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파도키아 Rose valley Tour (2006년 3월 23일)
오전 9시 30분..
늦게 일어 났다.
아직도 헥터(국적은 미국인 나이는 38)와 은미는 꿈나라다.
먼저 샤워를 한후 밖을 나와 보았다. 저녁에 보았던 트레벨리스는 낮에 볼때랑 조금 달라 보였다.
근데 눈에 띄는 물체가 들어 온다. 흰털에 귀여운 얼굴의 고양이가 내앞에서 야옹거리는게 아닌가...
나중에 알았지만 트레벨리스의 마스코트라고 해서 무지하게 귀여움을 받는 존재..
우리나라 고양이는 사람만 보면 도망가는데 이녀석은 낯선이들과 장난도 치고 애교도 부린다.
너무 귀엽다. @.@
트레벨레스가 한국사람들한테 뿐만이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딴 호스텔은 보통 터키식 아침을 주는데 이곳은 메뉴가 다양한 편이다.
프렌치 토스트 같은것도 있어서 먹어 보았는데.. 쫌 느끼했지만 먹을만 했다.
오후 1시경에 트레벨레스에 핫산이라는 아저씨와 로즈벨리투어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로즈벨리투어의 특징은 하이킹 투어라는 것이다. 3시간동안 걷기!!
어제의 그린투어보다 각광 받는 이유는 일단 가격도 3배정도 싸고 보고 느끼는게 다르다고 한다.
헥터와 은미 그리고 나 진우( 키부츠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간다는 녀석였는데 전날에 로즈벨리 투어를 했었다고 핫산아저씨가 꽁짜로 같이 가게 해줬다.) 그외 외국인들 몇명이서 봉고에 올라 탔다.
하이킹 코스를 가기 위해서는 30분정도는 차를 타고 나가야 한덴다.
투어시작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았는데 낙타 바위라는 것이 보였다.
진짜 낙타 뿔같이 생겼다 . 핫산 아저씨가 바위에 타보이면서 껄껄 웃는다.. 느끼하다. -.-;
어떻게 이런곳이 존재 할까??
황량해 보이는 바위들만 존재하는 곳에서 핫산이 들어 오라며 손짓 한다.
들어가 보이 뭔가 집같기도 하고...
그린투어에서도 그랬지만 거의 모든 건축물들이 교회라고 한다. ... 이게???
그렇게 핫산 아저씨와 우리들은 잘 안들리는 설명을 애써 들으면서 주변을 구경했다.
좀더 높이 올라가자.. 흰 광경이 펼쳐 진다.

그렇게 힘들게 산을 올라 타는 기븐으로 정상에 다다랐을때즘 이런 곳에도 찻집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 했다.
투어의 코스중에 이곳에 들르는것은 필수 있듯...
이곳에서 터키식 Tea인 짜이를 먹으면서 점심으로 싸온 아크맥과 오렌지를 먹었다.
점심을 먹은뒤 잠시 주변을 돌아 보며 사진을 찍어 대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은뒤 산아래로 내려가니 로즈벨리의 진짜 풍경이 드러난다.
로즈밸리... 하얀색과 핑크색 연두색의 지층이 딴세상 같이 느껴지는 이곳...
내려오니 오후 5시정도가 되었다...
그렇게 로즈밸리투어를 끝내고 트레벨리스로 돌아오니 대문앞에 마스코트 냥이와 터키아이들이 우리를 반긴다.
귀여운 녀석~!
모두들 즐겁게 떠들면서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괴뢰메 마을 전체가 정전이 되는 일이 일어났다.
순간 온통 어둠과 정적....
나와 은미는 가지고 있는 PMP를 불빛으로 삼아 볼려고 했지만 역시 역부족...
어둠속에서 우린 뻘줌한 분위기를 없애 보자고 노래를 부르자는 제안을 누가 한다.
윽.... ;;
첫타자는 헥터... 국적이 미국인 답게 비틀즈의 예스터데이를 부른다.
목소리가 좀 떨리긴 하는데 반주 없는것 치고는 잘한다. 으흐흐...
다음 차례는 진우가 트롯을 부르는게 아닌가.??? -.-;;;
으... -.-;;;
내차례가 곧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은미가 또 부른다.
자우림의 노래를 감칠맛 있게 불렀다.
이제 내차례인가??? 노래가 생각이 안나는데...;;;
하지만 애들은 내가 안부른지 모르는지.. 아니면 관심이 없었던지;;;
다음타자는 아가타를 지목했다.
하지만 역시나 그녀에게는 이런분위기가 적응이 안되나 보다.
그렇게들 쪼르고 쫄랐지만 아가타는 부르지 않았다.
그때 불이 들어 온다.
으흐흐흐흐...
나 노래 안불렀다~ 이야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