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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페루자 여행3 - 움브리아 지방의 중세 도시 페루자에 도착해 고풍스러운 반누치 거리를 걷다!

작성자로스킬레|작성시간14.11.06|조회수261 목록 댓글 6

 

 

 

 

페루자 여행3- 움브리아 도시 페루자에 도착해 고풍스러운 반누치 거리를 걷다!

 

 

 

5월 19일 아침에 피렌체 에서 기차를 타고 중세 시대 성지 순례길에 위치한

언덕위에 성벽으로 둘러쌓인 옛 도시 오르비에토 를 보고는

역으로 내려와 다시 기차를 타고 페루자 에 도착해 버스를 타고는 굽이굽이 언덕을 오른다.

 

 

그러고는 언덕위 정상에 자리한 광장에서 옛날 에트루리아인들의 터전인 멀리 산 아래

풍요로운 움브리아 들판을 내려다 본다.

  

 

그러고는 언덕길을 내려와 인터넷에서 에약한 호텔을 찾아 미로와 같은

통로로 들어가니 거기에 직원 한명이 근무하는 자그만 리셉션이 있어 체크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는 우리 방에 걸린 오래된 그림을 구경한다.

 

 

 

간단히 샤워를 하고는 호텔을 나와 이번에는 직원이 알려준대로 땅속으로 해서

언덕 위 지상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 를 탄다.

 

 

 

에스컬레이트에서 내리니 캄캄한 굴속인 데 무실이며 가게가있는게 우리에게는 참 생소하네?

 통로를 지나 계단을 올라 밖으로 나오니 이탈리아 광장 Piazza Italia 이다.

 

 

광장을 돌아 페루자의 중심 대로인 반누치 대로 Corso Vannucci 를 걷는 데,

 카페, 부띠크, 레스토랑 및 호텔이 들어선

산 정상에 성벽 도시 페루자성 안 구시가지에서 가장 붐비는 거리인가 보네?

 

 

이 거리가 반누치 대로 Corso Vannucci 인 것은 아마도 15~ 16세기에 이곳

페루자에서 활동했던 페루지노 를 기리기 위함인 것 같은 데....

 

 

페루지노 의 본명이 반누치 Vannucci 인 데,

그는 중세 움브리아 미술계를 대표하며 제자 라파엘로 를 길러 냈다고 한다.

 

 

라파엘로 는 우르비노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청년기인 1,500년경에 페루자로 와서는

움브 리아 미술계를 대표하는 페루지노의 제자 로 들어가 도제수업을 받으며 미술을 배웠다.

 

 

움브리아 화파의 특징은 그림의 화면을 분할하여 천국과 현세를 나누는 습관인 데...

라파엘로는 이를 잘 습득해 스승을 능가한다는 명성을 얻게 된다.

 

 

그후 라파엘로는 바티칸 시스티나 예배당의 프레스코 작품을 완성했으며

 제단화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같은

초기 작품에서는  페루지노의 유려하고 우아한 양식이 엿보인다고 한다.

 

 

페루자에서 독보적인 유명세를 얻은 라파엘로는 거장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가 활동하고 있던 피렌체 로 진출해서는 4년간 머문다.

 

 

저 도시 피렌체에서 부지런한 라파엘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화풍을 연구하고 익히면서 성모 마리아 그림 연작들을 그렸다.

 

 

1508년에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부름을 받아 로마로 간 라파엘로는

교황의 화가로서 눈부신 활동을 시작했으니

바티칸 교황청의 방 들에 그린 프레스코화 들이 그것이다.

 

 

그중 하나인 “아테네 학당”은 이야기와 구성을 최상으로 구사할 줄 알았던

그의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며

그 외 초상화들과 매력적인 바티칸 태피스트리 연작이 있다.

 

 

서른일곱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죽음을 맞이한 라파엘로는

"비범하고 가장 뛰어난 화가" 라는

존경받는 인물이었기에 화려한 장례식으로 치러졌고 판테온에 묻혔다.

 

 

이 도시 페루지아 Perugia 는 기원전 8세기에서 2세기까지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이 꽃핀 산 언덕에 자리 잡은 12개 도시국가 중에 하나로

BC 310년에 남쪽 로마에 점령당한다.

 

 

에트루리아인 들의 도시는 옛 이스라엘의 도시들 처럼 산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는데

도시 방어 와 전망과 기후 도 좋지만

중세에는 흑사병과 말라리아 를 대비하기 위함이라고도 한다.

 

 

이후 중세 시대에는 이탈리아의 여느 도시들 처럼

세속적인 황제의 힘과 천부적 교황의 권위 사이에서 한 쪽을 택해야 하는

긴장감 있는 역사를 지녀 왔던 도시이다.

 

 

오늘 우리가 보는 이 도시는 언덕위 성채 안에 자리한 환경 탓인지...

 400년간이나 시가지며 건물이 그대로 이어 내려오니 마치 중세의 화석 을 보는 것괴도 같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반누치 거리 를 구경하며 천천히 걷는데

프리오리 궁전 건물 옆에

노빌레 콜레조 델 캄비오 Nobile Colleggio del Cambio 를 만난다.

 

 

간판을 보니 Nobile Collegio del Cambio 라고 적혀 있는데

15세기에 세력을 떨친 "환전상의 영업장" 으로

13세기에 지어진 프리오리 궁전 정면 왼쪽에 작은 입구가 있다.

 

 

지금은 시의회로 사용되는 접견실은

호화스러운 목세공 장식과 페루지노가 그린 그리스 신들의 프레스코화가 볼만하며

르네상스 시대 상인들의 활기 가 느껴진다고 한다.

 

 

예전의 중세 시대에는 이런 환전상들이 차츰 은행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

시간이 늦어 문이 닫혀 있는 관계로 들어가 보지 못하는게 아쉽다!

 

  

 

에트루리아 인들의 도시로 출발하여 BC 310년에 로마에 점령당한

움브리아의 주도 페루자 Perugia

중세시대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여행자들이 몰리는 도시이다.

 

 

 

우라 부부는 오랜 역사를 지닌 이 고풍스러운 도시의 중심인 반누치 대로 를 걸어

환전상이었다는 콜레조 델 캄비오를 지나 프리오리 궁전을 본다.

 

 

 

여기 프리오리 궁전 Palazzo del Priori 은 13세기에 최초로 건축된 이래 지금은

시청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정면에 2개의 조각상인 "그립스와 사자" 가 보인다.

 

 

 

궁전 안으로 들어가니 돌로된 건물 안이라 채광이 안되어 좀 어두운데

무언가 노려보고 있어 놀라 쳐다보니.... 여기에도 그립스와 사자 인가 보네?

 

 

 

"그립스" 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에다 사자의 몸 을 가진 페루자의 수호신으로

독수리옛 로마의 상징에서

신성 로마제국 황제를 거쳐 러시아 제국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사자 는 독일 황제와 대립하는 교황 지지파의 상징인데

그럼 여기 페루자의 상징은 황제와 교황의 상징물을 결합 한 것일러나?

 

 

자세히 보면 그립스와 사자는 쇠사슬로 연결되어 있는데

1,271년에 아놀프 캄비오가 인근 시에나 시 를 위해 제작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1,358년에 시에나와 페루자가 한판 붙은 토니타 전쟁에서

이 도시 페루자가 승리함으로써

그 성문에 장식되어 있던 그립스와 사자를 전리품 으로 뺏아 왔다고 하네?

 

 

 

밖으로 나와 에트루리아 시대로 부터 수천년간 페루자의 정치, 종교, 축제의 장소인

대성당 앞 11월 4일 광장 Plazza 4 Novembre (피아짜 콰트로디치 노벰브레) 에 이르니....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동상이 앉아 있는 대성당 앞에 마조레 분수 Fontana Maggiore 가

보이는데 이건 1,278년에 지오반니 피사노가 만들었다고 한다.

 

 

물을 뿜는 분수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스페인광장 분수처럼 님프 셋 이 물병을 기울이는

청동조각이 있고, 아래 기단부에는 12달과 천문상이 보인다.

 

 

그런데 이 분수를 보호하는 보호망인 철제 울타리에는 거칠게 휘갈겨 쓴

붉고 검은 글씨의 플래카드가 붙었는데.....

 

 

그 앞에 자그만 연단이 설치되고 머리며 수염이 허옇게 센 나이든 남자가

마이크를 잡고 격렬한 어조로 연설 하고 있는데......

 

 

그 앞 계단에 앉아 듣고 있는 청중들이 젊은 청년들 이라 참 놀랍네?

저 사람은 공산주의자 일러나? 아님 극우 민족우의자 일까?

 

 

교황과 독일황제가 세력다툼을 벌이던 르네상스기에 이 도시 출신 페루지노

(본명 반누치) 와 제자 라파엘로여기 페루자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페루지노" 는 바티칸 궁전의 시스티나 예배당 벽화 장식에 종사했고

15세기 움브리아화파 의 지도자였는 데,

감미롭고 감상적이며 단순화된 인상의 화풍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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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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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로스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6 아름다운 도시이지요? 페루자는....
  • 작성자dalnim2 | 작성시간 14.11.07 고풍스럽고 멋진 페루자를 다시 보게 되어 새롭네요......감사합니다.
    계단으로 연결된 골목들도 재미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답댓글 작성자로스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7 평야지대에 돌출한 언덕 위에 저런 도시를 세웠으니.....
    전망 하나는 훌륭하네요!
  • 작성자몬테가를로 | 작성시간 14.11.07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로스킬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8 2천 5백년도 더 되는 오래된 도시라....
    엣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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