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드라이빙 여행 (7) - 앙굴렘(Angouleme)
===> 앙굴렘 (Angouleme)
이곳은 국제만화엑스포로 유명하며 종이 박물관, 만화 전시관 등이 다양하다...
앙구무아 지방의 역사적 중심 도시이다. 파리 남서쪽 442km, 보르도에서 16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샤랑트강(江) 연안 해발고도 96m의 언덕에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곳의 생피에르 대성당은 12세기 초에
건립되기 시작한 비잔틴 로마네스크 건축이다. 또한 이곳은 나바르의 왕비 마르그리트 드 나바르의 출생지이다.
통신의 중심지이며 제지업 등이 활발하다. ...인용..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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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동이 늦게 터온다...
부지런히 준비하고는 아침식사를 배불리 먹었다... 부페식이라 눈치껏 빵과 먹거리 좀 챙기고...
그리 붐비지않기에 눈치보지않고 요플레, 빵, 과일, 등등...푸짐하게 ㅎㅎㅎㅎ
자... 이제 앙굴렘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만화의 도시로 유명한 곳이다....
보르도에서 앙굴렘까지 120여키로이니 부지언히 달리면 1시간 정도면 도착하리라....
생각보다 도로에 눈이 있어서 시골길을 피해 고속도로로 가기로 했다.
흐린 날씨이지만 기분은 상쾌하다.신선한 공기가 코끝에 머물며 마지막 겨울의 냉기를 전해준다.
도시를 접어들어 가장 먼저 생삐에르 성당에 가기로 했다.
부지런히 달려 고속도로를 나와 생피에르성당을 꾸불꾸불 길을 지나 오르막으로 오른다...
그러면 시원한 풍경이 내려다 보이고 성당 앞 도로는 꽤 분주하다...
출근차량도 꽤 있고 출근하는 행인들...등교하는 학생들...
성당 좌측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이 고풍스럽다.... 아직 겨울 눈도 녹지않았고 산동네를 오르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성당 앞의 가게도 보인다...Tabac 이 담배파는 것을 말하고....한번도 이용을 못했다...담배를 안피우니까....
성당 앞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모습....
===> 생삐에르성당 (Cathedrale Saint-Pierre)
웅장함보다는 고풍스러움이 돋보인다... ㅇ쉬움이 많게 느껴진는 이유는 관리가 그리 잘 되어있는 것 같지는 않다...
허거걱...... 문이 잠겨있다.... 너무 이른 아침인가보다.... 내부를 보지 못하니 보람도 반감된다...
성당을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
성당을 바라보고 좌측으로 돌아가는 골목으로 가면서 한 컷>>>>
이런...좌측에 있는 출입구도 닫혀있다...... ㅜ,.ㅜ
===> 앙굴렘 박물관
성당을 끼고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박물관이 나온다.... 그리 커보이지않는 곳....
우드드드드드..................... 아..... 여기도 너무 이른 아침이라 볼 수가 없다... 10시가 오픈이라나......이를 어째....
운치있는 거리를 계속 걷다보니 언덕 위에 조그만 공원이 나왔다...
그리고 눈에 띄는 초콜렛 상점.... 프랑스 지방에서 보는 초코렛 점들은 대부분 수제품들이다.
진한 붉은 색 상점이 인상적이고 안에서 오픈준비하는 중년의 여성이 보인다.
아침부터 들어가기 좀 미안했는데 반갑게 맞아준다...
많은 초콜렛에 대해서 재료 모양...그리고 칼로리...등등 특징들을 상세히 설명해 주는데 자긍심이 전해온다....
물론 맛도 볼 수 있고.... 적당한 제품 하나를 구입했다... 3~4일 동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Place Francis Louvel
공원 앞에 법원이다... 웅장하다.... 이제껏 살면서 법하고는 거리가 멀게 살아왔으니 더이상의 관심도 접고는....
공원 벤취에 앉아 초코렛 하나를 입에 물고 달콤함에 젖는다... 서있는 남자 한명은 계속 통화 중이다....음...법적으로 문제가 있나?????
이제 앙굴렘 시청으로 향한다....
공원을 벗어나는 곳에 시선이 멈추기도 하고....
만화의 도시답게 건물 벽에 그려진 그림...... 멋진 느낌에... 한 컷....
====> 시청 (Hotel de Ville)
재판소 공원에서 쭉 걸어나오면 드디어 웅장한 시청이 나타난다.... 왱리 시청 건물은 멋진지 ....
내부도 멋지고....여유있게 근무하는 사람들... 우리나랕\처럼 다닥다닥 붙은 사무실이 아니다.
넓은 공간에 여유있는 자리....북적이지도 않고...
시청을 한바퀴 돌아본 모습들.... 자연친화적인 건물.... 담장넝쿨이 인상적이다..
====> Panorama depuis la statue Carnot
눈 밭에 있는 동상......그리고 아래로 펼쳐지는 풍경..... 입김 호호 불며 즐기고 ....
천천히 걸으며 내려다보이는 풍경에 흠뻑 젖어본다.... 철길로 들어오는 기차도 정겹다....
아마도 파리로 향하거나 보르도로 향하는 기차임에 틀림없을 것 같은....갑자기 기차여행도 하고 싶지만...
눈이 쌓인 앙굴렘.....
또다른 인상으로 각인되어지고...
다시 다음 여정을 출발한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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