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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2005 유럽 여행 먹거리 마지막편

작성자까맣북극곰Q|작성시간06.01.31|조회수4,101 목록 댓글 8



에딘버러 숙소에서 먹었던 아침식사입니다.

런던에서는 유스호스텔 수준의 아침을 주었는데, 이 곳에서의 식사는 너무 화려(?)해서 혹시 아침식사 비용을 따로 지불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까지 했었답니다.

 

저 많은 토스트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었던 북극곰^^

제 음식은 계란 스크램블, 소시지, 구운 토마토

어머니 음식은 베이컨, 요크르트, 과일, 스크램블과 소시지...

 

행복했던 여행 마지막의 아침 식사였습니다.

 

영국의 아침식사를 다시 먹기 위해서라는 단순한 이유로 다시 한 번 가고싶네요.^^

 

런던과는 너무 다른 분위기의 에딘버러, 여행 중 가장 친절했던 현지인들, 기찻길 양옆에 펼쳐진 아름다운 절경, 그리고 화려한 아침식사...

 

 



여행 마지막 날, 영국을 떠나기 위해서 마지막 남은 동전 파운드를 처분했는데 돈이 모자라서 결국에는 요쿠르트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초라한 마지막 저녁 식사지요.

 

그래도 북극곰은 털도 관리해야되구 아름다워지기 위해서 슈퍼에서 스크럽도 하나 구입했지요.^^

 영국의 스크럽 제품은 저렴하구 효과는 확실합니다. 위의 것은 1.46파운드.

 

효과가 어느 정도냐면  한 번 얼굴에 알갱이를 살짝 문질러도 십년 묵은 각질이 벗어질 듯이 입자가 엄청 굵으면서도 사용후에는 따끈거림 없습니다.

 

친구들에게도 하나씩 선물할 것을 후회했던 물건이였습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 이용했던 루프트한자의 간식.

비행기가 이륙하고 안정 상태에 도달하면 위와 같은 과자를 하나씩 주지요.

짭조름한 것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었는데,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지요.^^

 

 

 



 프랑크푸르트-->인천의 루트프한자 기내식.

메뉴는 프랑크푸르트로 갈 때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 기내식을 먹고 양치질하고 5시간을 내리 잤습니다.^^

 



5시간을 내리 자고 있는데 얼결에 눈을 떴는데

 

기내안에 불이 다 들어와있고, 독일인  승무원 오빠가 물수건을 내 바로 앞에서 나눠주고 있기에 잠결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식사가 테러였습니다.

 

그냥 별 성의없이 계란지단(?)을...

 

그래도 투덜거리면서 다 먹고 요플레는 하나 가방안에 챙기고...

 

 

 

이렇게해서

 

북극곰의 2005년 유럽 투어는 많은 생각을 안고서, 멋지게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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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롱이 | 작성시간 06.02.08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 작성자차차~♡ | 작성시간 06.03.13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 작성자우물에서나오다 | 작성시간 06.03.25 사진으로보는데 다 먹고싶어요~!ㅋㅋ슙~
  • 작성자보랏빛하루 | 작성시간 06.07.09 오~ 역시.. 아,,, 할말을 잃었어요,,ㅠㅠ 너무너무,., 맛있겠어요1!!!!!
  • 작성자Camino De Santiago | 작성시간 07.02.14 하늘에 떠 있는 뱅기안에서 양치 하지 말라는데..... 기압이 높아서 모, 잇몸이 어쨌대나, 모래나... 하여간 안 좋다고 하니 양치는 되도록 하지 마시구, 정 못 참겠다싶으면 그냥 가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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