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노르웨이 3대 트래킹인 트롤퉁가, 프라이캐스톨렌, 쉐락볼튼 세개의 트래킹을 하기위해
떠났습니다.
첫번째 목표인 트롤퉁가 트래킹을 위한 숙소가 있는 오따로 갑니다.
트롤퉁가에서 자동차 20분 거리에 있는 작은마을 입니다.
여름 성수기 한철, 시설도 형편없고, 스탭도 불친절하고 숙박비도 비싸고, 그래도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숙소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트롤퉁가 트래킹을 하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대부분의 숙소가 모두 만원 입니다..
숙소 가는길
자동차 운전은 노르웨이 지형 특성상 수많은 터널을 지나게 됩니다.
바다 밑으로 터널을 만든곳도 수없이 많고, 아래 사진처럼 터널안에서 삼거리 또는 양갈래 길도 자주
만납니다.
숙소가 있는 오따마을 풍경.
전날 숙소에서 만난 여행객이 트롤퉁가 주차장이 오전부터 붐빈다고 팁을 주어 오전6시 숙소에서 출발
6시20분 주차장에 도착, 파킹하고 트롤퉁가 트래킹을 시작 합니다.
주차장 주차권발권 기계에서 카드로 주차료 지불하고 발권된 주차권은 운전석에 올려 놓으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철길을 따라 오르면 지름길로 갈수 있어 시간을 단축할수 있다고
블러그에 올려 놓으셧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철길은 모두 철거되고 윗부분만 조금 남아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 파킹하고 공사중인 차도 따라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총 길이 편도14KM 왕복28KM 입니다.
공사중인 도로를 모두 벗어나면 본격적인 트롤퉁가 트래킹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
주차장을 벗어나 약 1km 험난한 오르막길을 가야 합니다.
이구간만 벗어나면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생각없이 마냥 걸으면 됩니다.
걷고 또 걷다보면 멋진 피요르드 장관을 볼수 있습니다.
피요르드가 시작되면 경치감상 하며 사진찍고 계속 걸으면 됩니다.
멀리 트롤의 혀 처럼 튀어나온 트롤퉁가가 모습을 보여 줍니다.
이제 한시간만 더가면 드디어 트롤퉁가를 만날수 있습니다.
드디어 트롤퉁가에 도착 했습니다.
까마득한 절벽위에 혀처럼 삐죽나온 작은바위 위에 서기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찻아 옵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적어도 2시간 이상 줄을서야 합니다.
트롤퉁가에 왔으니 이걸로 만족하고 간단히 준비한 도시락 먹고 다시 온길로 되돌아 섭니다.
주차장에서 출발 다시 돌아오기 까지 총 12시간 걸렸습니다.
젋은 청춘들은 10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쉬지않고 달리면 가능하겠지요.
차마와 고도의 부부여행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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