 항구에는 사람들이 적어 쓸쓸한 분위기 마저 돕니다.

 

 

호텔로 올라가기 전에 해안가에 레스토랑을 보니 사람이 적고 조용한지라 한번은  여기

 레스토랑 구경도 할겸..... 안으로 들어가서 파스타와 돈까스 를 시키는데 양도

많고 맛도 있어 잘 먹고는 우리 호텔 Apartments Villa Bianca 로 돌아와 2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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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3.02.09
    가슴 뛰는 일을 하라.
    그것이 최고의 명상이다.
    신이 당신 자신에게 주는 메시지는
    가슴 뛰는 일을 통해서 온다.
    가슴 뛰는 일을 할 때
    당신은 최고의 능력을 펼칠 수 있고,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멋진 삶을 살 수 있다.
    -다릴 앙카-

    건강과행운이 함께하는 기분좋은 하루길 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바이칼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2.10 가슴 뛰는 일이라......
    제게는 유럽여행계획서를
    작성할때가 바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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