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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갖고 온 여행

작성자현이|작성시간03.08.11|조회수307 목록 댓글 5
정말 처음 여행갈때 이곳에 글을 남겼듯이...너무나 설레이는 마음과

기대, 그리고 걱정들 모두를 싸짊어지고 드디어 여행을 떠났었습니다.

처음 파리에 도착했을땐 모든것이 생소하기만 했죠...

하지만 우린 어렵지 않게 숙소를 잡고 파리 시내를 아주 우리동네 누비듯

누비고 다녔었죠 아마 지금도 파리시내 어느곳에 나를 내려놓아도

난 지도한장만 있으면 어느곳이든 찾아갈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죠 그렇게 파리를 지나 벨기에에선 다들 1박2일이면 다 보고

스치듯 간다는 브뤼셀에 2박3일을 그리고 브뤼헤에서 1박을 있으면서

4일동안 3일이 ㅂㅣ가 오더군요..정말 의지에 한국인이었어요

우비를 입고 사진기까지 들고...한국에선 정말 상상할수 없는 나의

모습을 ㄷㅏ시 보게 되는 순간이었죠

그렇게 벨기에를 지나 스페인을 너무나 동경했던 나머지 마드리드로 넘어가는데 그날은 하루쟁일 기차만 탔었어요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스페인을 포기할수는 없었죠

무더운 날씨...점점 적도로 내려갈수록 느껴지는 더위는 더위를 넘어선

무언가였어요 쎄비야를 갔을땐...시에스타라는것을 몸소 체험하게도 되었죠 모두들 한낮에는 돌아다닌는 사람 ㄱㅓ의 없더군요

단지 관광객들만이 관광지를 땀흘리면서 돌아다니고 있을뿐..

그치만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의 ㄷㅏ른모습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내가 상상하고 있던 스페인의 그모습!! 그곳은 여느 유럽의 풍경과는

다르게 오후10시가 피크더군요 전차는 늦게까지 다니고 사람들 대부분이

새벽까지 음주가무를 즐기며...정말 밤이 아름다운 도시였던거 같아요

그렇게 바르셀로나를 지나 우린 이태리 밀라노를 가게 되었어요

밀라노로 가는 중간에 만난 클레어는 아직도 기억에 자리하고 있네요

미국인이랬는데 참 웃는모습이 예쁜 소녀였어요 메일 보내기로 했는데 아

직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

밀라노에서 우린 헤어지게 되었고 저는 제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친구랑 같이 여행을 하면서도 참 즐거웠죠

밀라노는 두오모며 모든것들이 공사중이라고 했죠 하긴 지금까지

공사를 안하는곳이 없었던거 같은데 유독 이곳 두오모를 보면서 한숨이

나오네요 아마 올해가 유네스코가 지정한 공사하는해라죠?

해를 잘못택한거 같긴했지만 후회는 안해요 많은 ㅅㅏ람들이 여행을 하지

공사를 안하는 건물을 보는것보다 공사하는 건물 보는사람이 ㄷㅓ 희소하지 않나요??

그걸 위로로 삼으며...우린 피렌체를 점찍고 로마로 넘어갔어요

정말 기대를 하고 갔죠 하지만 기대한만큼 실망도 크다죠..

가자마자 숙소가 ㄴㅓ무 형편없었고 슈퍼마켓 직원의 불친절..(3cent를

띠어 먹더라구요) 거기다 소매치기 당하고...경찰서 갔더니 기다리는

시간만 3시간 이었습니다...정말 이미지 않좋았죠...그리고 열차는 또

얼마나 연착이 심한지..도대체 시간 개념이 없는나라 같았습니다.

옛날 조상들의 업적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정말 이미지 너무 안좋았죠

그래서 우린 쏘렌또와 베네치아 일정을 모두 취소한채 오스트리아로

넘어갔죠 로마와는 정 반대의 인스브룩을 비롯한 오스트리아..

너무 좋았어요 아무도 우리에게 터치 하지 않고..(치안이 잘되어 있는나라 였죠) 조용한 분위기에 사람들도 친절하고...

맛있는 슈니첼... 비엔나에서 처음으로 노숙이란걸 하면서...

노숙도 가끔은 할만 하구나 하는 생각도 했답니다..

오스트리아를 지나 그렇게 기대를 하던 스위스를 넘어갔죠

루째른을 첨에 갔는데 호수 하며 어찌나 예쁘던지...비록 물가는 비쌌

지만 환전도 수수료 없이 잘 하고...필라투스는 융프라후 이상의 느낌

이었어요 값은 3분의1이었지만 느끼는건 그것 이상이었죠

그곳을 지나 인터라켄에 가서 우리 케니어링을 했죠

케니어링은 스위스에만 있는 거라죠??

참 무섭기도 ㅎㅏ고 즐겁기도 하고...많은 경험이었죠..

그곳을 지나 우린 체코 프라하를 들어갔어요

민박집이 대박이었죠 "아름다운 풍경" 들어보셨죠??

정말 강추이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문을 닫았답니다..저는

풍경집의 마지막 멤버였죠...아직도 그 카페는 자주 자주 들어가요

너무나 즐거웠고 저의 로맨스를 만든곳이기도 하고요 후웃^^

서로서로 음식을 같이 만들어 먹는 분위기...재료는 다 제공에 밤마다

술안먹고 잠을 잔적이 없는..빠져나올수 없는 블랙홀...

너무 너무 즐거웠답니다...물론 과음은 금물!!

이렇게 아쉬는 풍경과도 인사를 하고 우린 뮌헨으로 건너왔어요

그곳에서 다른 유럽에 비해 물가가 싼관계로 스위스 아웃인 저는

그곳에서 여러가지를 샀죠...흔히들 알고있는것들 몇가지를...

그리고는 퓌센을 어쩌다가 가게되었어요~

일행분들이 꼬드기는 바람에...너무 예뻤죠..

남들은 다 뮌헨으로 돌아오는 기차를 타는 시각 8시에 우린 퓌센에

도착했죠 그래서 거의 수박 겉핧기 식으로 둘러만 봤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의 축소판이라는 말 조금은 실감이 ㄴㅏ도록 예쁘더군요

이렇게 독일을 마지막으로 여행하고 우린 스위스 취리히로 돌아왔어요

스위스의 물가에 한번더 놀라며 우린 또한번의 공항 노숙을 결심했죠

정말 춥고.배고프고. 그지가 따로 없었지만 마음만은 풍요로운 저희

였답니다.. 여행가서 남은 모든것들 정리하고 오고싶었고..그렇게

저의 목표는 달성되었답니다..뭔가를 할수 있다는 자신감에서 오는

성취감은 누구도...경험하지 않고는 말할수 없는것 아니겠어요?

언제 어디서든 내가 곤란하고 힘들면 누구든지 꼭 필요한 사람이 저를

도와주더라구요...

이래서 이세상엔 못할일이 없다는것을 알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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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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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03.08.11 음..... 잘읽엇습니다.. 깊은 감명을 주었다기보다는 솔직한 자신의 모습과 풍요로운 자신의 마음가짐을 보여 주어 좋앗습니다... 근데 언제 글은 올리고 가셧나요?
  • 작성자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3.08.11 글은 에스프레소에 올렸었어요~ 제 각오같은거요~^^
  • 작성자네비게이터 | 작성시간 03.08.11 프라하의 아름다운 풍경- 저도 있었답니다. 정말 좋았는데... 최근에 문을 닫았더군요 다른곳으로 이사간다고... 좋은 여행 하셨군요 ㅎㅎ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03.08.11 앗... 찾아서 같이 올리겟습니다... 괜찬겟지요. 지난번 쓰신글과 다녀와서 쓴글을 상기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종다리 | 작성시간 03.08.11 그 자신감이 나중에 다시 여행할때 더 큰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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