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 AMSTERDAM >
- 응..? 머지...? 머...일까..? -
in bus - 자매님이 깨운다... 국경선에서 여권검사를 한다고
경찰비슷한게 왔다... 신경쓰지않았다... 또잔다...
- 눈이 떠진다...자매님이 안경을 뺏어갔더라...
뿌옇게 아무것도 안보인다ㅡㅡ 또잔다...
( 참고로 우리 삐꾸 자매님은 안경을 안가져오는 센스를 보였다.)
아싸! 드디어 am 9시반 12시간만에 암스테르담 도착!
DAKS형제들을 끌고, 지하철로 낑낑낑낑...
회수권사는데 버버버버벅... (영어가아니다 ㅠㅠ)
회수권에 펀칭하는데 버버버버벅... (잘생긴놈골라서 부탁했다 ^^)
길을 물어물어...앵간히도 빠른 트램을 타고 호텔을 왔는데
점점 방이 작아진다ㅡㅡ 네덜란드가 아무리 위로높은 건물이라지만...
개는 멍멍거리기 시작했고, 개년은 재승님을 찾는다...
(재승님< 우리의 여행사 담당가이드분.)
식사부터 하려고 씻지도 않고 다시 나갔다.
그지꼴로 레스토랑에가서 너무넘 맛나는 피자와 오믈렛을 먹고, 씻고
다시 나갔지만 아직도 그지꼴...ㅡㅡ 왜이러지

맥주한잔으로 추위를 달래고 담광장으로 갔다...
음...네덜란드는 생각처럼 동화스럽기보단 음침했고,
사람들도 조금 불친절틱하다...담거리에서 쇼핑좀하려고 했지만, 비싸네?
'당구묵꼬싶어융~당구~ 당구~'
추워서 그런지 이따위로 지꺼리는 자매님을 끌고 크레페를 먹었다.
너무달아서 골이띵하다ㅡㅡ 단거를 먹였더니 좀 조용하다...
다음 목적지는 홍등가!
글케 가고싶다더니, 두발짝 들어갔다가 무섭다면 나가자는 자매님...
커피나 한잔하러 들어간 곳엔 온통 마리화나 냄새...

그냥 또 칵테일이나 먹으러 들어갔다. 마티니먹어주고.
sex museum..도착...이건무슨..
구경을하라는건지..
해보라는건지..
했다고 자랑을 하는건지....ㅡ ㅡ
웍투웍에서 중국박스요리랑 자매님의 연인 콘셀러드와
하이네켄등등 사서 쫌 일찍 호텔로 귀가!
오늘은 관광보다 몸의 휴식이 필요한듯!!
네덜란드는 왠지 낯설고, 음침하고, 정이 안간다...
내일은 좀 괜찮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