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힘든 일정으로만 구성된 듯한 여행 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되고 오늘 누나는 귀국을 하는 날입니다.
사전에 매형 여행이 취소 되었다면 하와이+뉴욕이나 하와이+라스베가스 정도를 묶어서 여행 계획을 만들었을 것인데..하는 미련은 좀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하와이만이었지만 원없이 걷고, 쇼핑하고,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
빡세기만 한 일정이라 같이 돌아다니면서도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는데 그나마 막상 여행이 지나고 나면 그동안 다녔던 곳들이 머리속에 스쳐 지나며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그래도 하와이 여행이 좋았는지
다녀와서 고구마에 반찬에 바리바리 택배로 보내왔네요.
하나도 안 힘들었다면서 다녀와서도 시차 적응문제랄것도 없이 피곤하지도 않더라며 전화가 왔네요.
병 나지 않았을 정도면 여러군데 구석구석까지 다닌 것이 아쉬움도 덜하고 좋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는 우겨 봅니다.(하지만 엄청 힘들었을 듯...ㅎㅎㅎ)
샌딩 서비스 신청이 되어 있어 미니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을 합니다.
같이 공항까지 타고간 인원들중 대전에서 여행왔다는 젊은 처자 두명이 있기에 젊은 사람들이 게이트 찾아가기는 빠릿빠릿 할테니 같이 팀으로 게이트 앞까지 잘 찾아 가라고 일행으로 묶어줍니다.
비행기 체크인을 도와주고는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갑니다.
차이나 타운입니다.
다운 타운 지역에 이렇게 위치한 차이나 타운엘 가면 건물 높이도 대부분 2층 높이로 낮고 파는 물건들도 어찌 그리 동남아 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제일 신기한 것은 다운 타운 사무실 밀집 지역이라 바로 옆으로는 고층 건물이 즐비한데 차이나 타운 만큼은 2층 높이의 낮게 깔린 오래된 건물들이 이어져 있다는 게 아주 대조적입니다.
건물들 모습은 우스워도 지역이 지역이니만큼 부동산 값은 만만찮을 듯도 합니다.
외형으로 봐서는 엄청 비싸지 않을 거 같은데 말입니다.
하와이 다운 타운에 이런 걸 파는 곳이 있다는게 재미 있습니다.
이 건물은 재래식 시장 건물인가 봅니다.
우리네 시장 건물과 같은 형태입니다.
거리도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에 와 있는 분위기 입니다.
다운 타운 지역이 그리 넓지 않아 조금 걸으니 바로 다운타운에 있는 ROSS가 나옵니다.
한번 들러 봅니다.
화장실도 들를겸 해서 들어가 화장실을 물어보니 화장실이 없다면서 월마트로 가랍니다.
본인 영업장에 없다고 근처 다른 영업장 화장실을 공공연히 알려준다는 게 재미 있습니다.
바로 이어져 사무실 밀집 지역과 하와이 퍼시픽 대학이 있습니다.
이 거리가 호텔 스트릿인데 호텔 예약이 잘못되어 하루 머물 호텔이 없어 와이키키 지역에서 호텔을 구하다 방이 없대서 무작정 다운타운 호텔 스트릿으로 와봤더니 이름만 호텔 스트릿이지 호텔을 찾을수 었었다던 수기를 읽은 적이 있는데,,,,,,ㅎㅎㅎ
결국 와이키키로 돌아가 하룻밤 노숙을 하고 귀국했노라는 수기를 읽은 적 있었던 바로 그 호텔 스트릿입니다.
아마 초창기 하와이가 개발될 때에는 이곳에 호텔들이 있었던가 봅니다.
차이나 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허름한 2층 건물중 2층에 여인숙 분위기나는 모양으로 호텔,,이라고 씌여진 곳들이 종종 눈에 띄던데 중국인 여행객을 위한 호스텔 같은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들도 있습니다.
슬슬 걸어 주정부 청사로 갑니다.
근처에 이올라니 궁전이 있어 들어가 봅니다.
미국 유일의 궁전이라는..이올라니 궁전.
사진기를 들이대니 환한 웃음과 함께 포즈를 취해 주시는 이올라니 궁전 직원입니다.
매표소 있는 건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런 장식들을 해놓았습니다.
몇가지 책자들을 팔고 있습니다.
이올라니 궁전은 미국 유일의 궁전이라며 소개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하와이 마지막 왕조의 왕이 최초로 수세식 화장실도 들이고 했다는 궁전입니다.
이올라니 궁전 앞 카메하메하 왕 동상입니다.
하와이 도착 첫날 공항에서 와이키키로 가는 도중 보통 들르게 되는 일정들입니다.
가는 중간에 있으니 살짝 들렀다가 사진 찍고 이동하기 좋은 곳입니다.
보통 호텔 체크인 시간이 3시이다 보니 하와이 도착 첫날 일정으로 이곳을 들렀다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뒤 월마트 근처로 가서 음료수도 사고 점심 식사도 하고는 호텔로 이동을 하게 일정을 잡으면 좋을 일정이죠.
그렇지만 바쁜 일정으로 와서는 주차도 그렇고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곳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와이 시청 건물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이 건물 앞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아주 근사해서 볼만 한 곳입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서 산타할아버지 모습도 익살스런 모습으로 등장하곤 하는 곳입니다.
카메하메하 동상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와이키키 지역으로 이동을 합니다.
옛날 인터네셔널 마켓 플레이스 자리에 새로운 백화점을 짓고 있습니다.
삭스 핍스 ,,,백화점이라고 한국의 신세계, 현대, 롯데백화점 급의 고급 백화점이라 들었는데,,,
그 옆에 메이스 백화점에 들러 윈도우 쇼핑도 하고 셀카질도 해봅니다.
오늘은 나홀로 하와이 여행이니 만큼 그동안 바쁘게 움직인 것과는 대조적으로 쉬엄쉬엄 유유자적 느긋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런 등나무 아래서 커피한잔의 휴식도 취해봅니다.
어느덧 와이키키 끝자락까지 오니 햄버거 생각이 납니다.
한국서는 햄버거를 사먹을 일이 거의 없는데 하와이서는 수기에 워낙 햄버거가 많이 등장을 하니 어쩐지 한번은 먹어줘야할 것같은 생각이 듭니다.
자주 등장하는 하와이 햄버거 가게들은 테디스 버거, 치즈버거인 파라다이스, 쿠아아이나 버거 인데,,,,,,,
오래전 햄버거 먹을때 현지인들 하고는 태디스 버거를 먹었던 기억에 한번 가보기로 합니다.
와이키키 끝자락 동물원 근처 거리에 있어 가봅니다.
여전히 평화롭기만 한 와이키키 비치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휴가휴가 하게 됩니다.
지금이 한국의 한여름이었다면 사진을 보기만 해도 아 더워,,했을 법한 사진이지만 썬탠하려 비치가에 누워있는 사람들 모습이 따사롭게 느껴집니다.
와이키키 끝자락 방파제 까지 와서는 준비해온 물고기 밥을 꺼내듭니다.
바로 위 방파제 말고 동물원쪽으로 한개 더 있는 방파제쪽으로 가면 물고기가 아주 많습니다.
바로 비치가에 팔뚝 만한 고기들이 이렇게 몰려 있습니다.
준비해간 물고기밥을 이녀석들에게 주기로 합니다.
이런 고기들은 크기도 크지만 고기가 어찌나 투명한지 한마리 잡아서 회 떠 먹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준비해온 물고기 밥을 던져 주니 먹느라고 신났습니다.
이렇게 바닷가 얕은 곳에 나와 있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던져준 물고기 밥에 많이도 익숙해져 있는 물고기들인 것 같습니다.
좀더 먼 바다쪽으로 가면 이렇게 색깔있는 고기들 까지 있습니다.
이런 때는 하인한명 델코가서 "너는 여기서 물고기 밥을 뿌리거라,,,,,나는 스노클링을 할테니,,,,,,,,"이런 버전으로 스노클링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물고기 밥을 뿌려 봤습니다.
스노클링은 하고 싶은데 마땅한 장소를 모르겠거나 시간이 부족하여 이동할 입장이 되지 못하면 이렇게 와이키키 비치로 가서 스노클링을 해도 충분히 즐거울수 있는 곳입니다.
물고기 밥까지 준비해 간다면 두배 즐거운 스노클링이 될겁니다.
물고기 밥을 던져주니 서로 먹겠다고 색깔있는 고기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준비해 간 물고기 밥을 다 던져주고 퀸 카피올라니 공원으로 가봅니다.
이곳에는 각종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때로는 기념품 판매를 하는 야외 가게들이 있기도 하고 공연이 열리기도 합니다.
만들고 있는 음식을 보니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궁금하여 어느나라 음식이냐니까 태국이랍니다.
오늘은 태국 교민행사가 있는 날인가봅니다.
하와이는 이렇게 유유자적하는 여행이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하지만 짧은 일정으로 와서 그저 한가하게 와이키키나 거니는 일은 여행에 대한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일이란 생각이 들게할 겁니다.
공항에서 만난 젊은 두 아가씨들은 렌트도 하지않고 6박 8일동안 와이키키 비치 주변을 중심으로 움직였나 봅니다.
처음 오는 여행이라서인지 준비가 쉽지 않았던가 봅니다.
그에 비해 누나는 같은 기간 오아후 전체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와이켈레도 두번씩이나 가고 그들에 비해 두 서너배 여행을 하고 돌아가는 듯한 느낌의 여행을 한 기분이었던가 봅니다.
이런 유유자적 한가한가한 휴식성 오아후 여행에 하루를 온통 내맡긴 하루가 그렇게 흘러 갑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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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눈 내리는... 작성시간 16.10.11 누나분이 먼저 귀국 하셨군요^^
하와이 다운 타운에 차이나타운 이란 곳은 정말 동남아시아 와있는 느낌이 물씬 나네요^^ 재래식 시장 건물도 신기하구요...
아..이름만 호텔 스트릿 이라니 진짜 허무하네요...
이올라니 궁전이 미국 유일한 궁전 이었군요^^
와이키키 비치에 사람들 모습도 평화로워 보이고 바닷가 얕은곳 나와서 밥먹기에 신이 나있는 물고기도 신기하네요^^
이날은 유유자적 한가한 하루로 마무리 하셨네요^^ -
답댓글 작성자비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10.12 다운타운 호텔스트릿은,,,하와이 개척 시절 유명한 호텔이 있었던가 봅니다.
이올라니 궁전은 보통 하와이 도착 첫날 공항에서 와이키키쪽 숙소로 가는 도중에 한번씩 들러주는 일정으로 잡게 되는 곳이에요.
밤새 비행을 해야 해서 하와이에 오전에 도착하면 잠이 부족해 첫날은 피곤하기 때문에 가벼운 관광비슷한 일정으로 가볍게 둘러보는 장소랍니다.
와이키키 비치는 정말 평화로운 곳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