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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가이드 여행 9

작성자비전|작성시간16.10.14|조회수321 목록 댓글 2




오늘은 하와이 여행의 끝날..

여늬 때와 다름없이 숙소를 나서봅니다.

아침 식사 시간이면 어김 없이 길게 줄이 늘어서 있는 이 식당.

한국의 김밥천국 같은 느낌의 식당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건너편에 있는 식당이어서인지 그곳에 머무는 투숙객들이 길 건너와서 많이 이용하는 식당 같습니다.

에그 앤 띵스, 마루카메 우동 집과 더불어 줄서있는 대표적인 식당중 한곳입니다.

가만보니 누나랑은 바로 코앞에 이런 좋은 식당을 두고 먼곳에 있는 식당만 다니고 말았습니다.

오래간 만에 하와이여행이니 특별하다 생각되는 식당으로 가이드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나봅니다.

다음번에 오면 이 식당도 한번 들러봐야겠습니다.



숙소 앞을 나오게 되면 마추지게 되는 바로위 식당과 그 식당을 끼고 돌면 또 마주치는 곳중 한 가게가 있습니다.

한번 이용해 봐야겠다고 늘 생각하는 샵입니다.

서핑 보드를 빌려주는 곳인데..

더 나이들기 전에 서핑을 하긴 해야겠는데 ,,,


이번에도 누나 귀국하고나면 서핑한번 해볼까 헀었는데,,,,,,,

끝내 이번에도 기회를 갖지 못한 여행이 되고 말았습니다.

다음번 여행에는 아마도,,,,,서핑 서핑,,,,,,매일 서핑하느라 수기에는 그저 서핑한 날이었다는 내용만 있게될 것임을 미리 예고해야겠습니다. ㅎㅎㅎ








늘 하던대로 이런 저런 길거리 풍경들을 감상하며 비치웍을 걸어 할레쿨라니 호텔까지 갑니다.

커피한잔 마시며 여행도 정리하면서 미래 구상도 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오전 두어시간 풀장 파라솔 아래서 커피 한잔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오전 시간 할레쿨라니 호텔에서 모닝 커피한잔 하고는 숙소로 돌아와서는

그동안 틈 날 때마다 중간중간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 가서 쇼핑을 하다보니 필요이상의 옷들을 너무 많이 쇼핑을 한 것 같아 펼쳐놓고 필요없는 옷가지들은 모두 환불을 하기로 합니다.

한보따리 싸다가 환불을 하고 ROSS에서 구매했던 선물용 향수도 환불하고.....








오후에는 숙소 바로 근처 건물에 스투디오 나온게 있다해서 구경해 보러 갑니다.

팔겠다고 내놓은 가격이 $125.500 입니다.





관리 사무실에 갔더니 오늘이 토요일이라 근무를 하지 않아 구조를 볼 수 없다는데

마침 주인과 연락이 되어 스투디오를 구경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방에는 침대 외에는 다른 가구가 들어갈 정도의 크기는 되지 못합니다.

작은 옷장정도 하나 들어가고 책상하나 있으면 딱 알맞을 사이즈입니다. 

호텔 방만하다고 생각하면 맞을 크기입니다.


취사도 간단하게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한국의 원룸 오피스텔을 생각하면 딱 맞을것 같은데 베란다가 있는게 다르다면 다른 구조일 것 같습니다.






 

4층에는 세탁실도 있습니다.




뷰는 끝내줍니다.

데루시 공원과 멀리 트럼프 호텔이 보이고 할레 코아 호텔과 아웃리거 리프 호텔 너머로 바다도 보이는 뷰라서 앞에 걸리적 거리는 건물도 없고 탁 트여서 뷰는 아주 좋습니다.



월세를 보니 $1,300입니다.

이 월세를 받아서 관리비와 땅 임대료를 합친 가격 $750정도를 내야하는 것입니다.

이 투자는 좋은 투자 일까요?



반대쪽의 뷰 그러니까 아파트들이 보이는 쪽의  뷰를 가진 스투디오의 월세는 $1,250입니다.



건너편쪽 그러니까 월세가  $1,250인 쪽의 아파트 뷰입니다.


 

 

주인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니 땅 주인은 따로 있어서 매월 땅 임대료로 $242 를 내야하고 월 관리비가 $463 내외, 합계 월 $705~$750내외 정도 내야 한답니다.


하와이로 영어 연수를 오는 학생들이나 장기 투숙자가 있기도 하고,,,

이 건물은 법적으로 호텔 형태로 지어진 것이라 당일 임대료를 받아도 되는 곳이라 합니다.

근데,,,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 대각선 쪽으로 예전에 토다이 있던 건물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다보니 버스 정류장도 없고 와이키키 중심 지역에서는 좀 떨어져 있어서 관광객들은 위치가 불편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장기로 머무는 사람들에게는 와이키키 내에 있는 건물이라서

위치는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저녁은 다운타운으로 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다운 타운, 차이나 타운 지역은 낮에도 한번 왔더랬는데 저녁 식사를 하러 오기는 처음입니다.



사진이 정말 개판입니다.

발로 찍은 사진임을 수기를 쓰면서 느끼게 됩니다.

오롯이 여행에 집중을 하고 사진은 정말 부수적으로 찍어 오는 스타일이다보니 사진 품질이 그에 걸맞는 정도로 서운하게(?) 나온게 많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사진기 마저......

친구가 준 사진기인데 안 눌러지려는 셔터를 강제로 누르다 시피 해서 찍은 사진이다보니..




친구가 무거워서 쓰지 않는다며 니콘 쿨픽스 L110 사진기를 하나 줬는데 셔터가 원활하지가 않습니다.

한국에 니콘 AS센터에 맡겨보니 건전지를 너무 오랫동안 넣어서 보관하는 바람에 건전지 전해질이 나와 셔터 부분의 부속품들을 망가뜨려 5가지 부속품을 교체하는데 124,000원이나 청구 된답니다.


니콘 쿨픽스 L110 모델 박스안 영수증을 보니 $259에 구매를 했던데

요즘은 이 모델보다 모든 사양에서 훨씬더 뛰어난 니콘 쿨픽스 L330 을 하와이 타겟에서

$114에 구매를 했었고( 친구가 카메라를 주는 바람에 환불을 했던..) 

아마존에 보니 $99에 판매를 하고 있을 정도인데 수리비용이 124,000원이 말이 됩니까.


게다가 한국서 구매한 것이 아니라 AS를 받지 않더라도 16,500원의 점검 비용을 받는답니다.


2010년 이 모델이 출시된 후 기능이 뛰어난 카메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구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카메라가 출시되는 요즘 같은 시절에 AS센터에서의 수리 비용이 현실적이지 못한 것 같아 씁쓸하기만 합니다.


차라리 새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일인지라 16,500원 점검 비용만 지불하고 찾아왔습니다.

다음 번에 카메라를 구매할 때는 다른 브렌드로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다운타운에 가서 맥주도 한잔 하고...

 

 



다운 타운의 밤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거리에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 밀집 지역이라 그런것 같습니다.




근데 유명 식당안이라고 하는 곳을 보니 빈 자리가 없습니다.

이 식당의 경우도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고 푸드 트럭으로 하다가 지금은 더 피그 레이디 라는 이름으로 다운 타운에서 식당을 하는데 며칠전에 예약을 해야 식사가 가능하답니다.

거의 저녁 8시 즈음에 갔는데도 정식 자리도 아니고 바 자리쪽에 자리가 나는 데도 4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답니다.

 

 

식당 내부를 보니 빈자리가 없습니다.





또 다른 식당도 유명한 식당이라는 곳도 손님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거리는 무서우리만큼 한산합니다.








이 식당은 문 연지 한달정도 되었다는데 손님이 정말 많아 예약 없이 갔다가 45분 정도 기다려야 자리가 난다고 해서 예약 해놓고 다운타운 여기 저기를 돌아다녀 봤습니다.




근데 시간이 되어 자리를 잡고 주문한 요리라고 나왔는데 치킨을 이렇게 튀긴건데,,,,,,,

가격은 $26..

맛은 한국 치킨집에서 먹는 치킨 맛에 발끝에도 따라오지 못하는 맛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만 때깔 좋게 해놓아 데이트 하는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일 뿐 맛으로 승부하는 식당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까르보나라 파스타 역시 $19인데 맛은 정말 정말 별로입니다.

면 종류를 좋아해서 남기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너무 데직해서 다 먹지 못하고 끝내 포크를 내려 놓았습니다.



 

이렇게 다운타운에서의 저녁과 함께 하와이에서의 마지막 밤이 흘러 갑니다.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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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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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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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카페지기 | 작성시간 16.10.14 한두달 임대해서
    놀고 오고싶네요
    물가등은 둘째치고
    하와이는 웬지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되요
  • 답댓글 작성자비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0.14 하와이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신다니 하와이를 많이 좋아하시는 거네요.
    늘 설레게 하는 여행지 맞는것 같습니다.
    유럽도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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