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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40일간의 식도락 여행기] 2006/01/27 - 퓌센 (호엔슈방가우 성) 上

작성자수룡|작성시간06.08.05|조회수558 목록 댓글 6
* 텍스트 파일은 출처만 표기하면 얼마든지 퍼가실 수 있지만, 사진과 동영상 파일의 "직접 링크"는 불허합니다. 트래픽 걸리면 저 계정 회사에서 쫓겨납니다 ㅠ_ㅠ







상당히 춥긴 했지만 코트까지 덮어서 그런지 그럭저럭 잘 잤다.




아침식사가 왔다. 딱 시간에 맞춰서 갖다줬는데, 제현냥이 어제 저녁에 말한 핫쵸코와 내가 말했던 핫커피가 따끈따끈한 상태라서 너무 좋았다. 빵을 다 먹은 뒤, 잼은 두어 개 챙겼다;




주인 아저씨가 나와 제현냥, 그 머리 큰; 언니와 친구를 역까지 데려다줬다. 차 앞 거울에 달려있는 건 우리나라 노리개인데, 다른 이용자들이 선물로 준 듯하다. 우리도 아저씨한테 하나 줬다 ^^

그 머리 큰 언니의 친구는 홍콩애라고 한다. 영국에서 유학하다가 만난 친구로, 독일만 여행하고 있는데 하이델베르크가 가장 예뻤다고 말해줬다. 나와 제현냥은 스페인까지 가기로 했기 때문에 독일을 최대한 줄여서 이 퓌센과 로텐부르크만 가기로 했기에 조금 아쉬웠다.

그나저나 이 숙소 말인데, 춥긴 했지만 상당히 좋았다. 깔끔하고 아저씨도 정말 친절했고. 추천~...이라고 하고 싶은데, 나와서 생각해보니 이 숙소 이름도 모른다-_-;;; 혹시 숙소 이름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아, 그리고 어제 물 데우는 주전자 받으러 부엌에 갔다가 봤는데, 이 아저씨 부인되시는 분이 돌아가신듯 부인 액자 앞에 장미꽃이 한 송이 놓여 있었다. 안타까웠다.




기차 역에 가서 캐리어 맡길 때 보니까 보관함 위에 누군가가 쪽지를 남겨놓은 걸 발견했다 *_*




성에 올라가기 전에 음식을 사놓는 게 낫다는 걸 여행기에서 읽은 적이 있어서, 근처의 가게로 가서 점심으로 먹을 걸 샀다.

버스를 타고 올라갔는데, 거진 다 동양인들이었다. 퓌센은 동양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인가 싶었다.




버스에서 내려서 성 입장 & 가이드 티켓파는 곳으로 걸어갔다. 제현냥이 일본사람처럼 생겨서 그런지; 어떤 한국분이 우리를 일본인으로 알고 영어로 시간을 물어봤다-_-; 한국어로 답해주니까 깜짝 놀라더니 "어, 한국인이었네."라고 했다;




티켓파는 곳으로 가기 전에 줌을 최대로 당겨서 찍은 노이슈반슈타인 성.




표지판이 잘 되어 있다.




티켓 파는 곳.




원래는 노이슈반슈타인 성 가이드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호엔슈방가우 성 가이드 타켓도 샀다.




티켓파는 곳에서 팔앗던 우비. 마음에 들어서 사고 싶었으나, 돈도 돈일 뿐인더러 저거 사도 안 입을 게 뻔하다;




시간이 조금 있어서 집에 전화했다. 공중전화기가 아주 예뻤다.




호엔슈방가우 성을 멀리서 로모로 한 장.




나중에 타려고 생각했던 마차.




호엔슈방가우 성을 올려다보며 한 장.






로모 사진들. 사진은 더 예쁜데, 스캔하다 망치고 있다;;; 먼지가 속에 많이 껴서 제대로 스캔할 수가 없어서 정말 속상하다. 뜯을 수도 없고... 쫄딱 망한 아그파 스캐너라 가서 해달라고 말할 수도 없고. 흑흑흑.




눈이 그득그득. 프라하만큼 추웠다. 저 뒤에 조금 보이는 산맥을,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다.




이 건물은 뭐더라?




호엔슈방가우 성 쪽으로 조금 올라간 뒤 밑을 보며 찍음. 정말 그림같은 경치이다.




옆에서도 한 장.




이건 로모 사진.




다른 산을 줌으로 찰칵. 생각해보면, 이쪽도 다 알프스 산맥이다. (...아닌가?)






열심히 경치를 찍었다.




밑을 내려다보며.




호엔슈방가우 성 안에 있는 화장실에 있던 쓰레기통. 귀여워서 찍었다. 춥다가 조금 덜 추운 곳으로 들어와서 그런지 렌즈에 서리낀 듯.

화장실이긴 하지만 깨끗했고 앞의 복도에 의자도 있어서 앉아있을 만했다. 밖이 너무 추워서 잠시 앉아있었다. 사실 막강내복 덕분에 +_+ (겨울에 여행가는 분은 꼭 내복을 챙기세요! 여행 내내 내복 덕분에 추위를 잘 몰랐음.) 다른 곳은 안 추웠는데, 발가락이 너무너무 시렸다. 만일을 대비해서 사온 손난로를 반으로 잘라서 발가락 쪽에 쑤셔박느라=_=; 완전히 쇼했다-_-; 문제는, 그래도 추웠다는 거.

그리고 팁 하나 쓰자면, 호엔슈방가우 성의 1층 화장실은 티켓이 없어도 들어갈 수 있는 공짜 화장실이다. 성 밑에 큰 나무 건물에도 화장실이 있는데, 거긴 유료다.




열심히 경치찍는 중.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1층의 회색 문이 아마 화징실로 가는 문이었던 듯.




성 안에 들어가기 전에 한 컷.




가이드 듣기 위해 안으로 들어왔다. 안에서는 촬영이 금지되기에 찍은 게 없다. 가이드는 영어로 진행되는데, 쉽게 이야기해줘서 괜찮았다. (오래되서 지금은 무슨 설명을 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_-;)




가이드 듣고 내려오면서.




이번에 갈 곳은 내 로망 중의 로망인 노이슈반슈타인 성.




뭔가(?)가 떨어지고 있었다.




간단하게 점심 떼우기. 취향대로 제현냥은 머핀을, 나는 샌드위치를 (많이 먹어치운 상태;) 뜨거운 커피와 함께~ 그나저나 저 커피 맛없었던 건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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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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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베아뜨리체 | 작성시간 06.08.06 정말 죄송하지만요~~ 혹시 그 숙소 이름을 모르신다면 위치라도 가르쳐 주심 안될까요? 기억이 나실려나~~^^ 제가 퓌센에서 하룻밤 자야하는데 숙소를 못구해서요~~ 역에서 어떻게 갔던거같다 정도라도~~^^;;;
  • 답댓글 작성자수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8.06 기차 역에서 차타고 한 5분 들어간 곳이었어요. 그 홍콩애가 인터넷에서 찾아서 간 곳이라던데, 우리나라 사람도 왔다갔다한 곳이니까 찾아보면 나올듯도 싶은데..; 혹시 가게 되시면 추천받아서 간 거라고 꼭 말씀부탁드려요 ^^
  • 작성자dbfjq | 작성시간 06.08.06 멋찐 사진 잘 봤어요~~9월 말 출국인데 어여 떠나고 싶네요~~^^
  • 작성자네비게이터 | 작성시간 06.08.06 겨울에 퓌센 참 운치 있네요^^ 항상 좋은 여행기 보고 갑니다.^^
  • 작성자아기둘리 | 작성시간 06.10.17 저도 이번 겨울에 갑니다. 기대 만땅입니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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