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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이태리] 돌로미티,하얀뿔(Weißhorn) 에 오르다.

작성자무울|작성시간23.03.14|조회수42 목록 댓글 2

일기예보 대로 날씨가 흐리지만  8시에 숙소를 나와 Jochrimm 으로 간다.

이곳은 여름에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들,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 2개의 대형 호텔이 있고 대형 무료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좀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아니면 코로나 때문인지 좀 한적하다는 느낌이다.

자동차를 세워놓고 신발을 바꿔신고 만약을 대비 비옷도 챙긴후 트레킹을 시작 한다.

 

이건 우리가 걸었던 경로,

 

숙소에서 Jochrimm 까지의 거리.

 

날씨가 많이 흐려서.....^^

 

 

저 뒤로 보이는 산이 Schwarzhorn(검은 뿔) 이고 우리는 오른쪽으로있는 Weisshorn 으로 갈거임.

Weisshorn,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고.

 

 

호텔 요흐림(Hotel Jochrimm),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는데 음식맛이 너무 좋아 강추.

 

 

이렇게 시작 합니다.

 

이곳은  개인목장 이어서 가축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문을 만들어 놓고

이 길은 사용 할수 있지만 문을 꼭 닫아 달라는 팻말이.

 

얘네들이 길을 막고 있어 옆으로 피해서...ㅎ

 

 

 

 

 

좀 올라가다 뒤를 돌아본다.

주차장은 아직도 텅 비어있고,

 

 

 

 

 

 

 

 

 

경사도 좀 급해지고 등산길도 자갈이 많아 조심 조심 딛여야....^^

 

 

드디어 목적지가 보인다.

 

 

1978년에 이곳에 세워진 쇠로 만들어진 십자가는

스위스의 등산가 Franz Lochmatter가 1933년에 하산중에 사망했는데

그가 100세가 되는해 1978년 9월 24일에  그를 기념 하는 의미로 세웠다 한다.

 

 

 

구름이 이리저리 몰려들어 시야를 가려 한참을 기다려 본다.

 

 

아래를 바라보니 어제 갔던  Geoparc 의 블레터바흐 가 희미 하게 보인다.

 

Weisshorn 으로 오르는 길은 우리가 올라온길 말고도

다른쪽에서 올라갈수 있는 좀 길고 험하지만 아름다운길이 있다.

이렇게만 할수 있다는것에도 감사 해야 하는데 위에서 바라보니 그길이 걷고 싶다.

저아래 보이는 능선을 따라 올라 오는길은 Mariaweissenstein Kloster 에서 부터 시작 할수 있다.

 

 

 

구름 사이에 보이는 저곳이 Mariaweissenstein Kloster이고,

이곳에서 호텔도 운영 한다.

 

저 보이는 능선을 걸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ㅠ

 

 

구름이 물러 가기를 기다리느라 빵도 먹고 물도 마시고 했는데

기미가 않보여 서둘러 하산을 결정 하고 내려간다.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아쉬워서 다시 한번.

 

 

 

 

 

 

 

 

 

저 아래 보이는곳이 Gurndin Alm,

알름이라는것이 원래 목적은

이곳에서 목축을 하는농가가 잠시 쉬거나 농기구를 넣어놓기도 하고

여름에는 가축들이 쉬는곳이었으나

요즘 들어서는 여름에 카페를 운영 하기도 한다.

 

우리는 카페를 마시지 않기로 하고 요흐림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걷는데

식당에 도착 했을때에 장대비가 내려 식당으로 들어가 잘 쉬고 맛있은 식사도......,

음식이 너무 맛있었고 생각보다 저렴 했다는...

 

내가 먹은 수제비에 산부추 치즈 크림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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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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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나유미 | 작성시간 23.03.14 아하..
    의미가 깊은 십자가네요.
    그걸 해네고
    죽다니...
    대단하네요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23.03.14 비를 피하고
    힘든 산행후
    맛난 음식을 먹으니
    기분도 좋아보입니다.
    그래도
    카페한잔의 아쉬움이 남네요. 팔자좋은 소리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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