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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의미

한주, 두주 지나면...

작성자천일동안^^|작성시간05.09.18|조회수44 목록 댓글 0

 2주후에 출발합니다.

 

아직도 어디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내가 내 몸뚱이 하나 잘 간수 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떠나는 그 날까지 이럴 것 같습니다.

 

24일간의 여행인데 딱 10일만 루트를 짰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가고 싶은곳으로 그저 내 발걸음이 가는곳으로 따라갈까 합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 같습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뭔가를 느낀다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요.

 

 

 

한국에서 준비해야할 건 다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곳에 도착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것 같아요.

 

아니, 그 전에 인천공항도착하면 그때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헤멜것 같은 이 불안함이란....

 

 

많은분들이 여행 후 집 침대에 누우면 내가 여행을 다녀온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간다고

 

하시네요... 저 역시 그런 일장춘몽 같은 현실을 마주할까 겁이 납니다..

 

 

여튼 하루하루 빠르게 흐르네요.

 

남은 2주가 더 빨리 흘렀으면 하는 설레는 마음과 좀 더 더디게 흘러 더 철저한 준비를 하고 싶은

 

불안함이 제 마음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불안함, 설레임.....

 

제가 그 사람을 잊고 올 수는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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