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프랑스 남불 프로방스 라벤더 투어

[파리 미라보]

초 여름
아름다운 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곳에 오래 살다보니
이제 눈속에서 피는 꽃 부터
여름을 지나 가을에 피는꽃까지 그 순서를 대강 알게 됩니다

색색의 튤립, 분홍벚꽃, 노란 유채화, 빨간 야생 양귀비, 장미를 거쳐
바햐흐로 지금 프랑스의 온 자연이 기다리고 있는 꽃이 하나 있습니다.


(붉은 야생 양귀비)

아시겠어요?
무슨 꽃을 말하는지...?

이때쯤이면
온 천지를 보라색으로 물들이는 꽃
라벤들(프랑스 이름: lavande 라방드)이 바로 그 꽃입니다



라벤들은 사실 프랑스 전역에서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원 한 모퉁이 화단이 아닌
땅끝 아니 하늘에까지 닿아
보라색의 천지를 볼수있게 하는곳은 단 한곳
바로 프로방스 뿐입니다!



초 여름 프로방스에서는
그야말로 지평선끝까지,
베르동의 호수에 빠질때까지
이어지는 보라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눈을 돌리는곳마다 라벤들...
아니 온 몸이 라벤들에 빠져 버리고 맙니다



향기까지 있는 꽃이니
이곳에 서면 정말 두번 취해버리고 맙니다

한번은 색깔에
다음엔 향기에...

라벤들은 향수로 쓰기 때문에
그 많던 꽃도 7월초가 되면 다 베어져 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시간을 맞추는것도 중요합니다

꽃을 사랑하고
라벤들에 취해버리고 싶은 모두를 위해
라벤들 투어에 초대합니다.



이 투어에는 유럽에서 가장 웅장하고
세계에선 그랜드 캐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베르동 계곡 여행도 포함됩니다
프로방스 여행기 베르동 편 참조:

(베르동 협곡입구의 성과 생트 크르와 호수)



꽃과 협곡, 자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꽃길 나들이를 기뻐하고 싶습니다

신청안내

날짜: 2005년6월20일-23일

가격: 5인기준 일인 400유로

교통편: 7인용 승용차

일정: 6월20일 새벽7시 파리에서 출발-

그 다음 일정은 신청하신 분들과 함께 결정하겠습니다

인원: 5 분만 신청 받습니다.

[카페지기]

이 보라색 꽃천지는 처음 보는듯합니다. 너무 신비롭네요.

[파리 미라보]

지기님 openhause. 언제 든지 열린집. 언제든지 오세요. 지난번 북유럽 대신 프로방스에 오시지요?

[표순이]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hohopooh]

저도 가고 싶은데, 6월말이나 7월 초에 파리에 도착할 거 같아요. 혹시, 파리에서 프로방스 가는 방법 아시나여?? 알려주시면 감사.. 019-641-3060 으로...

[hohopooh]

아니면, hoho-pooh@hanmail.net으로 연락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