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덴마크 코펜하겐 자유여행 - 북유럽의 관문인 코펜하겐에서 여행을 시작한다

[센텀]

북유럽 및 러시아 일주 자유여행 계획을 수립하면서 가장 힘든 문제가 항공권 구하기 였다. 핀에어와 아에로 플로트로 압축하고 출국

과 귀국 일정, 항공료등을 검토하여 아에로 플로트로 결정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IN, 모스크바 OUT 일정이다.  다행히 아에로 플로트

항공에서 약간의 프로모션을 하고 있어 예약을 했다. 가끔 러시아에서 항공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옛소련 제국

시절 만든 수호이 기종이며  현재 대부분 퇴출되었다. 인천에서 모스크바를 운항하는 항공기는 모두 신형 에어버스와 보잉 기종이다 

인천에서 12:50 출발한 비행기는 9시간을 날아가 모스크바 세르메체보 공항에 도착했다.  세르메체보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을 함께

쓰는 공항으로 상당히 복잡하다. 국제선은 D, E 터미널을 전용으로 쓴다. 지루한 4시간을 대기한후 코펜하겐행 항공기를 타려고 지정

게이트로 가니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사이 게이트가 바뀌었다.  변경된 게이트로 찾아가니 한국 페케지 한팀이 탑승 대기중이였다

북유럽 및 러시아의 백야현상은 5월부터 일어나는데 21:00가 되어도 해가 완전히 넘어가지 않는다.  세르메체보을 출발하여 코펜하겐

카스트룹 공항에 도착하니 밤 23시.  겨우 공항 터미널3 에서 지하철을 타니 15분만에 코펜하겐 중앙역에 도착한다. 너무 늦은 시간이

고 현지 지리도 모르는 상태에서 숙소 찾기가 어려워 택시를 타고 5분 정도 가니 숙소가 나온다.  그런데 택시 요금이 2만원이 넘는다

코펜하겐은 서유럽에서 북유럽으로 들어가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덴마크는 그리 큰나라는 아니지만 국민소득은 유럽에서 상위권

에 속한다. 덴마크 여행은 코펜하겐을 중심으로 시내와외곽으로 구분되는데 유적지와 볼거리는 대부분 코펜하겐 시내 중심부에 위치

하고있어 시간이 넉넉하다면 걸어다녀도 가능하다. 코펜하겐 여행시 코펜하겐 카드 구입을 적극추천한다. 코펜하겐 카드는 대중교통

과 유적지 입장료가 포함된 카드로  유럽 대도시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카드이다. 덴마크는 자전거의 천국으로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

되어 자전거를 렌트하여 여행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수있다. 도심에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코펜하겐 시민들도 자전거로 출퇴근함

숙소에서 스트뢰에 거리를 지나 중앙역까지 걸어간다. 중앙역 안에 있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한다

이곳은 스트뢰에 거리 중심광장이다. 우리의 명동거리와 유사한 곳으로 아침 이른 시간임에도 거리는 활기에 넘친다

스트뢰에 거리를 산책삼아 걸어 가면서 코펜하겐의 일상을 느껴본다

유럽 대부분 도시가 그렇듯 도시 곳곳에 엔틱스러운 분수대와 공원, 쉼터가 많이 있어 여행자의 휴식로 이용되기도 한다

코펜하겐 중앙역 맞은편에 있는 티볼리 공원 입구가 아침부터 관광객들로 부산스럽다

티볼리 공원은 1843년 문을 연 대형 테마파크이다. 각종 놀이기구와 유럽 여러나라의 문화와 다양한 이벤트, 음식등을 즐길수 있다

 내부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있어 어른들의 놀이공원 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코펜하겐 핵심 관광코스이다(코펜하겐 카드로 입장 가능)

코펜하겐 카드를 구입한후 다시 걸어서 코펜하겐 시청사 및 광장을 둘러본다

코펜하겐 시청사 광장 앞에 있는 드래곤 분수대

1905년 완성했다는 코펜하겐 시청사는 가이드 동행으로 내부 입장을 구경할 수 있다.

높이가 105.6m라고 알려진 시청사 탑과 100년에 1/1000초 오차가 있다는 옌슨올센 천문시계

시청사 건물 정면에는 코펜하겐을 건설한 압살론 주교 동상이 황금빛을 발하고 있다

덴마크는 대중교통 요금이 상당히 비싸다. 1회 탑승권이 24 DKK(4,000원 정도) 이므로 시티패스는 여행자에게 유용한 카드이다

시청 광장 앞에서 버스를 타고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으로 간다. 평일이라 궁전 주변은 대체로 조용한 편이다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은 1167년 코펜하겐을 처음 건설한 압살론 대주교가 세운 성으로 과거에는 궁전으로 이용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국회의사당과 여왕의 공식적인 알현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내부는 일부 건물만 공개되고 있으며 배낭등은 보관후 입장가능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국회의사당 건물과 4개 청동상이 보인다. 청동상은 각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니고 있는데 국회의원이 국민의 고통을 알라는 뜻 

국회의사당 건물 내부 입구에는 거대한 궁전을 온몸을 받쳐 지키는 기둥이 눈길을 끈다. 국회의원의 직무를 나타낸 상징물이다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안쪽 광장에 있는 청동 기마상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중앙탑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중앙탑

크리스티안스보르 성은 관광객이 그리 많지 않아 한적한 편이다

크리스티안스보르 궁전 내부는 배낭등 소지품을 보관한 후 입장이 가능한데 중세 왕족의 화려한 생활상을 볼수 있다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크리스티안스보르 성 내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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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댓글 감사드립니다. 카페에 세계일주의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미]

북유럽 가 보고 싶어요~~덕분에 여행 잘 했어요~~

[센텀]

북유럽은 동,서유럽과는 조금 다른 바이킹 문화와 대자연의 신비함을 볼수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프레즈]

코펜하겐에서 여행을 시작하기가 쉽지 않은데...

[센텀]

아에로 플로트 항공편이 코펜하겐 연장되어 코펜하겐를 일정에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