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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나 혼자만 쌩뚱맞은 중국이야기..^^] 8. 북경 - 만리장성,용경협,서커스

작성자퐁퐁|작성시간06.06.28|조회수339 목록 댓글 7
 

아침 일찍 일어나 이른바 빵차라고 불리우는 봉고차를 타고 만리장성을 향했다.

 

북경에서 출발해 거의 두 시간이상을 달린듯 하다..

 

갈때까지는 문제 없었는데 만리장성에서 주차시키는데 차가 워낙 많아서 시간이 많이 지체 되었다.

 

빵차 아저씨가 어떻게 했는지 모두들 표를 학생 표로 끈어 주었다. ㅎㅎ 돈 절약..

 

올라가는 도중에 곰도 있고..얘들은 도대체 왜 있는지 모르겠다.

 

 

 

 

 

케이블카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구경할 수 있는 여유시간이 많지 않아서 할수 없이 케이블카 왕복을 끈었는데 엄청 비싸다. 둘이서 120원이니..원 참..

 

 

 

 

 

 

[올라가는 케이블카(?) 에서]

이것이 바로 그 케이블카....ㅡ.ㅡ;;

 

 

 

 

 

 

 

 

 

 

 

만리장성에 가보니 올라가는건 몰라도 내려오는것 까지 케이블카를 탈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워낙에 만리장성이 여기 저기 가도 다 똑같기 때문에 많이 볼 필요가 없어서이다.

 

그래도 구불구불 쌓여있는 장성을 보자니 중국에 와서 계속 느낀거지만 무식함을 느꼈다..ㅡ.ㅡ

그 호수 부터 시작해서..워낙 인력이 많다보니 무식한 일을 참 많이 한다고 느껴지는건...

 

나와서 용경협으로 이동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리장성보다는 용경협이 훨씬 좋다고 하는데 만리장성 보다 좋지만 용경협 비슷한거 우리나라에서도 볼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튼 사람들이 많으니 그리고 중국어 좀 할줄 아는 사람이 있어서 먹을만한 음식을 시킬 수 있었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지단탕이라고 계란탕이 있는데 토마토가 들어간다..이 나라는 토마토를 상당히 좋아하는듯..

절대 빼달라고 말해야 할듯..ㅡ.ㅡ;;

나중에 청도에서 먹은 전골 같은것에도 토마토가 들어가 있어 맛이 좀 이상했다.

 

[우리가 밥 먹었던 식당]

 

 

 

[올~~웅장한걸]

 

 

 

 

특이하게 생겼다. 저 용 몸체 안에는 에스칼레이터로 되어있는데 어떤사람은 그거 고장나서 걸어올라가느라고 고생했다고 엄청 욕한다..ㅎㅎ

 

 

 

용머리안에서..

 

 

그 용 몸체 내부이다. 깨끗하져~~!!

 

 

 

바로 용경협의 정수죠~

 

 

 

 

 

 

이렇게 공중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있다.. 헉..연습삼아 여기서 한다는데..커컥

 

 

마지막 코스인 조양 극장의 서커스를 보러갔다.

이때 청도가는 기차표를 못끈어서 난리 났다. 내일 출발해야 하는데 애들한테서 연락이 없는거다

 

아저씨가 버스로라도 끈어준다고 했는데 우째야 할지..얜 전화도 안받고..

 

아휴..

 

 

 

 

 

 

 

 

서커스가 서양의 서커스가 아니라 그냥 극장에서 하는 곡예단 같은거다.

예전에 한국에서 비슷한걸 본적이 있어서 크게 다를건 없었다.

 

 

자~~ 드뎌 북경오리를 먹어보겠구나..지금까지 입에 안맞아 제대로 먹은거 하나도 없고..

 

계속 아끼다가 숙소 근처에 있는 북경오리집에 갔다.

 

 

가게 이름 앞에 김자가 붙은걸 보니 혹시 성이 김가인 사람이 주인??ㅎㅎ

 

여기선 진짜 종업원이랑 말이 안통했다.

어쩌다가 탕수육 그러니깐 비슷한거 가져왔는데 그나마 괜찮았다.

 

 

 

자 북경에 왔으니 북경맥주를 마셔봐야쥐..

생각보다 음식점에서 마시는 술인데도 엄청 쌌다. 한병에 3원..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원..ㅎㅎ

 

 

 

드뎌 북경오리..엄청 맛있었는데 소스가 느끼해서 생각만큼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38원..네명이서도 충분히 먹겠다.

 

아쉽다...

 

 

 

 

여기에 싸먹어요..

 

 

 

파를 넣어서..같이 한입에..꿀꺽~~ ㅎㅎ

 

같이 간 일행 중 한명이 만두를 좋아해서 시켰어요. 4명이었는데 너무 많이 시켜서 아깝게 남겼다는..

 

 

 

 

영수증..

 

이래저래..오늘도 숨가쁜 하루였다. 내일은 이화원이다..

 

<오늘 쓴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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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3원

만리장성입장 :40원(2인)

케이블카:120원(2인)

밥(위쌍로쓰, 진장로쓰, 탕츄러쉬 등) :24원(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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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경협: 150원(2인)

얼음물:4원

화장실:1원

빵차:100원 (2인)

베이징 카오야+택시: 60원

슈퍼에서 쇼핑(스니커즈, 물): 22.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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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커스 : 80원(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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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6원(2인) -대략 8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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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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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타마타마 | 작성시간 06.06.27 오오~중국여행기는 첨봐요^^ 재밌어요!!
  • 작성자Genie7 | 작성시간 06.06.28 오랜만에 중국사진 보니깐...넘 좋다!!! 예전기억도 나구....앞으로도 계속 좋은 여행하세요^^
  • 작성자★대단한걸★ | 작성시간 06.06.29 아~카오야...진짜 먹고싶다.. 전 양고기까지 입에 맞던데..^^ 겨울엔 저 물 다 빼서 빙등제하는데 그저 놀라울따름..^^
  • 작성자렐라렐라렐라 | 작성시간 06.06.30 저도 중국다녀온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ㅎㅎ 용경협 줄타기 참 아슬아슬했는데..^^
  • 작성자Dae Jin | 작성시간 06.08.20 장성에 케이블카는 팔달령에 있어요. 타신건 케이블카 아닌거 같네요. 용경협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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